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첨단 반응동역학 연구단 이효철 단장 연구팀이 화학적 단결정 분자 내 구조 변화와 원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최초로 분자 단위 시스템에서 비단백질 분자의 구조 변화를 밝히는 데 성공해 분자 동역학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연구진은 수 펨토초의 순간에 변화하는 분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엑스선 자유전자 레이저를 이용한 시간분해 연속 펨토초 결정학 기법을 사용했다.연구진은 광해리 반응으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건축물의 생산, 관리, 절감 등 건물 에너지를 통합관리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은 에너지 사용량을 단순 모니터링, 건물 관리자 경험 의존 등으로 고장에 대응하기 위한 분산자원의 실시간 상태 진단이 제한적이었다.분산자원은 소규모 발전과 에너지 저장 등 에너지 자원을 말한다.연구진은 인공지능과 확률·통계적 기법으로 건물 내 분산자원간 실시간 고장과 운전 상태를 관리해 주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운전상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로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최초 인지, 보조 인지, 비보조 인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충성도 측면에서도 이미지, 구매 가능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한국타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알루미늄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알루코가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의 대장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알루코의 종속회사인 미국 현지 법인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 주식회사(Alu Materials America Inc)는 미국 블루오벌 SK LLC와 6억 14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모듈케이스 프로텍트프레임을 블루오벌 SK LCC에 공급하게 된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해외 직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피해 유형 조사 결과 피해 중소기업의 53.1%가 ‘과도한 면세 혜택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를 주요 유형으로 꼽았으며 △직구 제품의 재판매 피해 40.0% △지식재산권 침해 34.1% △국내 인증 준수 기업 역차별 피해 29.1% △매출 감소 15.0% 등이 뒤를 이었다.매출 감소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출연연이 주요 고객인 일부 기업체와 인근 상업계에서는 경제적인 타격이 장기간 이어질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R&D 예산 삭감으로 인건비와 재료비 등 직·간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출연연과 함께 용역 연구하는 A업체 관계자는 "이맘때쯤이면 과제 제안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며 "상반기에 연구 계약을 많이 해야 하는데, 현재 10건에서 1건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대전시민의 지갑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가 고물가시대 속에서도 늘어나는 분위기다.시민들은 착한가격업소 증가에 환영하는 반면, 업주들은 고물가 시대에 버틸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2곳으로 전년 동기 345곳 대비 16% 가량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동구 56곳, 중구 90곳, 서구 159곳, 유성구 55곳, 대덕구 42곳이다.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지역 물가 안정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들어 충청권 경기가 지난해 말보다 소폭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여전히 서비스업과 민간 소비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에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충북본부가 올해 1~2월 충청권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분기 경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큰틀에선 제조업 생산과 수출 수요가 소폭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 소비 수요는 소폭 감소, 설비와 건설 투자 수요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대전 유성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의 설계권 수주를 놓고 2개 설계사가 토지 등 소유자들의 환심잡기에 나섰다.지역 내 정비사업 구역 중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는 것은 2019년 장대B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23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유성호텔 별관에서 설계권 수주에 나선 업체들의 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린데 이어 오는 30일 2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설명회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가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설계자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한 줄로 서야 합니다.”22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고객센터 앞 온누리 상품권 환급 부스에 줄이 길게 늘어지자, 진행 요원이 큰소리로 통제하기 시작했다.이날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마지막 날로 환급을 받기위한 시민들로 북적였다.시장에서 장을 보고 온 시민들은 한 손엔 영수증과 다른 한 손엔 채소를 가득 담은 장바구니를 들고 환급부스 앞으로 삼삼오오 모였다.이번 행사는 참여 점포에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3만 4000원 이상은 1만원, 6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3주간 청약제도 개편으로 중단됐던 청약홈 운영이 재개되면서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일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에서는 청약홈 재개 이후 올 상반기 중 5000세대 이상이 분양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2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돼 이번 주부터 변화된 청약 조건에 맞춰 신규 분양이 재개된다.청약 제도는 신혼·청년 위주로 개편됐으며 미성년자 통장 가입기간 확대(최대 5년), 다자녀 특공 기준 완화(3명→2명), 부부 간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봄철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2024년 첫번째 와인 페어인 ‘스프링 와인 페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지하 2층 갤러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와인 전문샵 ‘비노494’에서 전 세계 유명 와인 500여 품목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스프링 와인 페스타’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특히 △텍스트 북 나파 까베르네소비뇽 △몰리두커 블루 아이드보이 △오이스터베이 소비뇽블랑 등 베스트 와인 8종을 특가에 판매하고 1인 1회에 한 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