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16일 플레잉 코치 지연규를 비롯, 김해님, 문용민, 고상천과 200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올 시즌 12경기에 출전 2승3패 방어율 5.20을 기록한 지연규는 지난해 연봉 3300만원보다 700만원 인상된 4000만원에 계약했다.문영민은 2200만원(2003년 2000만원), 고상천은 1800만원(2003년 1700만원)에 각각 연봉 계약
올 시즌 내내 에스트라다, 메히아, 피코타 등 용병으로 속앓이를 해야 했던 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 독수리 유니폼을 입게 될 용병을 최종 선택했다.새롭게 독수리 둥지에 날아드는 용병은 2명 모두 야수로 올 시즌 빈약했던 타선을 재정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내년 시즌 한화와 한솥밥을 먹게 된 용병은 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한화의 외야수로 활약했던 제이
한화 이글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의 기록 행진은 내년에도 계속된다.올시즌 내내 끊임없이 퇴출설에 시달려야 했던 장종훈은 연봉 1억원대로 재진입하며 내년 시즌 다시 한번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장종훈은 15일 지난해 9800만원보다 200만원이 인상된 연봉 1억원에 한화와 내년 시즌 연봉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인상된 금액이 큰 폭은 아니지만 옵션
'이제는 내가 홈런왕이다.'이승엽이 일본 롯데 지바 마린스 입단을 확정함에 따라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차세대 홈런왕'으로 주목받고 있다.김태균은 이승엽이 외국 진출 의사를 밝힐 때마다 "내가 외국으로 진출할 경우 다음 홈런왕 자리는 김태균이 차지할 것"이라고 확언했을 만큼 차세대 홈런왕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올해로 입단 3년차를 맞이하는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신인급 투수들이 2004 시즌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11일 일본 돗토리현으로 출국한다.박정진, 마정길, 안영명, 윤규진 등 올 시즌 한화의 마운드를 지켰던 투수들을 비롯 앞으로 한화의 마운드 지킴이로 성장하게 될 김창훈, 송창식, 윤경희 등이 참가하는 이번 재활 캠프는 돗토리현 월드윙 트레이닝 센터에서 오는 22일까지 1
'독수리, 박수부대가 되다.'한국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스타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나 한화 이글스는 단 1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지난해 송진우와 송지만이 각각 투수 부문과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구단의 명예를 살렸지만, 올해는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이 고작이었
2002년 계약금 2억원의 거액을 받으며 한화 이글스에 입단, 조경택을 잇는 한화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기대를 모았던 채상병이 두산 베어스의 문동환과 1대 1 맞트레이드됐다.채상병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한화에 입단했지만 지난해 29경기, 올해 25경기에 출장해 2년 동안 1할2리의 저조한 타율로 2군을 전전하는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채상병을
한화 이글스 송진우, 장종훈, 김태균이 11일 갤러리아 CONCOS(서울 역사점)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갤러리아 CONCOS 그랜드오픈 기념 축하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팬사인회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실시되며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한화 황경연 단장을 비롯, 유승안 감독과 송진우,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오봉옥과 롯데 자이언츠 신종길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지난 10월 기아에서 방출된 뒤 대전구장에서 한화선수들과 훈련을 실시해 온 오봉옥은 그동안 롯데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한화 유승안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한화에 머물기로 최종 결정했다.연봉 8000만원(옵션포함)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오봉옥은 제주도 출신으로 포철공고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3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경기 스피드업 방안을 비롯, FA(자유계약선수)제도 보완 등 일부 야구규약 개정과 경기일정 작성 원칙, 아마추어 야구 지원방안, 2004년도 KBO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용오 KBO 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한화 이글스 장종훈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홈런왕' 김태균을 비롯, 김수연, 심광호, 문용민, 안영명이 모교의 후배들을 찾아가 꿈과 사랑이 듬뿍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전달하고 돌아왔다.김태균, 김수연 등 천안 남산초 출신의 선수 5명은 8일 오전 모교를 방문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열고, 오후에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배팅 자세 등 기술지도를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이 7일 새벽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깜짝 미팅을 가졌다.1시간가량 지속된 이날 팬들과의 대화에서 유 감독은 최근 성사된 송지만과 권준헌의 맞트레이드건과 현재 진행 중인 용병문제, 신인 투수들의 내년 시즌 전망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대화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던 송지만 트레이드에 대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