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덕구 유치 등 출산·보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대덕구의 심각한 인구유출을 막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차별성있게 제공해야 한다”면서 “특히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보육관련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민간 산후조리원 조차 한 곳도 없는 대덕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안락한 산후조리와 철저한 감염병 관리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아이낳기 좋... [백승목 기자]
地選 충청권 대진표 완성단계… 대전 허태정·박성효 후보 확정충북지사, 이시종 심판론 화두… 박경국·신용한 총공세 초읽기무주공산 충남지사 혈전 예고… 양승조·이인제 진검 승부 관심세종, 이춘희 현 시장 독주체제… 한국당 송아영 이슈선점 열쇠 6·1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단계로 접어들면서 후보자 간 사활을 건 ‘충청 쟁탈전’의 서막이 올랐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당 지지율 속에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선수로 대전시장 본선에 등판한 허태정 예비후보를 비롯한 충남·북과 세종 광역단체장 후보들... [백승목 기자]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김용필 충남지사 예비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8일 당의 ‘공천 도장’을 받기 위해 면접심사에 참여했다.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시작했다. 이날 심사는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 희망자 14명이 지역별 순서로 한 사람씩 들어가 약 15분간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심사에 앞서 목진휴 공관위원장은 "절차가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바름과 미래라는 두 가지 원칙 하에 ... [백승목 기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사실상 '여야 대결구도'가 완성됐다. 이로써 허태정 예비후보는 먼저 본선 링 위에 올라가 결전을 대비하고 있던 자유한국당 박성효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남충희 예비후보 등과 '대전시장 타이틀'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정의당은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미석 사회경제연구소 더레프트 대표를 두고 18∼22일 진행되는 당원 투표를 거쳐 대전시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3~5면 이처럼 여야... [백승목 기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17일 치열했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을 뚫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로 실시된 민주당 대전시장 결선투표에서 53.96%를 차지해 46.04%를 얻은 박영순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줬다. 특히 허 후보는 넘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면서 치열했던 경선으로 인한 경선 후유증도 최소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경선에 뒤늦게 뛰어든 박 예비후보도 선전했지만 결선투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연루된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연결고리로 '여당 때리기'에 나섰다. 무엇보다 특검 도입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강하게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중앙위원회 한마음 필승대회에 참석해 “댓글조작이 문제가 아니라 여론조작을 여태 해온 것”이라며 “이 문제는 크고 심각하다. 민주당이 이 문제를 밝히지 않으면 국회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전 국민 대다수가 요즘 신문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당원 수천명은 17일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중원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한마음 필승 전진대회를 갖고 보수 결집에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당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한 홍 대표는 "우리가 투표장에 많이 나가면 이번 지방선거는 무조건 이기게 돼 있다"며 "투표장에 가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 대표는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의심하며 "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다"면서 "응답률이 10%가 채 되지 ...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마지막 봉사를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충남지사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17일 충청투데이를 방문해 "제가 노동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행정경험이 풍부하니깐 충남도 행정에 잘 녹여낼 수 있고 마지막 봉사의 의미로 잘할 수 있겠다 싶어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정계 복귀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출마할 뜻이 있으면 중앙당 차원에서도 신중하게 고려 내지 배려를 하지 않을까 판단된다"고 밝힌 뒤 "중앙...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16일 대전천을 중심으로 한 ‘에코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에코경제는 대전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수변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 추진이다. 이를 통해 힐링과 주거환경개선, 상권 활성화 등으로 대전 원도심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및 동서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전천 상류 지역인 하소동 일원에 콘크리트 재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흙이나 모래, 암석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친환경댐'을 건설, 대전천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여름철 건천 시 악취를 저...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6일 빈집 정비와 분진흡입차량 도입, 소방시설 확충 등을 담은 '안전·환경·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부후보에 따르면 2016년 주택총조사 자료에 대전지역 빈집은 2만 6000호가 넘는다. 방치된 빈집은 청소년 탈선과 안전문제로 골칫거리 중 하나인 만큼 빈집 정비지원조례를 제정, 단계적으로 재생사업 등을 통해 빈집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소방안전 분야 공약으로 단독주택 15만 가구에 소방 안전시설 설치와 소방관 근무여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환경분야에서는 가시적인 미세먼지 ... [백승목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를 맞은 16일 선거사무소에서 추모의 시간을 갖고 '안전한 대전 만들기'의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 자원봉사자들과 추모의 글을 붙이며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월호 비극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이날 외부 선거활동을 중단한 박 후보는 전날 시민안전을 목표로 시민 보호관 양성과 재난 컨트롤 타워 격상, 골든타임 목표제 등을 통한 ‘안전도시 대전’ 조성 계획을 밝혔다. 3만명을 양성하게 될 시민 보호관은 재난 초기 시민 스스로...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최근 6·13 지방선거 이후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선택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성완종 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이 전 총리는 이후 세 가지의 정치적 회복지가 앞에 놓였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이 끝난 직후 하나 더 늘어난 모양새이긴 하다. 우선 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충남지사 도전과 충남 천안갑 재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현재 충남지사는 전략공천 후보가 확정됐고, 천안갑...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2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정책토론회에서 허태정 예비후보가 본인의 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을 직접 밝힌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허 후보측은 ‘허 후보가 그리도 두려운가’라며 남 탓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라고 맞받아쳤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허 후보가 나 역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다. 2012년에도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했다'고 언급한 부분이 스스로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중립을 위해 특정인을 지지하는 행위를 명... [백승목 기자]
바른미래당은 6월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영입 예정이었던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돌연 입당을 포기하고 잠적한데 대해 12일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전 청장을 첫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인사로 발표하려 했으나 그가 갑자기 잠적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안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설득과 영입에 여러분들이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저도 만났다"면서 "어제 저녁에 갑자기 (출마가) 곤란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진상 규명을 먼저 하는 게 순서"라고 말... [백승목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자들이 공약사항의 가장 윗자리에 '출산장려 정책'을 잇따라 올려놓고 있다. 유성구는 젊은 도시(평균연령 35.9세)로 알려져 있는 만큼 '아이키우기 좋은도시'를 정책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 이슈 선점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구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김동섭 예비후보는 12일 출산·보육정책과 주거안정 도입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 기자회견을 갖고 "셋째아이 출산... [백승목 기자]
대전시장 경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 인사들과 생활·문화예술계 인사 등을 주축으로 한 4차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문단은 총 83명으로, 초정밀센서분야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교수·연구원·벤처기업 등과 미술대 교수·대전예술가협회·대전부르스예술단 등 예술계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1~4차에 걸친 이상민 정책자문단 규모는 총 318명으로 늘어났다. 이 의원은 "대규모 정책자문단 구성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과정"이라며 "대전시민의 행복과 지... [백승목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측은 12일 박 후보의 검색건수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구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이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전시장 경선이 다가올수록 박 후보에 대한 포털 사이트 관련 검색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해 빅데이터에서 여타 후보와 동등하거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경우 박영순 관련 키워드 검색건수는 이날 현재 1만 400건으로 A후보 1만 800건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의 검색건수는 지난 1월 2690건에 불과했지만... [백승목 기자]
대전 대덕구는 전통적으로 대전의 '보수 안방'으로 불려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등 각종 악재로 당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보수 정당이 구청장 자리를 지켰다. 대덕구청장 선거는 2004년 당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김창수 전 구청장 외에는 내리 보수진영의 몫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만큼은 설욕을 다짐하는 모양새다. 따라서 대덕구는 보수성향의 지지층을 기반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수범 대덕구청... [백승목 기자]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는 여당 소속 대전지역 정치인들의 몸집 불리기가 한창이다. 허태정 전 구청장이 대전시장 출마에 나서 무주공산인 상태로 치러지면서 당내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유성구는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하게 나타난 만큼 체급 향상을 노리는 여당 소속 대전시의원 출신들의 도전이 거세다. 현재 김동섭·송대윤·조원휘 예비후보 등(이상 가나다순) 시의원 출신이 3명이나 나선 가운데 정용래 전 보좌관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 관건은 오는 23~24일 실시되는 후보자 경선... [백승목 기자]
대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11일 지역 간호계 인사를 대거 영입하며 3차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앞서 이 의원 지난 1일과 10일 1차·2차정책자문단을 꾸렸다. 이번 3차 '이상민 정책자문단'은 송용숙 대전시 간호사회 회장을 포함한 지역 간호계 39인이 명단에 올랐다. 이 의원은 대전시 간호사회와 요양병원, 기업체 보건관리자 등 지역 의료기관 간호계 관계자가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어 대전 전지역을 대표하는 간호 정책자문단이라고 자임했다.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대한방병원... [백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