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8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유경균 제천교육장 등 기관 관계자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복교육지구, 돌봄 교실 등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의 시장·군수 순회 간담회는 오는 11월까지 각 시·군별로 이뤄진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서로 도와 안정된 온종일 돌봄체제를 만들면 충북의 행복은 저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정성수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28일 모교인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2005년 졸업생인 김 의원은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후배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문화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특강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 의원을 그린 초상화를 전달했다. 일신여고는 매년 한두 차례 각계 명사를 '1일 명예교사'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윤건영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 [정성수 기자]
충북수필문학회는 27일 충북수필 문학의 방향성 정립을 위한 문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수필가인 김홍은 충북대 교수 등 수필문학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세미나에서 특강을 진행한 김홍은 교수는 충북의 문학동인의 활동, 충북 출신 수필가 소개, 충북 수필가의 시대별 등단기 등을 열거하며 충북수필문학회의 탄생과 발자취를 돌아봤다. 김 교수는 “충북수필문학회 회원들이 문학성을 되짚으며 문학의 질적 향상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수필문학의 발전을 위한 질문이 이어졌다. 충북수필문학회 발... [정성수 기자]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1540명으로 충북 전체 응답자(13만 4622명)의 1.2%로 나타났다. 충북의 피해 응답률은 전국 평균(1.3%)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피해 응답률(0.8%)보다는 0.4%P 증가했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0.8%P, 중학교 0.2%P, 고등학교 0.1%P씩 각각 증가했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초·중·고등학생(초3~고3)을 대상으로 학... [정성수 기자]
충북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이 시행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게됐다. 사립유치원과 중·고 특수학급에도 공기청정기가 설치되고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반영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조 8112억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174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정부의 초과 세수에 따른 보통교부금 정산분 856억원 등 이전수입이 세입 예산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급식환경 개선 47억원, 공·사립 유치원 무상급식 41... [정성수 기자]
충북 학부모들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교육 현안 해결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도내 학부모 8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김병우 교육감의 현안 해결 능력에 대해 58.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저 그렇다’(34.1%), ‘못하고 있다’(5.7%), ‘매우 못하고 있다’(1.7%)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이 잘하는 분야를 묻는 항목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35.4%), 교육 혁신(31.7%) 등이 꼽혔다. 미흡한 부분으로는 ‘학력 신... [정성수 기자]
2018 예술문화대제전 충북도연합회 대표 선발전에서 청주국악협회 가야금 앙상블 팀 ‘현&현’이 선정됐다. 현&현 팀은 충북 대표로 오는 10월 15~1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2018 예술문화대제전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에는 17개 시·도 대표가 출전하며, 대회 상금은 최우수상 15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장려상 500만원(2팀)이다. 예술문화대제전은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 경연으로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으로 문화강국 기반 강화와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통해 관광 등 신... [정성수 기자]
청주소로리볍씨 기념사업회는 27일 봉명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라는 평가를 받는 소로리볍씨의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소로리볍씨와 관련한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로리볍씨 복원 등 산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마을에는 볍씨 가로등 설치, 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전문대 입시설명회인 ‘2018 진학중점 전문대학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25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대, 강동대 등 전국 16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형 요강 소개, 면접고사 준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이 안내됐다. 이후 전문대학별 질의응답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 등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전문대학의 진학 정보와 교육 성과가 편견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안내... [정성수 기자]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면서 청주가 본격적인 축제의 장(場)이 되고 있다. 청주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은 ‘공예’, ‘직지’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늦여름 밤 도심 속 문화유적지를 따라 걷는 ‘청주 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가 지난 24~26일 상당구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충북도청~근대문화거리~충북도지사 옛 관사~청주향교에 이르는 코스를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 문화재 해설, 무형문화재와 만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베트남과의 국제 교육 교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교류의 초석을 놓은 데 이어 청주외고 베트남어과 신설을 이끌었다. 청주외고 교사, 재학생, 동문, 학부모 등은 2020학년도에 베트남어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학과 개편안에 동의했다. 찬성률은 90%를 넘었다. 학과 개편안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어과 신설과 함께 영어과는 모든 전공어과로 분리된다. 7개 학과는 전공어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 외고 중 충남외고만 베트남어과를 설치한 것으로... [정성수 기자]
야구 방망이로 제자를 폭행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고교 야구부 전 감독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송인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학생을 야구 방망이로 때린 것은 교육 목적이었다 하더라도 사회 통념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폭행은 피해자들의 신체·정서 발달의 저해를 가져올 수 있어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폭행 피해 결과가 심각하지 않고, A 씨가 1심 판결 후 500만원을 공탁해 피해 보...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