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중학교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각 2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송중은 3학년 서재호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54㎏급 3위·자유형 50㎏급 2위를, 같은 학년 이호형 학생이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69㎏급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박중서 오송중 교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레슬링의 명문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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