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유치 유보결정을 받은 태안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격화되면서 항의집회 등 집단행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태안군 사회단체연합회는 정부의 기업도시위원회 심의결과에 불복, 5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사회단체 임직원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림부를 규탄하는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오는 8일 재심의를 앞두고 예정된 이날 집
태안군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건설교통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군은 건의문을 통해 자연취락지구를 제외한 국립공원 지역은 건축허가가 제한되기 때문에 토지투기와 거리가 먼 지역으로 정부가 이 지역을 토지투기 지역지정에 이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지역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지적했다.토지거래
태안지역 낚시어선의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태안군은 겨울철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운항횟수와 영업금지구역 제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낚시어선 안전운항 등을 위한 의무사항을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안흥외항(신진항)에서 서방으로 30마일을 벗어난 구역을 영업금지 구역으로 제한하던 사항이 없어져 충청남도 해상구역에서의 영업이 가능하게 됐으며 낚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과 관련, 한국서부발전㈜ 유치를 위한 태안지역 민·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태안군과 군의회, 민간단체는 지방분권과 국토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이 발표되면서 한국서부발전 본사의 태안 이전을 기정사실화 했지만 만만찮은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서부발전이 본사이전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
태안군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상반기 성공적인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은 28일 상반기 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별 평가회를 열고 자원봉사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고 전문 봉사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록인원도 대폭 증가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평가했다.2003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에서 수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내달 1일부터 태안발전본부에 위치한 안전체험장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부응, 중소기업의 안전경영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중소기업에 개방키로 했다. 서부발전과 태안발전본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안전체험장은 국내 모든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안전체험장에서는 안
태안군 남면 신장리 청산수목원에서 열리는 태안 연꽃박람회가 개장 10일 만에 관람객 2만명을 돌파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연꽃박람회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태안 연꽃박람회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
전국 최초로 '웰빙 해양시티'를 선포한 태안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태구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웰빙시책 점검에 나섰다.이날 보고회는 주요업무와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은 물론 웰빙시티 선포에 따른 후속계획을 포함한 웰빙 150대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웰빙 관광지 개발시책이 급물살을
태안군이 교통량 증가에 따른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무인단속장비(CCTV)를 설치하는 등 선진 교통질서 확립에 나섰다.군은 25일 "올해 군비 8000만원을 들여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 4곳에 CCTV를 설치하고,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체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군은 오는 10월까지 버스공영터미널 출구 앞과 십자로 네거리, 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