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에 성인용품점을 차려놓고 음란물을 판매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풍속광역단속팀은 24일 이러한 혐의(풍속영업규제법 위반 등)로 김모(66) 씨 등 업주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 경찰의 불심검문을 최소화하라"고 촉구했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강력범죄 발생으로 불심검문이 2년 만에 부활했지만 성과가 미흡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
전교조-공무원노조 탄압반대 충북공동대책위원회는 23일 "도교육청은 진보정당에 소액 후원한 교사를 부당하게 해임, 정직 처분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법원은 지난...
“‘양심선언’한 권은희 경정이 예전 그 권은희 변호사 였어?”경찰 고위층의 국정원 사건 축소 은폐 지시를 폭로한 권은희(39·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의 ‘이색적인 이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2004년 충북 유일의 여성 변호사로 활동했던 권 과장은 이듬해 ‘사법...
뉴질랜드와 미국 하와이에 사는 교포 자녀가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교포 자녀 26명이 한국 문화와 교육과정 등을 체험하는 '해외 교포 자녀 한국 초청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24~25...
청주지법은 25일 법의 날을 맞아 23일부터 5월 8일까지 법원 견학 캠페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찾아가는 법정과 중·고교생 법원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3일 진천여중 학생 40명의 법원 방문을 시작으로 2주일간 13차례에 걸쳐 500여명이 법원을...
10년 동안 100차례의 헌혈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사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 증평의 형석고 이주호(52) 교사가 주인공. 이 교사는 동료와 학생들로부터 '헌혈 전도사'로 불린다.지난 9일 청주 시내 '헌혈의 집'에서 100번째 헌혈을...
사기죄로 교도소에서 2년 3개월간 복역한 20대 남성이 "입영 대상이 아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병역법상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현역병·예비군 과정없이 바로 제2국민역(민방위)에 편입되지만 이 남성은...
충북 출신으로 최초의 ‘지방대 출신 검사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던 권태호(59·사법연수원 9기) 대구고검 검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검찰 조직 내 ‘최고령’, ‘연수원 최고선임 기수’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기 때문이다. 서열과 상명하복 문화가 뿌리 깊은 검찰이지...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금품을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이모(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 2월 8일 오전 1시30분경 상당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노트북(시가 100만원 상당...
부동산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청주시청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김시철 부장판사)는 18일 1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공무원 이모(59)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년 감형된 2년6월에 추징...
청주지검 차장검사에 이명순(사진·46·연수원 22기)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차장검사는 강원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와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충북도교육청이 옛 민주노동당에 소액 후원한 교사들에게 내린 해임처분을 놓고 양측간 이어진 소송이 2년 6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관련기사 2면대법원은 1·2심에 이어 ‘징계가 위법하다’며 교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진보정당들은 즉각 도교육청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교육청 본청 직원들이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해 봉사회를 결성했다. 도교육청은 17일 본청 화합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도교육청 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 충북에서 도 단위 기관의 봉사회 결성은 도교육청이 처음이다.봉사회에는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와 직...
충북도내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는 도교육청의 학생인권 조례안 각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청주지법에 냈다고 17일 밝혔다.운동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도교육청의 각하 처분은 주민의 권리와 의회의 역할까지 제한한 것으...
충북 도내에서 원산지표시위반 등 축산물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정부가 부정·불량식품을 ‘사회악’으로 규정, 경찰이 식품 범죄 척결에 칼을 빼들면서 유통기한을 속이거나 원산지, 고기 등급을 몰래 바꾸는 행위가 속속 적발되고 있다. 17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통업자 이...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문신을 불법 시술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청주지역 모 폭력조직원 이모(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1년 3월부터 2년간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360회에 걸쳐 문신을 시술해 주고 7200...
충청대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입생부터 '3품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3품’은 인성품, 취업품, 전공품으로, 대학 측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생이 졸업할 때 총장 명의의 인증서를 주고 취업을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3품 인증을 받기...
충북 청주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치안 유지를 위해 나선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6일 청주대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30명(남 15명·여 15명)이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치안서포터즈'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치안서포터즈로 위촉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내년 3월까지...
음주운전을 했다가 강등 처분된 소방공무원이 ‘징계권자가 재량권을 남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에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청주지법 행정부(최병준 부장판사)는 충북도소방본부 소속 김모(44) 씨가 도지사를 상대로 낸 강등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