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두정남부역 환승시설 중 셔틀버스 승강장을 우선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는 198억 원을 투입해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두정 1교 시설을 개량하고 두정남부역 에스컬레이터와 환승시설을 설치했다.시는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관련한 행정절차 등을 완료한 후 오는 18일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두정역 북부출입구 시설 준공 전 두정역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환승시설 중 셔틀버스 승강장을 우선 개통해 대학 셔틀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셔틀버스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지난 5일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해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7일 폐막했다.공주시에 따르면,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7일 오후 4시 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마무리 헸다.올해 축제는 구석기 시대의 삶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마련해 여느 해보다 기대감을 모았다.그러나 개막식 당일부터 내린 비가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면서 축제 일정이 곳곳에서 차질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2023 백마강달밤야시장(부여야시장)’을 오는 13일 정식 개장한다.2023 백마강달밤야시장(부여야시장)은 오는 12일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우천시 제외)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운영한다. 13일 개장식에는 관내 동아리단체 공연 및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부여군민에게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는 백마강달밤야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음식 25여종과 부여공예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를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유럽진출 위해 독일을 방문해 인삼 홍보와 MOU 체결 등 우호 협력 성과를 거두고 8일 귀국길에 올랐다.박 군수는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뒤셀도르프, 바트홈부르크, 베를린 등 독일 6개 도시를 방문해 금산인삼 판촉전 개최 및 이지쿡아시아 제품개발 협업 MOU 체결, 도르스텐·에센시 우호 협력 등을 체결했다.박 군수의 지난 1일 독일 첫 공식 일정으로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재독동포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금산인삼제품 홍보방안 및 유럽 도소매상 파트너 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나친 연구용역 위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충남도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김 지사는 8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연구용역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공무원이 직접 수행해도 되는 용역까지 외부에 맡기면 사업기간이 지체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지사의 주장이다.구체적으로 연구용역 외부 위탁은 법령에서 정하고 있거나 갈등 요소가 다분한 사업으로 최소화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연구용역을 하더라도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인 충남연구원을 적극 활용해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열린 나비 특별 기획전을 찾은 시민들이 나비와 화훼식물을 감상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지역공약은 ‘지지부진’이다.윤 대통령의 세종시 7대 지역공약은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이다.첫 걸음부터가 난관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관련법안 통과 이후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국회규칙’, ‘자문단 구성’ 등의 꼼수에 막혀 교착상태에 빠졌다.정부의 의지가 확고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지만 대학가에서는 오히려 위기 의식이 고조된 양상이다. 정부의 슬로건과 달리 지역대학들은 산업과 시장주의, 그리고 ‘대학 줄이기’를 지난 1년간의 고등교육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꼽고 있다.7일 교육계에 따르면 현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대학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를 예고했으며 종국에는 ‘규제 제로화’를 구상하고 있다.지난해 말에는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4대 요건(교사·교지·교원·수익용 기본재산)부터 학과 구조조정 시 충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역대학에선 각종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표방한 국정과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충청권 일반대와 전문대의 전·현직 관계자로부터 현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김태봉 전 대덕대 총장 "시장 논리에 대학 생명력↓…고등직업교육도 책임져야""현 정부는 지역대학에 대한 행·재정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위임할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지역공약에 충북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반영됐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7대 공약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광역교통망 확대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문화·관광·체육·휴양벨트 조성 등이다.이 가운데 충북도민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공약 중 하나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다.대전지하철 1호선과 연계해 청주도심을 관통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이 광역철도는 대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 대부분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지난해 4월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현재까지 달성된 과제는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하나에 불과하다.공모로 전환되는 위기가 있었지만,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아산 초사동 경찰타운을 경찰병원 분원 설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거점으로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응한 신산업 혁신거점 조성’ 과제는 일부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오는 10일부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대전시는 방위사업청 이전,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 등의 지역 대선 공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다만 광역교통망구축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다른 공약은 국가계획반영과 타당성평가 등의 과제를 앞두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치러진 대선에서 대전지역 핵심 공약으로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광역교통망구축 △경부·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지정 △방위사업청 이전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허베이 유류피해기금 3000억원의 정상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양수산부뿐만 아니라 이제는 유류피해지역 지자체도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7일 해수부에 따르면 모금회가 지난달 20일부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과 서해안연합회(이하 연합회)에 내린 신규 및 대규모 사업 잠정 금지는 최소 오는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저조한 기금 집행의 주원인이었던 조합의 대의원 구성 지연과 연합회의 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이때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두 단체가 모금회에 전했기 때문이다. 해수부와 모금회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꽃 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 등 꽃을 살펴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걸고 5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이끌어 낸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관련지면 2·3·4면이제 국정 전반에 대해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셈이다.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각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해 쏟아낸 공약들의 현실화를 위한 실행력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만 하더라도 윤 대통령이 제시했던 지역 공약들의 보다 더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가 총선을 1년 앞두고 상대방을 공격하기 좋은 호재를 만났으나 당내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은 4·3 제주사건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각종 설화로 논란을 일으켜 징계절차를 위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러나 당 분위기는 두 최고위원이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자진사퇴 해주길 바라지만, 당사자들은 ‘끝까지 소명하겠다’고 버티고 있다.태 최고위원은 녹취 유출 등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강력한 ‘소명 의지’를 보이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삭감된 충남교육청 관사 신축 관련 예산이 또다시 충남도의회 문을 두드리면서, 도의회 의원 간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도교육청의 관사 신축을 두고 의원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충남교육청은 오는 9일 개회하는 도의회 제344회 임시회에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예산안)을 제출했다.예산안에는 출퇴근 거리가 먼 도교육청 신규 직원을 위해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도교육청 교직원 공동관사(이하 관사) 신축 설계비용 계속사업비 4억 1408만원도 포함됐다.관사 신축 예산은 지난해 9월 도의회에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들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역기술창업육성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사업 등 창업 관련 정부사업 공모에서 잇따라 선정됐다.충북도는 이에 따라 창업 시기별·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1일에는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조성 공고를 하는 등 창업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충북도가 40억원을 출자해 운용하는 것으로 전액 도내 기업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제약사 ‘머크’와 함께하는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이는 최근 시와 머크사가 MOU(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은 광폭 행보로, 향후 지역기업의 입지확장과 경영·기술 발전이 기대된다.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유성구 도룡동 사이언스콤플렉스 타워동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소재 바이오기업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SLS가 참석하는 기술교류회를 열 계획이다.독일 제약회사인 머크는 1668년 소규모 약국으로 창립해 오늘날 바이오·화학 등 다양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꽃을 사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꽃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원숙영(57) 원플라워 대표는 고객들에게 그 진심을 담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결혼 이후 가정주부의 삶을 살던 원 대표는 꽃집을 운영하기 전 삼계탕 전문점을 했었다.식당을 운영하며 건강은 악화됐고 이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을 때 문득 가게에 있는 많은 꽃들이 눈에 들어왔다.어렸을 때부터 꽃을 좋아했고 잘 키우기도 해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도 싱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