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기술지주㈜는 신규 출자회사 4개사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등록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이번에 신규로 출자한 4개사는 △㈜리빗투미(인테리어 분쟁해결 플랫폼 개발) △㈜미라클랩(한방소재 미백 화장품 개발) △㈜제이피하이드로바이오(온천수·한방소재 구강청결제 개발) △㈜정은에프에스(한방천연물을 접목한 밀키트 및 간편식품 개발)로 대전대기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DSC지역혁신플랫폼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역인재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공동 운영한 ‘2023학년도 1학기 한국가스기술공사 오픈캠퍼스’가 성료됐다.14일 DSC지역혁신플랫폼 지역인재교육센터와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6월 13일 오픈캠퍼스를 공동 운영한 가운데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날 수료생에게는 한국가스기술공사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다.이번 오픈캠퍼스에서는 현직자들의 에너지 산업 직무 교육과정과 취업 멘토링,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수소전주기센터 견학, 가상현실(V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 공모사업’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 공모사업은 △저출산 장기화로 인한 영유아 감소 △어린이집 이용 접근성 및 품질 저하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수 감소와 고용 불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2021년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의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규모화) 모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withHero대전·세종’이 16일 대전지역을 위해 선한 나눔 영향력을 펼친다.16일 가수 임영웅 씨의 생일을 축하하는 취지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16만원을 기탁한다.기탁된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서구 지역 한부모 가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6월 16일 가수 임영웅 생일에 맞춰서 진행하는 기부 이벤트는 2020년에 동구 한부모 가정을 위한 기탁을 시작으로, 대덕구, 중구 지역을 거쳐 이번 서구지역으로까지 4년째 이어지고 있다.‘영웅시대withHero대전·세종’ 관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에서도 정밀한 로봇이 환자 맞춤형으로 무릎 인공 관절을 수술하는 시대가 열렸다.성지의료재단 제천성지병원은 지역 최초로 인공 관절 수술 로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원주성지병원에 이어 제천에서도 최첨단 로봇인공관절센터가 구축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큐렉소사의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 조인트’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이 로봇은 국내에서 연구 개발돼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봇인공관절수술은 3차원 CT영상을 기반으로 이뤄진다.컴퓨터 프로그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시가 개인형이동장치(PM)의 무분별 주차행태를 개선하고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가운데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PM 견인·수거에 행정당국이 관여하기로 한 점은 진보적이나, 현장에서 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하기 위한 시스템은 부재하기 때문이다.13일 시에 따르면 ‘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 조례’에 대한 일부개정을 통해 지역 내 무단 방치 PM에 대한 ‘견인·보관 비용 청구’를 법제화했다.일부개정안에는 ▲허용된 장소에만 PM 주차 ▲무단 방치 PM 견인·보관 ▲소유자에게 견인·보관료 청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일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내 현충시설인 대전지구 전투 호국영웅비를 찾은 둔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호국영웅비를 닦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농자재를 보관하거나 농사일 중 잠시 쉴 수 있는 농막의 활용을 제한하는 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농막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막을 불법으로 증축하거나 별장으로 사용하는 등의 법 위반을 막기 위해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개정안 내용을 보면 정부는 농막을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주거 판단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농막으로 전입 신고하거나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벗어나 야간 취침, 숙박, 농작업 없이 여가
충북에서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수가 줄어든 구도심 학교에 도서관이나 수영장, 주차장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한 후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해 학교를 지역 상생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5년간 총 200개의 사업을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학교복합시설 사업 세부 공모 일정’을 공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이 같은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학교복합시설이 구도심 공동화의 해결책 중 하나기 때문이다. 거의 모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오늘부터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 시작된다. 지난 2월 도입된 청년희망적금만큼 인기를 끌지 관심을 모은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들어있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가입자가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5년간 자유롭게 부으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을 합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최종 금리다. 금융권은 어제 최종금리를 연 5.5~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심부에 우뚝 선 ‘중앙동 청사’가 권위적인 ‘갑(甲) 동’으로 변질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본계획인 ‘개방적 청사’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도 모자라, 소위 힘 있는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자리를 꿰차면서 이질감을 조장하는 분위기다. 보안 유지를 이유로 설치된 높은 철제 펜스는 ‘성벽’을 연상케하고 있으며, 중앙동 입주 공직자들도 외부와 단절된 설계로 불편을 호소하는 실정. ‘갑동’, ‘외로운 섬’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열린 청사 이미지를 되찾기 위한 도시계획 개편이 시급하다.12일 행
앉아 있는 자세는 척추에 큰 부담을 준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척추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리를 꼬면 골반이 틀어질 뿐 아니라 목·허리 통증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다리를 꼬면 척추가 뒤틀린다는 얘기는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양쪽을 번갈아 꼬면 뒤틀린 척추가 바로잡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결론적으로 다리를 한쪽으로 꼬았다가 반대로 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양쪽 골반이 모두 틀어지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
인간은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과연 인간은 과학기술의 혁신을 어디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흥미로운 사실 한가지는 이러한 인류 발전의 역사와 함께 범죄의 진화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현금 사용이 줄어들고, 곳곳에 설치된 CCTV로 인해 개인을 상대로 한 강도, 절도 등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지만, 인류 발전의 토대에서 자라난 인공지능 딥페이크 기술과 해외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심박스(SIM box) 등은 유출된 개인정보와 만나 내 자녀와 똑같은 영상, 목소리를 재생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3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반도체 인재양성 4대 국책사업 유치 기자회견이 열려 (왼쪽부터)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전문가들은 정부의 농막 규제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획일적으로 적용할 경우 농촌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유학열 충남연구원 지역도시·문화연구실장은 "기존 제도를 악용해 농막을 활용했던 사람들 때문에 주말 농장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농식품부가 농막 관련 불법적인 요소를 퇴치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선에 피해가 갈 가능성이 있다면 마냥 좋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유 실장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충남 금산군의 한 농지 주인 A씨 등은 인삼을 경작한다는 이유로 개간사업을 승인 받은 뒤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농지 분할 허가를 받아 농막 24개를 지었다. 이들은 이렇게 지어진 농막을 ‘주말·체험농장’ 명목으로 광고하며 비농업인 22명을 포함한 33명에게 분양해 수익을 올렸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 점검 결과 토지분할을 허가 받은 농지 64필지 중 절반 이상인 43필지는 영농에 이용되지 않고 있었다. 또 나머지 28필지는 조경수 식재와 화단 조성, 평상 설치 등 다른 용도로 사용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에 ‘판박이식 잔디공원’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전국 최고 도시 녹지율(52%)을 보유한 세종시는 ‘세계적 정원도시’를 향해 녹색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주요 거점 공간에 들어서는 잔디공원에서 특색을 찾아볼 수 없고, 시민 체감형 문화·예술 기능을 충족하지 못한 공원의 경우 탁상행정과 혈세낭비의 표본으로 비춰지고 있다.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내 도시공원은 어린이공원 52곳과 근린공원 48곳, 소공원 2곳 등 총 102곳에 달한다.신도심 중앙녹지공간에는 호수공원·중앙공원·국립세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군수산업발전대전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가 FA-50 비행 시뮬레이션 시연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유성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31) 씨는 최근 공유형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인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김씨는 넘어지면서 손등으로 땅을 짚는 바람에 왼손에 피부가 움푹 파일 정도의 큰 상처를 입었다. 이에 업체에 보상여부를 문의했지만, 보험금 청구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20만원)보다 실보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없었다.약 2년 전 도입된 공유형 전기자전거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린 가운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3일 신임 대전미디어센터장의 과거 강제추행 범죄 이력을지적하며 조속히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테이저건까지 맞은 이종국 대전미디어센터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이 센터장은 2015년 대전 서구의 술집에서 여성을 추행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성추행·폭행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이에 대해 시당은 "지난 1일 취임한 이 센터장의 범죄 내용은 민망한 수준"아라며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 등 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