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의 놀림에 화가 나 술을 잔뜩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개인택시 기사가 면허취소 처지에 놓였다. 청주지법 행정부(최병준 부장판사)는 이모(38) 씨가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 씨는 지난해 6월...
4월 충북지역은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비가 오는 등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가 3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기온은 평년(11∼13도)보다 높아 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온몸이 나른해지는 4월 초순이면 오후 2시부터 교통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07∼2011년)간 4월 1∼10일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083건으로 이중 31명이 숨지고 1700명이 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의 성 추문 의혹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실형이 선고된 손인석(42·전 새누리당 청년위원장)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내달 8일 열린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성지용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손 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한다. ...
충북대병원은 농민의 직업성 질환 조사·연구 등을 담당하는 농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 병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의과대학, 대학병원을 심사해 올해 충북대병원 등 5곳을 농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했다.이 병원은 앞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농민들을 대상으...
충북도교육청은 맞벌이 부부의 직장이나 이들 자녀의 학교를 찾아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에는 '바른인성실천운동모임' 소속 회원 9명이 강사로 나선다. 도교육청은 △성공을 좌우하는 도덕성의 힘 △올바른 가...
20대 불법체류 여성이 접촉사고를 낸 탓에 덜미를 잡혀 강제 출국당할 처지에 놓였으나 검찰 도움으로 생후 8개월 된 아들의 장애를 예방하게 됐다. 2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A(22·여) 씨는 수년 전 취업비자로 입국했다가 출국하지 않아 불법체류자가 됐다. ...
충북 도내에서 4년간 동원훈련을 성실하게 받은 예비군은 의료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충북지방병무청은 한국병원, 하나병원과 성실 예비군 의료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성실 예비군과 직계 가족에 한해 진료비 10%, 종합검진비 20%, ...
=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승객이 떨어져 숨졌지만 이를 확인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입건된 택시기사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청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택시기사 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박덕흠(60·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2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전날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의원의 결심 공판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박 의원은 ...
충북 청주대가 '2020년 20위권 달성,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혁신에 나선다.2일 이 대학에 따르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외국계 경영컨설팅 업체 ‘액센츄어(Accenture)’에 자문을 의뢰했다. 4개월간의 분...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동아리 형태의 '또래 상담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각 학교의 또래 상담반은 책임교사 또는 지도교사 1명, 학생 20명으로 구성된다.또래 상담반은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상담...
청주 서원대학교는 기획재정부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지역연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전담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서원대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개발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선정, 매년 5억원의 국비를 받아 도내 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령친화형 바이...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1일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학교 교육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직원 월례조회를 열어 “공교육의 핵심이 되는 것은 학력신장과 인성의 함양이라며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해마다 '만우절(4월1일)'만 되면 관공서를 괴롭혔던 장난·허위전화가 올해는 뚝 끊겼다.1일 충북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장난·허위신고가 거의 없다. 초·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청소년이 "오늘 만우절입니다"라고 전화한 것...
대안교육기관인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생활하던 학생 10명 중 9명 꼴이 원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갔다.1일 청명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10년 9월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 이 곳에서 위탁 교육을 받은 학생 105명 가운데 89.5%인 94명이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일 “북한옹호 발언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교사는 전교조 소속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전교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일부 언론에서 ‘청주 시내 모 고교 한 교사의 수업 내용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고 김일성을 찬양한 것이어서 논란이 된다...
경찰청장 취임에 이어 최근 단행된 치안정감 인사를 놓고 충북 도내 경정급 이상 간부들 사이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경찰 조직 ‘톱6’ 인사들과의 소통여부에 따라 도내 일부 총경과 승진을 앞둔 ‘예비 총경’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데 따른 것이다. 1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윤이나 판사는 홧김에 공무원에게 물을 끼얹은 혐의(폭행)로 기소된 A(50·여) 씨에게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월24일 오전 9시30분경 등산 코스 진입로가 자신의 땅을 침해한 것을 문제 삼으며 모 지방자치...
충북 청주 출신의 이금형(55) 치안감이 우리나라 경찰이 창설된 1945년 이래 첫 여성 치안정감 자리에 올랐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이금형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치안정감 보직인 경찰대학장에 임명했다. 치안정감은 10만명에 달하는 경찰을 총괄하는 경찰청장 계급인 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