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개최
박용오 KBO 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26일 감독자 회의에서 건의됐던 경기 스피드업 조항들을 대폭 수용됐다.
수용된 조항으로는 현행 12회로 하고 있는 연장전 시간 제한을 주·야간 경기를 포함해 경기개시 4시간 이후에는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도록 했으며 타자가 배트를 교환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를 제외하고 타격 도중 불필요한 행위로 타석을 벗어날 수 없도록 했다.
또 이사회는 FA제도에 관한 자격 연한과 보상조항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올해 84억19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 KBO의 내년도 예산안을 소폭 인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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