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해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대전고등법원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 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모(67)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술을 마신 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했고 차량이 이유 없이 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음주운전 사고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지민규 충남도의원(무소속·아산6)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류 판사는 또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 수강 40시간을 각각 명령했다.지 의원은 지난해 10월 24일 0시 15분경 천안 서북구 불당동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도로 중앙에 설치된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지정에서 제기된 충청 패싱이 올해 예비지정에선 나타나지 않았다.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보면 충청권에선 3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충남대-한밭대 통합 모델과 한남대 단독, 건양대 단독 등으로 대전보건대가 포함된 전국 보건대 3개 연합은 초광역으로 분류됐다.이같은 성적표는 이날 공개된 예비지정 모델 15개 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역 입장에서 긍정적이다.예비지정 모델을 권역별로 분류하면 부산·울산·경남이 4개로 가장 많고 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충남대-한밭대 통합 모델, 한남대, 건양대, 대전보건대, 순천향대가 예비지정됐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위원회는16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찾는 사업으로 지정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는 지난해 10개 모델(14개 대학)에 이어 올해 10개 내외, 내년 5개, 2026년 5개 등 총 30개의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이날 교육부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유성구 원내동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대전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0시 26분경 3층 근린생활시설 건물 1층 음식점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식당 주방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유독가스를 흡입하고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대전화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식당 주인으로 추정되는 A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소방 인력 66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된 지 32분 만인 00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젊은 사람들이 워낙 많이 다니는 곳인데, 가까이서 그런 일(불법카메라)이 생기다니 너무 깜짝 놀랐어요."12일 오전 11시쯤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일대에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한가로운 평일을 보내는 주민들이 적잖게 보였다. 관저동 마치광장은 음식점, 카페, 옷가게 등이 모여 있는 상권 특성상 평소 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이 일대에 위치한 한 상가 건물 여자 공영화장실에서는 지난해 9월 불법으로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지역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흘러나온 바 있다.이날 불법카메라가 나왔던 공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인터넷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과 관련해 정보 관리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인석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과 교수(한국입법학회장)는 "아무나 초소형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다면 기업 정보를 빼내거나 성폭력 범죄 등 다양히 활용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이 카메라를 구매하는지 걸러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총기의 경우 구입 시 경찰에 정보가 등록되는 것처럼 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불법촬영 범죄가 지역 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15일 대전·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지역 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 발생 건수는 총 1862건이다.이는 촬영, 유포, 협박 등이 포함된 건수로 대전·충남권에서 연평균 170건이 넘는 불법촬영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 불법촬영 범죄는 2019년 211건에서 2020년 157건으로 줄었다가 2021년 169건→2022년 227건으로 급증했다.지난해(잠정치)에는 178건으로 1년 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천공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15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천~도쿄·나리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이를 기념해 에어로케이는 하고하우스의 대표 K-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해 항공업계 최초로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출시한다.에어로케이의 기존 유니폼은 관행적인 항공업계 유니폼의 틀을 과감히 깨고 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달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장 A 씨의 성추행 혐의 논란이 충남도의회까지 번졌다.충남 내 교사 및 교원의 성 비위 문제 척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 1)은 15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홍 의원은 "지역교육장이 임명된 지 28일 만에 성추행 논란으로 직위가 해제됐다"며 "도교육청에서 먼저 사건의 내용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7일 도교육청은 충남경찰청으로부터 A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됐다. 이 대형 참사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250명의 학생과 11명의 선생님이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열 번째 봄이 지났지만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는 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6개 기업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시제품 제작지원, 판로개척 사업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일자리경제진흥원의 ‘2024년 창업보육경쟁력강화사업’으로 본사가 대전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경영인증 획득 등 소요비용을 지원한다.배재대는 시제품 제작지원 분야에서 ㈜퍼스트랩, 케미칼링크㈜, 셀포원㈜이 선정돼 각각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판로개척 지원 분야에는 팔수, ㈜퓨처앤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