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신인급 투수들이 2004 시즌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11일 일본 돗토리현으로 출국한다.

박정진, 마정길, 안영명, 윤규진 등 올 시즌 한화의 마운드를 지켰던 투수들을 비롯 앞으로 한화의 마운드 지킴이로 성장하게 될 김창훈, 송창식, 윤경희 등이 참가하는 이번 재활 캠프는 돗토리현 월드윙 트레이닝 센터에서 오는 22일까지 11박12일간 실시된다.

신인급 선수들의 빠른 프로 적응은 물론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될 이번 월드잉 트레이닝 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송진우와 정민철이 재활훈련을 실시한 곳이다.

재활 캠프에 참가하는 신인급 투수들의 지도는 최일언, 지연규 코치가 맡았으며 이들의 공을 받아줄 포수로는 이도형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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