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의림지의 야경을 거닐면서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독특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을 얻은 ‘제천 문화재 야행’ 행사가 내년에도 다시 열린다.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국비를 지원하는 문화재청이 최근 제천시를 ‘2024년 문화유산 야행 사업’ 대상 지역으로 2년 연속 선정했다. 내년도 사업에는 전국 49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의림지와 제림 일대에서 ‘2023 제천 문화재야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후기를 재현한 장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제19회 목도백중놀이’가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다.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19회 목도백중놀이’는 △소금배 재현 △풍물놀이 공연 △목도강변가요제 등을 진행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불정 면소 옛 사진전 △목도초등학교 ‘하나뿐인 우리동네’ 그림전 △매듭팔찌 만들기 등 6개 체험행사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의 부대행사로 알차게 꾸며진다. 특히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서 성행했던 소금배가 입항해 소금·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농특산품인 고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으로 열리는 가을꽃박람회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일원 총 11만 4263㎡의 광활한 면적에서 꽃과 바다가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이번 가을꽃박람회에서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의 튤립이라 불리는 쿠르쿠마와 인플루언서들에게 사랑받는 핑크뮬리 등도 관람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캠핑 지도’가 바뀐다.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종 합강캠핑장’이 2024년 초 재개장을 목표로 복구가 진행 중이다.이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쾌적한 시설로 인기가 높았던 캠핑장 내 ‘카라반 구역’은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로 사라지게 됐다.세종시는 대체부지를 활용한 제2의 카라반 전용 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이 계획과 맞물린 대규모 관광명소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10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3년 7월 1일 문을 연 세종 합강캠핑장은 15만㎡ 규모에 태극캠핑존(카라반·캐빈하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운리단길에 위치한 ‘여름서재’가 그 주인공.‘여름서재는’ 청주에 몇 안되는 독립서점이다.이곳 독립서점은 누구든 자유롭게 들어와 책을 보고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또 대중서점과는 달리 서점 주인이 자신의 취향대로 내부를 꾸며 놓았다. 대규모 자본 및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는 작은 서점이기에 가능하다.이곳에는 대중서점에서는 보기 힘든 독립출판 작가들의 서적이나 소규모 출판사에서 출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8~9일 2일간 증평장뜰시장 일원에서 연다.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충북도·군이 후원한다.특히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족발·치킨 등을 주민과 관광객이 시장 내에 마련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대청호 물길따라 금강비경 11선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스탬프 투어는 아름다운 금강비경을 널리 알리고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군은 금강의 명소 11곳을 발굴해 ‘대청호 물길따라 금강비경 11선’을 선정해 홍보 중이다.참여방법은 QR코드 또는 옥천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앱)로 접속해 금강비경 스탬프 투어 실행 후 희망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면 된다.금강비경 11선 중 두 곳 이상 방문하면 된다.각각 다른 날 방문하더라도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완주 인증서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 죽도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로 자리 잡았다.7일 홍성군에 따르면 주말 하루 기준 1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죽도를 찾았다.관광객 수가 증가하자 군이 기획한 ‘죽도야 삼시 세 끼를 부탁해!’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삼시세끼 프로그램은 숙박 1박에 3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낚시와 죽도 주변 유람 등 체험활동까지 제공하고 있어 관광객에게 오감만족 여행을 선사하고 있다.군은 9일 개최되는 남당항 대하축제까지 예정돼 있어 죽도를 찾는 관광객은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9일 남포면 사현포도마을에서 사현포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23 사현포도축제’를 개최한다.보령시가 주최하고 사현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익)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9미(味) 중 하나인 사현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사현포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과 포도 전시회, 와인 족욕, 포도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사계절 마다 변신하는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에게 손짓하고 있다.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룬다.형제봉을 따라 신선봉과 국망봉·비로봉·연화봉·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운해로 화려한 군무를 연상케 한다.단양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 일대는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가을등산의 묘미를 더해 준다.300~800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마다 특색 있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가을 맞아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6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조성됐고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보발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여행은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만 발길을 옮기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2023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에 7만여 방문객이 찾아 6억 8000여만 원에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군에 따르면 ‘청양에서 신(辛)나게! 매콤달콤 맛나게!’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 방문객은 지난해 5만여 명보다 2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개막 축하공연에는 역대 최고인 1만 5000여 관람객이 운집했다.농산물 판매액은 마른 고추 15.5t(4억 8000만 원), 고춧가루 3.4t(1억 원), 기타 농특산물 1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 이어 폭우 피해를 딛고 개최는 축제는 수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