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1조원 목표를 향해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2130억원보다 7870억원 많은 것으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완료와 유보통합 등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 과감한 목표를 설정했다.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도는 3년 차에 접어든 민선8기 힘쎈충남의 성과 창출을 통해 내년에는 지역 발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 TP)가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기후변화와 IT기술 발전 등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탈내연기관’인 친환경 및 디지털 분야로 전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래차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충남 TP 자동차센터는 이러한 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도내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특히 충남TP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인 ‘자동차부품기업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 단축에 속도를 낸다.기간이 단축될수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져 공사 비용 감소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법정기간 7일 이상 민원 4176건 중 3912건(93.7%)의 처리 기간을 법정기간 대비 30% 이상 단축한 것으로 집계됐다.평균적으로 법정기간 10일 민원을 3.3일 이내로 처리하면서 무려 6.7일이나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이러한 민원처리 기간 단축 효과를 도민들이 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 등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총 5608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우선 천안에는 자동차 램프 부품 업체 지앤이 144억원을 투자, 직산읍 개별입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 4000만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슬로건으로 ‘충남이면 충분해’로 결정했다.비아이(BI, Brand Identity)는 충남으로 방문하라는 ‘와’와 충남 관광이 가진 놀라움 및 감탄, 즐거움을 표현하는 ‘와우(WOW)’ 2가지 의미를 담았다.충남 방문의 해 운영의 성패를 결정할 올 한 해 동안 도는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지역축제 육성 △홍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인상될 전망이다. 물가상승과 지방의원 임금 현실화 차원에서 인상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33%에 달하는 인상 폭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도는 1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2026 충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상 의정활동비 상한액을 광역의원은 150만원→200만원, 기초의원은 110만원→ 150만원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지방의원들의 월급격인 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국가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형 국가유산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도는 국가유산 정책체계 개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산 체제로의 대전환에 대응키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5월 17일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60년간 사용해 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분류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세분된다. 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 보호 체계는 미래 잠재적 유산과 비지정 유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지급으로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품질·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충남도 지방도·하천·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요령’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주요 개선 사항은 품셈 개정 사항 반영, 제비율·노임·자재·중기 단가 등 기초자료 반영, 교통안전시설 수정·보완 반영 등이다.도는 이번 개정을 통해 배수공 10.7%, 포장공 10.5% 등 전년대비 단가가 총 5.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을 확보하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충남 예산 새감마을 보육원에 570만원 상당의 비디오 프로젝터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비디오 프로젝터 전달식에서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상생의 가치 실현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1억 이상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스 기업 충남 10호로 가입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국가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형 국가유산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도는 국가유산 정책체계 개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산 체제로의 대전환에 대응키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오는 5월17일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60년간 사용해 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분류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세분된다.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 보호 체계는 미래 잠재적 유산과 비지정 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구획어업선의 낚시어선업을 금지하는 내용의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안(이하 낚시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생계를 위협 받고 있는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구획어업선 중 낚시어선으로 신고된 전국 270척 중 약 90%인 244척이 있는 충남지역 어민들은 생존권을 주장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구획어업은 정해진 수역에 그물을 쳐 물고기를 잡는 방식인데, 어족 감소로 구획어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어민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구획어업선 어민들은 낚시 배 영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청년문화 정책이 ‘총체적 난국’이라는 지적이다.청년문화 사업 상당수가 음악 공연 위주의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고, 각 시·군의 예산이 매칭되는 협업 사업일 경우 지자체간 소통 문제도 제기된다.또 도와 각 시군·문화재단 등 다수의 기관이 사업 추진 주체로 난립하는 경우가 많아 사후관리 등 책임 소재는 불분명한 반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15일 충남도의 ‘2024 청년 정책 정보’에 따르면 올해 도내 청년층의 문화·여가 향유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은 16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