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는 누적 기준 153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도내 학교 4곳에서 의심환자가 28명(10일 오후 3시 기준)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 현재 식중독 의심환자(누적) 153명 중 78명은 완치되어 현재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75명이다. 입원 환자는 10명이다. 학교별 의심환자 수는 청주 A중 16명, B고 26명, C고 17명, 진천 D고 16명이다. 문제가 된 케이크는 지난 3일과 5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7곳 등 도내 12개 학교에 납품됐다. 보건... [정성수 기자]
충북 상업 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충북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금상 5개, 은상 10개, 동상 21개를 수상했다. 충북상업정보고는 동아리엑스포 분야 단체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영동인터넷고는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ERP(기업자원관리)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대성여자상업고와 청주여자상업고는 각각 전자상거래실무와 취업설계포트폴리오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천안에서 경진 10종목, 경연 3종목으로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렸다. 충북은 총 13... [정성수 기자]
‘2018 젓가락 페스티벌’이 지난 8일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막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젓가락 페스티벌은 동아시아의 공통문화인 젓가락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창고 한 동에 마련된 실내 전시관은 한국관, 일본관, 중국관, 대만관, 기업관, 교육관 등으로 구성돼 한·중·일 3국의 다양한 젓가락을 만나볼 수 있다. 라면 요리 경연대회,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연 등이 9일 진행됐고, 젓가락 왕 선발대회, 국내학술심포지엄이 행사가 이어진다. 젓가락왕 선발대회 예선... [정성수 기자]
인도 전통춤 공연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오는 9일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이날 오후 3시 청명관 대강당에서 인도 전통춤 ‘오디시(Odissi)’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0년간 이어져 온 오디시는 고대 힌두 사원에서 신을 찬양하기 위한 춤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춤은 부드럽고 우아하면서 관절 꺾임을 이용, 묵직한 곡선을 표현한 게 특징”이라며 “다양한 손동작과 표정을 통해 신들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루드략셔 재단(Rudrakshya Foundation)’의 인도 무용수와... [정성수 기자]
‘2018 젓가락페스티벌’이 오는 8~16일 9일간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열렸다. 8일 개막식 공연은 동아시아문화도시인 광주, 제주 공연단이 맡았다. 젓가락 경연대회와 젓가락 관련 체험을 비롯해 한·중·일·대만 등 비슷하면서도 다른 각국의 젓가락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도 마련됐다. 젓가락경연대회는 행사 기간 매일 예선전을 통해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결선을 치른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 [정성수 기자]
청주 방서지구 학교명 선정과 관련, 해당 지구 입주 예정자들이 교명으로 ‘단재초등학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서지구 입주자 대표 외 3명은 6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 교명에 대한 동의서가 담긴 서명부를 민원실에 제출했다. 입주자 대표 임수빈 씨는 “학교 이름으로 지역 특성이 담긴 방서도 좋지만 아이들이 삶과 배움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단채초등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1000여 명의 동의가 담긴 서명부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청주 방서지구에는 내년 3월 유치원 5학급 포함 42학급 규모의 초등... [정성수 기자]
충북마음건강증진센터가 도내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 교직원을 위한 지난 3월 충북마음건강증진센터를 개원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담자는 센터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임상 심리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개원 후 지금까지 전문의 상담 280여 건, 심층 심리평가 560여 건이 진행됐다.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긴급한 경우에는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의료기관이 아닌 센터는 직접 치료를 할 수 없어 상담자를 병원에... [정성수 기자]
“엄청 잘하더라. 잘했어. 잘했어.” 한 여성 관객이 공연이 다 끝난 뒤 나가면서 무대 직후 감흥을 옆 사람에게 반복했다. 아르떼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4일 저녁 청주아트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90분가량 진행된 공연에서 관객석에서는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휘파람을 불거나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도 있었다. 이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플루트 연주를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이지만 무대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날 곡 소개 등 진행을 맡은 사회자도 연주가 끝나갈 무렵 “중간에 나가시는 분들이... [정성수 기자]
‘2018 청주공예페어’가 5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막을 열었다. 장인 정신이 깃든 작품부터 생활 속 유용한 소품까지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됐다. 이번 공예페어는 창고 2개 동에 산업공예존·기획존·교육존 등으로 구성했다. 창고 사이에는 거리마켓이 조성돼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과 동시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생활용품으로 구매 의사가 높은 도자, 가죽, 목공, 섬유 공예품은 산업공예존에 마련됐다. 교육존에는 제작이 상대적으로 쉬운 키고리, 액자, 조명 등 위주로 구성됐다. 청주대 공예디자... [정성수 기자]
충북의 학생, 교사 등이 과학 분야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달 열린 제64회 전국과학박람회에서 충북이 출품한 18점 모두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상·국무총리상을 포함한 최우수상 16개 가운데 6개를 충북이 가져갔다. 수상도 환경, 물리, 화학, 지구과학, 동물, 식물 분야 등에서 고루 나왔다. 대통령상은 환경 분야에 작품을 출품한 충북과학고 3학년 최경준, 손승연 학생이 받았다. 이들은 ‘친환경적 구조물 제작을 통한 사막화 지역의 녹지화’ 방안을 탐구했... [정성수 기자]
최근 청주시의회에서 ‘재량사업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시민단체 등이 시의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청주시의회는 왕따 의회, 길들이기 의회로 남을 것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대는 성명에서 시의회에 “초선 의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게 아니라 왕따를 시키고 있다”며 “내부 의견 조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시민의 이해와 요구는 제대로 대변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나 검토 없이 진행된 상임위 소관 변경, 특별위원회 구성의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전문성을 배제하고... [정성수 기자]
‘충북과학고 주변 축사 난립’ 문제와 관련한 조례 개정안이 청주시의회에 발의된 가운데, 교육계의 입장이 추가로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4일 ‘청주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학생 기숙사와 연수원이 주거밀집지역 및 주거시설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기숙사 등을 주거밀집지역, 주거시설 포함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주거 밀집지역과 주거시설 등 용어 정의가 추가됐지만, 학교 기숙사는 시가 적용한 건축법이 아닌 학교시설사업 촉진법에 해...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