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열린 나비 특별 기획전을 찾은 시민들이 나비와 화훼식물을 감상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지역공약은 ‘지지부진’이다.윤 대통령의 세종시 7대 지역공약은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이다.첫 걸음부터가 난관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관련법안 통과 이후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국회규칙’, ‘자문단 구성’ 등의 꼼수에 막혀 교착상태에 빠졌다.정부의 의지가 확고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지만 대학가에서는 오히려 위기 의식이 고조된 양상이다. 정부의 슬로건과 달리 지역대학들은 산업과 시장주의, 그리고 ‘대학 줄이기’를 지난 1년간의 고등교육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꼽고 있다.7일 교육계에 따르면 현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대학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를 예고했으며 종국에는 ‘규제 제로화’를 구상하고 있다.지난해 말에는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4대 요건(교사·교지·교원·수익용 기본재산)부터 학과 구조조정 시 충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역대학에선 각종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표방한 국정과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충청권 일반대와 전문대의 전·현직 관계자로부터 현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김태봉 전 대덕대 총장 "시장 논리에 대학 생명력↓…고등직업교육도 책임져야""현 정부는 지역대학에 대한 행·재정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위임할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지역공약에 충북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반영됐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7대 공약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광역교통망 확대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문화·관광·체육·휴양벨트 조성 등이다.이 가운데 충북도민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공약 중 하나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다.대전지하철 1호선과 연계해 청주도심을 관통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이 광역철도는 대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 대부분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지난해 4월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현재까지 달성된 과제는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하나에 불과하다.공모로 전환되는 위기가 있었지만,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아산 초사동 경찰타운을 경찰병원 분원 설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거점으로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응한 신산업 혁신거점 조성’ 과제는 일부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오는 10일부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대전시는 방위사업청 이전,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 등의 지역 대선 공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다만 광역교통망구축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다른 공약은 국가계획반영과 타당성평가 등의 과제를 앞두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치러진 대선에서 대전지역 핵심 공약으로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광역교통망구축 △경부·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지정 △방위사업청 이전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허베이 유류피해기금 3000억원의 정상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양수산부뿐만 아니라 이제는 유류피해지역 지자체도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7일 해수부에 따르면 모금회가 지난달 20일부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과 서해안연합회(이하 연합회)에 내린 신규 및 대규모 사업 잠정 금지는 최소 오는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저조한 기금 집행의 주원인이었던 조합의 대의원 구성 지연과 연합회의 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이때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두 단체가 모금회에 전했기 때문이다. 해수부와 모금회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꽃 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 등 꽃을 살펴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걸고 5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이끌어 낸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관련지면 2·3·4면이제 국정 전반에 대해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셈이다.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각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해 쏟아낸 공약들의 현실화를 위한 실행력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만 하더라도 윤 대통령이 제시했던 지역 공약들의 보다 더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가 총선을 1년 앞두고 상대방을 공격하기 좋은 호재를 만났으나 당내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은 4·3 제주사건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각종 설화로 논란을 일으켜 징계절차를 위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러나 당 분위기는 두 최고위원이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자진사퇴 해주길 바라지만, 당사자들은 ‘끝까지 소명하겠다’고 버티고 있다.태 최고위원은 녹취 유출 등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강력한 ‘소명 의지’를 보이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삭감된 충남교육청 관사 신축 관련 예산이 또다시 충남도의회 문을 두드리면서, 도의회 의원 간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도교육청의 관사 신축을 두고 의원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충남교육청은 오는 9일 개회하는 도의회 제344회 임시회에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예산안)을 제출했다.예산안에는 출퇴근 거리가 먼 도교육청 신규 직원을 위해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도교육청 교직원 공동관사(이하 관사) 신축 설계비용 계속사업비 4억 1408만원도 포함됐다.관사 신축 예산은 지난해 9월 도의회에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들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역기술창업육성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사업 등 창업 관련 정부사업 공모에서 잇따라 선정됐다.충북도는 이에 따라 창업 시기별·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1일에는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조성 공고를 하는 등 창업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충북도가 40억원을 출자해 운용하는 것으로 전액 도내 기업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제약사 ‘머크’와 함께하는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이는 최근 시와 머크사가 MOU(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은 광폭 행보로, 향후 지역기업의 입지확장과 경영·기술 발전이 기대된다.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유성구 도룡동 사이언스콤플렉스 타워동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소재 바이오기업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SLS가 참석하는 기술교류회를 열 계획이다.독일 제약회사인 머크는 1668년 소규모 약국으로 창립해 오늘날 바이오·화학 등 다양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꽃을 사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꽃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원숙영(57) 원플라워 대표는 고객들에게 그 진심을 담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결혼 이후 가정주부의 삶을 살던 원 대표는 꽃집을 운영하기 전 삼계탕 전문점을 했었다.식당을 운영하며 건강은 악화됐고 이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을 때 문득 가게에 있는 많은 꽃들이 눈에 들어왔다.어렸을 때부터 꽃을 좋아했고 잘 키우기도 해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도 싱싱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 대전 중구에서 홀로 사는 70대 장미순(여·가명) 씨는 20년 전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입었다. 장 씨에게 매년 돌아오는 어버이날은 지독하게 외롭고 고독한 날이다. 남편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지 오래. 자식들은 타지에서 가정을 꾸리고 있어 신세지고 싶지 않다며 혼자 살길 원하고 있다. 장 씨는 "어버이날만 되면 이웃들은 자식들과 여행도 가고 외식도 하는데…난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 선생님들 도움 없이는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며 "처지가 이렇다 보니 괜히 자식들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 어버이날이고 명절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50억원을 투입해 서부면 남당항 등 서부면 해안에 대한 야간경관 명소화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지난해 2023년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서부면 남당항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임해관광도로, 노을전망대, 어사리노을공원 등 약 3㎞ 구간을 빛의 테마로 잇는 야간 이벤트 경관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최근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 충남 서부권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먹거리 관광지로 유명한 서부면을 관광벨트화 하기 위해 민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농업에도 정년과 은퇴, 연금이란 개념을 도입하려는 정책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보건복지부에 충남 고령 은퇴농 연금제 도입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서를 제출했다.사회보장제도 신설은 관계부처 의견 수렴, 전문가 의견 수렴, 복지부 제도조정전문위원회 검토·협의 등을 거쳐 연내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신설이 통과된다면 충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령은퇴농에 연금을 지급하는 시·도가 된다.도가 도입을 추진하는 고령은퇴농 연금제는 연로한 농부가 더 이상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가의집 1~4 전시실에서 10~14일 ‘제8회 대전미술협회 여성특별위원회 회원전’이 개최된다.여성특위(회원 수 204명)는 미술협회 회원 중 여성 회원으로 별도 구성해 작품활동을 함께하고 정기전 및 다양한 전시활동을 진행한다.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영역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했고 화합 및 공동체 정신을 강화, 봉사활동과 회원 상호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그간 여성특위는 정기전을 비롯해 M갤러리 새롭게 걷다전, 시청갤러리 회원 소품전, 브루보트 임원전, 분과별 각종 전시, 수자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2023 상설공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는 지역명소 야외공연장을 활용해 시민에게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의 공연 활성화를 위한 ‘2023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예술단체를 공모하는 것이다.지원대상은 공고일(지난달 28일) 기준 대전시 소재 전문예술단체다.최근 3년 간 2년 이상 대전에서 정규공연 실적이 있고, 1시간 이상 야외공연이 가능한 단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최대 1000만원이며, 지역 명소에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9~11월 중 2회 공연을해야 한다.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