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충남도정은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본부)는 17일 ‘2023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충남도에 가장 높은 SA등급을 매겼다.본부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내건 공약의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을 평가했는데,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본부가 분석한 도의 공약실천계획을 살펴보면, 8기 도정은 ‘힘 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슬로건으로 5대 분야 20개 전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4년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평가 항목인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받은 것이다.제11대 대전시교육감 공약은 5대 정책방향 15개 핵심과제, 64개 공약사업, 112개 세부 사업으로 5979억 7800만원 규모다.이번 평가는 지역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을 통해 교육 비전과 소명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꼽힌다.공약사업별로 2022~2026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 및 일정, 소요예산, 세부사업에 대한 공약이행 확인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의 공약 이행 예산이 민선 7기 대비 164% 증가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민선 8기 도교육청 공약재정 계획은 총 3조 6242억 1200만원이다.지난 민선 7기 1조 3723억 2000만원 대비 2조 2518억 9200만원 증가한 것이다.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많이 증가한 수치로, 공약 이행 예산 총액도 경기와 서울에 이어 가장 많다.공약 이행 예산의 증가 이유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당 학생 수 단계적 감축’ 사업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3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착용한 채 도주한 20대가 구속됐다.대전유성경찰서는 A(22)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A씨를 검거한 뒤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6일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2시경 대전 유성구 지족동의 한 금은방에서 3200만원 상당의 금팔찌 3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 주인에게 30돈짜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이 ‘투명성’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7일 발표한 ‘2023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의 공약은 총 55개다.이 중 추진 중인 사업은 36.36%(20개)였으며 신규 사업은 63.64%(35개)로 확인됐다.재정이 많이 투입되는 주요 공약 사업은 ‘체육중·고 설립(1402억 7000만 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세종시정 4기)의 공약을 위한 재정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단층제 행정구조의 열악한 재정현황 탓이다. 다만 최 시장의 공약실천계획 중 공약 관리제도와 주민참여 등이 반영된 ‘민주성’은 우수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7일 발표한 ‘2023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따르면 세종시의 민선8기 공약수는 총 61개이며, 임기 내 종료되는 공약이 100%를 차지했다.매니페스토본부는 세종시의 재정 현황을 집중적으로 바라봤다. 세종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임기 2년 차를 맞은 민선 8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충남도가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전시의 경우에는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에 머물렀다.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는 최고 수준인 SA 등급을 받았다.이는 충청권에서 유일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충남을 포함해 서울, 경기, 전남, 경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와촌초등학교(교장 이동희)와 천안녹색소비자연대(대표 장민수)가 17일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종이팩 수거와 자원순환 교육, 환경 캠페인 등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함께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천안와촌초 전교생은 매월 환경 기념일에 종이팩 수거 캠페인에 참여한다.수거된 종이팩은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음식물종량제봉투로 교환해 학교명으로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에 전량 기부한다.기부된 물품은 센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종이팩은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금품수수 사건에서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이에 민주당은 ‘자체 진상조사’ 카드를 꺼내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이 전방위적인 비판 공세를 펼치면서 이번 의혹은 일파만파로 커질 전망이다.이번 의혹은 10억 원대 금품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핸드폰 통화녹음에서 시작됐다.검찰 수사과정에서 입수된 핸드폰에 들어있던 약 3만 개의 녹음파일에서 ‘전당대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했다.대전둔산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66) 씨를 대전지검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배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초등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다친 초등생 가운데 1명은 뇌수술을 받을 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 14일 충남에서만 점심식사 약주 후 운전대를 잡는 등 10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3시경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15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그 결과 면허취소 수치 2명, 정지 수치 8명 등 음주운전자 10명을 잡았다.일례로 50대 A씨는 점심 반주로 소주 1병을 마신 후 차를 몰다가 경찰에 걸렸다.현행법 상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 0.08% 미만이면 면허 정지,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민간 조합의 땅을 천안한들초등학교 용지로 매입하면서 교육당국이 일종의 안전장치로 가입한 ‘계약 이행 보증보험’이 이미 해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현재 조합은 2015년 도시개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도 7년이 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 자칫 조합 사업이 무산될 경우 교육청이 제대로 된 피해보상조차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천안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2016년 6월 천안백석5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이라는 공간과 20세기 격변의 시대를 공유한 두 화가가 교류한 예술적 교감을 살펴보는 전시가 오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린다.동양화의 현대성을 꾀하며 고군분투한 고암 이응노는 전통회화를 고수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한 심향 박승무는 서로를 정신적으로 존중하던 사이였으나 작품 성향은 다르다.이번에 열리는 ‘70년 만의 해후: 이응노와 박승무’ 전시는 두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비교 감상해 보고자 기획했다.2022년 이응노연구소는 기록화 사업인 ‘아카이브로 보는 이응노와 대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023 대전청년작가장터 D_ART+’ 참여작가를 공모한다.대전문화재단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의 작품 전시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미술 작품 향유 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D_ART+(Daejeon ART Plus)는 직거래 미술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작가들의 활동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2019년부터 대전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지난해에는 3번 장터 개최 결과 총 325점(3954만원)을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실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내달 6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5월 가정의 달 대표 행사인 이응노미술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만큼 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새롭게 제정했다.참가 접수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홈페이지 신청 외 유선 및 팩스를 통한 접수는 받지 않는다.이번 대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예술과 과학’라는 주제로 진
꿈의 암치료기라고 알려진 중입자치료기를 통한 암 치료가 국내에서 본격 시행된다. 서울에 있는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기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관련 당국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빠르면 이달 말부터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암 환자들의 사전 예약도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입자치료기는 뛰어난 치료효과는 물론이고 통증과 후유증이 적은 최첨단 암치료기다. 전 세계에서 15대가 가동 중인데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독일과 일본을 찾아 1억 원 이상 비용부담을 안고 치료를 받아왔던 국내 암 환자들에게
저가의 돼지고기가 마치 축협 브랜드인양 판매되는가 하면, 중국산 깐마늘의 원산지가 국산으로 둔갑해 장기간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식품들이 육군훈련소와 초중고 급식업체, 도매시장 등에 광범위하게 납품됐다고 한다. 돼지고기에서 악취가 난다는 등의 민원까지 들어왔다니 품질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간다. 돼지고기와 깐마늘은 우리국민들이 즐겨먹는 식품이다. 자고로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 아니다’라는 말이 무색한 지경이다.대전지검은 지난 13일 돼지고기 7200여t을 속칭 ‘박스갈이’한 뒤 학교 등에 유통한 혐의로 70대 논산계룡축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22대 총선을 1년 앞둔 대전 서구을은 3선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국민의힘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간 재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지난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인물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후보군이 아직까지는 부재하기 때문이다.먼저 민주당에서는 서구을에서 3선을 지낸 박 의원의 4선 도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박 의원에 맞서 경선 도전장을 내밀만 한 인물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재 지역 정치권의 중론이다.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장관 임기를 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서해안을 국제해양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원산도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비롯해 서천, 서산, 태안 등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주요 추진방안은 연안지역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6년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국제공인 획득에 나선다.충남도와 태안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위원회는 14일 태안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박람회 공인 △대국민 홍보 △연계 사업 행·재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AIPH는 국제행사 승인과 원예산업 정보 교류, 장식용 나무·식물·꽃 수요 증가 촉진 활동을 수행하는 국제비정구기구다.AIPH의 공인이 있어야 박람회에 ‘국제’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