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SRT 서대전역 패싱’이 결국 현실화 됐다.올해 9월부터 SRT(수서고속철) 노선이 일부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서대전역’은 운행지역 확대 계획에서 결국 제외됐다.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철도산업위원회와 당정 협의를 거쳐 9월부터 SRT 운행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당정 협의에 따라 SRT 운행지역을 창원·진주(경전선), 순천·여수(전라선), 포항(동해선) 등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SR은 선로용량, 차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노선마다 하루 4회씩(왕복 2회) SRT를 운행할 계획이다.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지역과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조인성 교수가 국무총리·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아 지역의 이름을 드높였다.4일 병원에 따르면 혈액종양내과 조인성 교수가 최근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조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인턴·레지던스 등 과정을 거쳐 교수직에 오른 인물이다.그는 대전충청혈액학지회 회장·호남호서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지원이 부족한 지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둔화 흐름에도 신선식품, 전기·가스요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물가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지역민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4일 충청지방통계청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품목성질별 서비스 물가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모두 전년 동월대비, 지난달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지역별로 대전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했고 세종도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3% 올랐다.충북은 각각 0.6%, 4.6% 올라 충청 지역 중 상승폭이 가장 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4일 베트남 빈증성 보반민(Vo Van Minh) 성장과 의료관광 등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보반민 성장 등 빈증성 대표단은 이날 선병원 국제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시를 방문, 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이날 "이번 방문을 통해 시와 빈증성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이 구체화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민간병원과 빈증성의 협력관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보반민 성장은 "앞으로 대전시, 대전 민간병원들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석종호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12기 위원장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지속가능한 충주 더 가까이’라는 비전으로 2025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석 위원장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상황과 전개에 따른 우리들 일상생활속의 변화가 증가하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사회가 전 세계 인류의 공존을 위한 도시상이 부각 됐다"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인류가 지구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전세계 국가와 도시가 지향하고 있는 공통된 지향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석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병수 전 청주시의원의 타계로 치러지는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5일 치러진다.이번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한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 유근진 우리공화당 후보, 정우철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을 진행했다.선거운동 기간 마지막날인 4일 박한상 후보는 금천광장, 이상조 후보는 금천동 굿모닝빌딩 맞은편에서, 유근진 후보는 용담저수지 일원에서 피날레 유세를 가지며 총력전을 펼쳤다.지난달 31일과 1일 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교육청이 특정 성향의 강사를 강의에서 배제하도록 했다는 ‘블랙리스트’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충북교육청이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감사과정에서 교육청과 갈등을 빚었던 유수남 감사관을 4일 계약해지하자 유 감사관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공무원법상 복종 의무 위반 등을 사유로 개방형 직위의 유수남 감사관을 계약 해지 했다.유 감사관의 계약 기간은 6개월 남은 상태다.도교육청은 당초 유 감사관의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개인 신상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올해 봄철 전국적으로 잇단 산불이 발생했다. 4월 5일 식목일, 나무 심기와 함께 산림보호 중요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북에서는 5년간 산불·들불(임야) 화재로 축구장 154개(국제축구장규격 7140㎡)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일 옥천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31시간 만에 꺼졌다. 옥천군 군북면의 산불은 지난 2일 오전 11시경 발생해 3일 오후 6시경 진화됐다. 산불 피해 면적은 20㏊로 추정됐다.옥천 산불을 비롯해 충북에서는 5년간 336건의 임야화재로 110.6㏊의 임야 손실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4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뿌리가깊은나무, 혁신성모병원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종만 뿌리가깊은나무 이사장, 유장선 혁신성모병원 이사장을 비롯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연계적 차원에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박용훈 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각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1년 전이다. 지난해 3월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가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AI영재고 설립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AI영재고 설립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었다.김영환 충북지사도 약속했다.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들썩였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들 지역은 공유도시로 뭉쳐있다.이 때문에 ‘동반성장’이라는 큰 틀에서 교육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큰 기대가 확산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ICT·교육 공공기관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 육성에 다양한 방안을 준비해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헬스케어(T:Trendy Healthcare) 산업은 소득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이에 군은 국립소방병원 및 제약회사와 더불어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조2707억원의 대·내외 투자를 통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최근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이어지자 괴산지역이 산불 예방에 총력이다. 전체면적의 76%가 산림인 괴산군은 수려한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특히 조령산, 희양산, 도명산 등에는 최근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다.여기에 본격 봄 농사를 준비하는 청명(5일)과 성묘하는 한식(6일)를 앞두고 산불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괴산군과 괴산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심·주의·경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제14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K-NBA)은 세계 3대 광고제인 ‘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연례 대회다.국가경잭력지수(NCI) 따라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국내 산업과 장소, 문화, 농·식품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고 브랜드에 수여하고 있다.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 농·식품 쌀 부문에서 ‘생거진천 쌀’ 브랜드로 1위를 거머쥐었던 군은 올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의회 김권한 의원이 3일 열린 공주시의회 24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모사업 전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면서 올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장기농공단지내 지식산업센터도 이와 같은 이유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공주시 지식산업센터는 공주시 송선동 장기농공단지 안에 면적 6217㎡에 연면적 9300㎡의 5층 건물로 일자리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신관동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충남신용보증기금을 입주시키는 등 청년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관련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봉방동 하방마을에서 ‘주민, 장애인, 어린이들과 함께 제7회 봉방동 하방마을 벚꽃길 걷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봉방동 체육회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어린이집 원아, 봉방동 직능단체 및 노인회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하방마을 벚꽃길 약 2.4㎞를 걸으며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오승호 체육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심적 부담이 컸지만 많은 시민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봉방동 체육회가 되겠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역사회의 노력 끝에 폐교 위기를 넘긴 제천의 송학중학교에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겼다.신입생을 꾸준히 확보해 학교가 빨리 자리 잡기 위해선 기금 마련이 필수인데, 현재로선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4일 송학학교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의 ‘폐교 살리기 계획안’에 따르면 송학중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3년 간은 매년 10명 이상의 신입생을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가량 많은 1억 5000만원, 그 이듬해에는 3억원 등 3년 간 총 5억원~6억원가량의 기금이
나에게 있어서 나무는믿음을 요구하는 종교가 아니다마음이라는 이름은 누가 붙이고 있겠는가하늘빛은 언제나 푸른빛이라는 걸로 알고어디까지나 밝고 깨끗하게푸른 잎으로 자라나는 게 아니겠는가응당 햇살의 공양을 받아가지란 가지 모두 하늘을 향하게 하고가슴으로 나누어줄 수 있는 가지들을날아드는 새들에게 분양해 놓은나무는, 나에게 있어경전처럼 도를 이룬 채 아득하기만 하다가장 먼저, 나에게 꼭 있어야 하는나무숲 속으로 조금조금 들어설 때그 곧고 고운 몸으로 나무는지구의 중심, 나로부터그 한가운데에서 자라나더는 위없이 높은, 가장 큰 일탈결코 변할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지난달 31일 공주대학교 도시융합시스템공학과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6개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하고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지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도시 재생 사업은 도시 확장에 따라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침체된 도시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물리·환경적, 사회·문화적으로 도시를 다시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기능을 재활시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 원도심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3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서울분원에서 열린 아산시 바이오산업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토론회에 참석했다.이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서울분원을 찾은 박경귀 시장은 서울분원에서 아산시로 이전을 앞둔 의료기기평가센터와 의료용품평가센터 등을 방문한 뒤 현장토론회에 참석했다.아산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함께한 현장토론회에서는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의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동향 및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이해’와 박호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바이오의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2023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돼 전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인지도, 대표성(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에 근거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측정 결과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시상한다.2003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