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공금을 유용한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 원장 A 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유치원 회계에서 부적정하게 집행한 금액 1500여만 원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에 따르면, A 씨는 개인 의류, 화장품, 골프용품 등 사적 용품을 구입하면서 980여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했다. A 씨는 소액결제를 포함한 개인 휴대전화 통신요금(2015~2016년) 380여만 원을 결제한 뒤 그 요금을 유치원 회계에서 본인 계좌로 대체입금한 사실도 적발됐다. A 씨는 자... [정성수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10일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도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는 “재단의 문화예술 전문성과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의 풍부한 대학생 인적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문화예술을 통한 충북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청주시교육지원청이 집에서 가까운 중학교에 신입생을 배정한다는 원칙을 또다시 강화했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추첨 배정 업무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의 골자는 중학교 1지망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했을 경우 시행하는 근거리교 순위 추첨 배정의 비율을 90%에서 100%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근거리 순위란 학교군 내 모든 중학교를 복수지원(1~7지망)해야 하는 학생들이 거주지를 기준으로 각 학교와 거리에 따라 부여받는 순위를 말한다. 기존 배정 방식은 입학 정원이 100명인 학교에 ... [정성수 기자]
지난 1일 청주에서 개막한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순항중이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단체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유료 관람객 15만명(10일 기준)을 돌파했다. 볼만한 곳, 체험거리 등을 재조명했다. ■ 직지숲으로의 산책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직지숲으로의 산책’으로 직지의 내면적, 정신적 가치에 주목한다.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중앙에 설치된 작품 ‘직지숲’을 중심으로 행사장 일원에서 전시·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직지숲은 18m 크기의 나무 조... [정성수 기자]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의 글로벌 문화축제인데 풍성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마련됐다. 그라운드아트,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 및 인쇄 체험, 머그컵 전사 인쇄 체험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 직지코리아 직지위원회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인근 도로인 흥덕로를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만들었다. 이 거리를 캔버스 삼아 색 모래로 희망을 그리는 그라운드아트는 사전 신청을 한 ... [정성수 기자]
충북의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많은 학교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내 유·초·중·고 학생 수가 2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10년 전인 2008년(25만명)과 비교해 학생 수가 20% 감소했다. 이 같은 학생 수 감소는 저출산에 의한 학령 인구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01년 이후 17년째 초저출산(합계 출산율 1.3명 미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합계 출산율은 1.05명을 기록했다...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청주시와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우 교육감,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시청, 교육지원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청주 행복교육지구 운영,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지역연계 마을 방과후 학교 운영,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학교 주차장 공유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은 교육청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해야 교육의 미래,...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유치원 교사는 40명 선발에 460명이 몰려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교사는 158명 선발에 181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유치원 교사 경쟁률은 2018학년도 교사 임용 경쟁률(5.91대 1)보다 2배 정도 높아졌다. 초등교사 경쟁률은 2018학년도 초등교사 경쟁률 1.15대 1과 같았다. 유치원 및 초등 특수교사는 각각 5대 1, 4.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별도 선발인 장애 ... [정성수 기자]
갈수록 신조어·줄임말이 남발되는 현상이 커지면서 ‘한글 훼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9일은 한글날 제정 90주년이다. 한글날은 한글창제 및 반포(1446년)를 기념하는 날로 1928년 제정됐다. 한글날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지정되었지만 현실의 ‘한글 훼손과 파괴’에 대한 우려는 그 어느때보다 크다. 최근들어 많이 사용되는 신조어 가운데 ‘머박’, ‘띵언’, ‘롬곡옾눞’은 글자만 봐서는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없다. 머박은 ‘대박’과 생김새가 비슷해서 생긴 말로 ‘ㅁ’을 ‘ㄷ’으로 대치해서 쓰는 파생어가 양산되기도... [정성수 기자]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충북교육 비전으로 제시한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 교육감은 지난 7월 출범준비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4년간 이행할 공약 69개를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 5대 시책 총 69개 공약과제 실천에 약 1조 753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중 교육복지 예산이 1조 4340억원으로 예산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혁신 교육 등 정책 사업이 교육청의 중점 시책이 될 전망이다. 혁신교육 2201억원, 문화·예술·체육 교육 543억원, 평화·안전교육 395억원, 민주학교... [정성수 기자]
보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4일 청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학전형 안내, 학교 교육과정,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이 소개됐다. 드론, 3D프린터를 활용한 수분자동조절 화분, 컵에 심은 인삼 뿌리 등도 전시됐다. 충북생명산업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선정돼 현장 인턴십 위주의 농업 직업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5150㎡ 규모의 미래농장 스마트팜이 준공됐다. 식품가공, 포장, 유통 판매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 학교 동아리 ‘누에 ... [정성수 기자]
충북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가 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학운위의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충북학운위는 지난 9월 17일 시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들이 모여 임시회를 열고 시·군 지역협의회 임원 규정을 신설하고 학운위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학운위는 협의회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시·도협의회 운영과 지방자치단체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유신 충북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은 “학교를 둘러싼 환경은 현재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대에 맞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해 발전하는...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