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옥천 장야초 곽시헌(6년)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 13세 이하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제2의 우상혁(용인시청)을 꿈꾸는 소년은 전문적인 높이뛰기 지도를 받는다면 보다 기량이 일취월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곽시헌은 2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m 65㎝의 기록으로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곽시헌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초등학교 2학년부터 단거리로 육상을 시작한 곽시헌은 지난해 2월 높이뛰기를 시작했다. 한 학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기초과학 프로젝트’로 불리는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RAON)이 1차 목표를 달성했다.저에너지 전체 구간 빔 시운전을 완료하면서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33분 한국형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저에너지 전체 가속구간에 걸친 빔 시운전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실험을 통해 빔 에너지 17.6MeV/u 및 빔 전류 21.3마이크로암페어(㎂)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과기정통부는 시운전 결과에 대해 전문가 회의를 소집, 검토한 결과 기술적 목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충청권 등의 상승에 힘입어 3개월만에 4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5월 22일~26일 5일간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0%p 상승한 40.0%를 기록했다.부정 평가는 1.2%p 낮아진 56.7%로 집계됐으며 '잘 모름'은 0.2%p 증가한 3.3%였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6.7%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긍정평가는 미국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방송법·노란봉투법 등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 6월 임시국회도 파행이 예상된다.여야 대표 선출 후 첫 대표간 회동 합의로 ‘해빙 무드’ 기대감도 있지만 야당의 쟁점 법안 단독 처리에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6월 국회도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먹구름이 예상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다시 국회로 넘어온 간호법 제정안 재표결을 강행할 예정이다.재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발표한 보문산 관광계발 계획 ‘보물산 프로젝트’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시가 지난 25일 발표한 보문산 관광개발 계획을 놓고 지역 정치권이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먼저 국민의힘은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을 기대하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낸 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불통행정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대전 중구당원협의회는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환영한다"며 "2009년 이후 번번이 무산됐던 계획이 이번에는 꼭 시행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올해 동행축제 기간 내수 진작 활성화 카드로 꺼낸 ‘온누리 상품권’을 놓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정부는 지난 4월부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50만원까지 늘렸다.지류형은 50만에서 100만원, 충전식 카드형 100만원에서 150만원, 모바일 5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특히 충전식 온누리 상품권은 구매 금액의 혜택이 가장 크고 10% 할인, 소득공제비율 50%, 카드사용실적 합산까지 가능해 이번 동행축제 개막식에서도 충전
[충청투데이 김다영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이처럼 맞춤형 미래교육을 개발해 펼치고 있는 유치원과 기관을 살펴보며 충남 미래 유아교육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명천유치원명천유치원은 충남형 인공지능(AI) 교육 이끎유치원으로 지정돼 유아중심 디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동반 출입을 금지하는 일명 ‘노키즈존’이 또 다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아이들이 소란스러운 행동을 하는데 부모가 제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손님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어쩔 수 없이 출입을 제한한다는 게 업주들의 입장이다. 노키즈존이 아동 출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면서 심각한 차별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지만 손님을 받고 장사를 하는 사업주 입장을 고려할 때 정당한 권리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노키즈존이 성행하다보니 현재 포털사이트에선 전국에서 운영 중인 업소를 어렵지 않게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늘 개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재활병원은 개원에 앞서 지난 26일부터 진료를 하고 있다.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 전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들어섰다는 건 의미가 크다. 2018년 7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확정된 이후 개원을 하기까지 약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장애아동은 물론 그 가족들은 하루 속히 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다.그동안 여려 우여곡절을 생각하면 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의 감회는 남다르다. 2014년 장애아동들이 한 마라톤 대회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라는 의미에서 보면 다른 나라에도 우리와 같은 기념일이 있다.영연방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1918년 11월 11일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을 영령기념일(Remembrance day)이라 하여 전사자들을 기억하고 추도한다. 독일은 성탄 4주 전 일요일을 국민 애도일로 기념하고 있고,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에 메모리얼 데이가 거행됨으로써 3일의 연휴를 갖고 각종 행사를 통해 전몰자를 기리고 있다. 특히 영국은 11월을‘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사자들을
올해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고 발표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자녀 수로 한 나라가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2.1명 이상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이에 한참 모자라는 상황으로 특히 도시와는 달리 농어촌 지역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성을 찾아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고령 인구는 점점 늘고 있다.서산시도 예외는 아니다. 성연면을 제외한 면 지역 인구는 올해 1월 31일 기준 5만 3236명으로 작년 5만 3309명, 재작년 5만 4462명에서 해마다 줄고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코인 투자로 인해 요동치며 새로운 경제 대안으로 이야기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의 코인 열기는 그때만 못하다. 코인 투자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들의 신화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코인 투자를 통해 손해를 입었다며 한숨을 쉬는 투자자들이 주를 이룬다. 코인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고 새로운 미래 창조물처럼 여겨지기도 했으나 이것 또한 지금은 약화되고 있다. 가치의 부과를 통해 주식이 발행되고 거래되는 데에 반해 코인은 가상을 기반으로 하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면서 해외여행 카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KB국민카드가 올해 1월부터 5월 15일까지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매출액이 급증했다. 여행사 409%, 항공사 150%, 면세점은 88% 증가했다.지난 15일까지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가 8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유럽 8%, 미주지역과 오세아니아가 각각 5% 순이었다.아시아에선 일본이 5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정 4기 2년차를 앞두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끌 ‘드림팀 구성’에 골몰하고 있다.최 시장은 지난 1년간 생색내기식 건물·센터를 올리는 ‘유형의 가치’를 쫓기보다는, 행정수도를 뛰어 넘는 미래전략수도를 받아들이기 위한 시민의식 함양, 클린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무형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힘을 쏟았다.이제 길지만 짧았던 워밍업은 마쳤다는 판단. 정무라인 확대와 실무진의 권한 강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정무라인의 변화는 6월 1일자로 자리를 떠날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공주시장, 금산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6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25일 귀국했다.21일에는 자매도시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를 방문해 오오노죠, 미즈키죠 등 1400년전 백제인들이 축조한 산성과 천만궁, 정청유적지를 시찰하며 그 옛날 선조들과의 활발했던 교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다자이후의 쿠수다 다이조우 시장과의 공식 회담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에 초청하며 앞으로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교류발전을 위해 청소년 교류와 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지역이 49곳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충남도는 29일 ASF 위험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경기도와 협업해 ASF가 처음 발생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발생 현황화 아생멧돼지 포획 현황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도내 ASF 고위험지역은 49곳으로, 공주가 26곳으로 가장 많으며 △보령 16곳 △청양 6곳 △천안 동남구 1곳 등이다.야생멧돼지 서식 분포와 ASF 발생 지점, 양돈논가 분포를 감안할 때 고위험지역에 대한 ASF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적어도 심판이 내린 첫 번째 오프사이드 판정은 번복돼야 했다.2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경기 얘기다. 이날 경기는 홈팀 전남의 2대 승리로 끝났다. 천안은 이날 경기마저 패하면서 시즌 15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리그 꼴찌팀 천안에서는 심판의 잇따른 애매한 판정에 눈물을 흘린 경기였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 심판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은 판정을 내렸다.첫 번째는 전남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2분 나온 오프사이드 판정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어내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전남은 27일 오후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플라나와 추상훈의 득점에 힘입어 2대 승리를 거뒀다. 반면 천안은 이전과 다르게 좋은 경기력을 펼쳐 보였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6연패의 늪에 빠졌다.이날 경기에 앞서 천안은 천안은 모처럼 모따와 바카요코, 다미르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을 전부 선발 출전시켰다. 주축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재일교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26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재단임원, 학생·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7명의 고등·대학생에게 2023년도 1학기 장학금 8600만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이번에 지급하는 장학금은 2023년도 일반장학금 전체 1억 7200만원 중 제1회분으로써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된다.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1만 5699명 장학금 66억 3496만에 달한다.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꿈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3 충청권 메가시티 관광포럼’에서 대전·충남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관광산업 청사진이 나왔다.먼저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 겸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충청권이 모두 win-win하는 야간관광’을 주제로 대전 야간특화도시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대전은 국토 중심부에 입지해 광역교통망과 지역교통망의 유기적 연결로 방문객의 접근은 편리하지만, 평균 체류시간이 전국 대비 187분이나 짧은 실정이다.정 대표는 발표를 통해 대전 곳곳에 자리한 여러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체류까지 이어지는 야간관광 활성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