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도쿄·나리타 티켓 판매

에어로케이 패션브랜드 '마뗑김' 협업 유니폼.[에어로케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어로케이 패션브랜드 '마뗑김' 협업 유니폼.[에어로케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천공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15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천~도쿄·나리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이를 기념해 에어로케이는 하고하우스의 대표 K-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해 항공업계 최초로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출시한다.

에어로케이의 기존 유니폼은 관행적인 항공업계 유니폼의 틀을 과감히 깨고 실용성과 승무원 본연의 임무에 초점을 맞춘 객실유니폼으로 월스트리트저널, NHK 등 다양한 국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뗑킴이 에어로케이 인천 취항을 기념하며 디자인한 이번 협업 유니폼은 맥시 후디 점퍼와 클러치 벨트 백 구성으로 출시된다.

에어로케이와 마뗑킴의 협업 기념 로고가 새겨진 후디 점퍼는 근무 중 우천 시 계류장 내 이동 상황을 고려해 생활 방수 기능을 더했다. 또 실용성을 고려해 제작된 벨트 백은 객실 내 업무 시 활용도를 높여 펜 홀더 기능과 필수 품목의 보관에 적합한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이번 한정판 유니폼은 에어로케이의 취항 3주년인 4월 15일부터 실제 객실 승무원이 착용할 예정이다. 청주 지역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충청점 마뗑킴 매장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5월 말부터 운항하는 인천발 에어로케이 기내를 마뗑킴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운항하는 등 이색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취항 기념 무료 항공권 이벤트와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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