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해외사무소 수출 실적이 지난해 대비 약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사무소 실적이 급감한 상황에 올해 두 곳의 해외사무소가 신설됐는데, 수출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6일 도 투자통상정책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설치된 해외사무소 실적 감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해외사무소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자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됐다.이재운 의원(국민의힘·계룡)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고르게 출제됐다.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수학은 전반적으로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나 최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영어 또한 지난해 수능보단 어렵고 지난 9월 모평과는 비슷해 국·영·수 모두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국어, 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어려워…특히 문법 난이도↑수능 첫 과목인 국어영역은 다소 쉬웠던 지난해보단 어려웠다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두 번째 열린 지역경제포럼에선 지역 혁신역량을 키워야 지역 산업이 발전한다는 공감대가 모아졌다.1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역 혁신역량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2023년 제2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대전시와 유성구청, 지역 대학, 연구·유관기관 등에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한재필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산업다양성과 혁신역량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의 우선순위 설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한 교수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산업구조를 산업다양성과 혁신역량 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이뤄진 '한시적 공매도 금지'의 후속조치로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과 담보비율 등을 일원화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16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시장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조치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공매도 거래 제약이 있는 개인에게 기관보다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후속조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우선 중도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의 대차 거래에 대한 상환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도로 위 보이지 않는 살얼음, 이른바 ‘블랙아이스’가 생길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새벽부터 18일 아침 사이에 대전·세종·충남에 비나 눈이 올 예정이며,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인다.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면서 “비나 눈이 내리는 동안 가급적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에서 충북도내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충북도는 지난 14일 오후 3시경 충주시보건소로 주덕읍 소재 한 원룸 주인의 빈대 의심 신고가 들어와 담당자가 현장 확인 결과 빈대로 판정돼 방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원룸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모두 2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해외 입출국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충북지역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이번 충주시가 처음이다.충북도는 이와 관련, 이날 정선용 행정부지사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 9회 대전국제아트쇼'가 16일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아트쇼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12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대전미술과 해외 미술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이 행사는 K-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조망하는 중요한 장이다.국내, 외의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해 펼쳐지는 이번 아트쇼는 국가 간의 문화 소통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대전 미술시장의 자생적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특히 올해 아트쇼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12회 대전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26일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47개교에서 선수 205명이 참가한다.선수들은 육상과 배드민턴, 볼링, 디스크골프, 수영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2배 이상 늘었다.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 대전 장애인 체육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자현 대전시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가 학생의 세계 무대 진출 지원과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에 나섰다.16일 목원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동외사직업대학교를 방문한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 등은 서동승 당서기와 손승무 산동외사직업대 총장 등을 만나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 교류 협력을 넘어 교육과정과 자원, 시설을 개방, 공유하는 전면적 협력 체제다.두 대학은 협약에 따라 교직원·연구원 교류와 유학생 파견, 연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4년 만에 코로나19 방역 없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됐다.올해 충청권 수능 응시자는 대전 1만 5080명, 세종 4708명, 충남 1만 6839명, 충북 1만 2220명으로 총 4만 8847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45명 감소한 수치다.그간 강력한 방역조치 속에 치러졌던 2021~2023학년도 수능과 달리 올해 응시생들은 4년 만에 방역조치 없이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렀다.코로나 확진 수험생들은 별도 시험장이 아닌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봤다.다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관람객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자연을 통해 더 풍부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그림을 꾸준히 그려갈 생각입니다.”16일 충청투데이는 대전국제아트쇼에 참가한 베트남의 국민 화가 반두옹탄을 만났다.아시아의 재능 있는 여성 예술가 중 한 명인 반두옹탄은 아시아와 유럽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본인만의 작품 세계를 확립해 꾸준한 전시 활동을 펼쳐왔다.이전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의 전시회 이후 한국에서의 전시는 공식적으로 대전국제아트쇼가 처음이다.이에 이번 전시를 통해 총 21점의 작품을 선보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끝나면 연락해! 그동안 수고 많았다. 끝까지 떨지 말고 파이팅!”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 16일 이른 아침.코로나 여파로 예전과 같은 열띤 응원 문화는 사라졌지만 수험생의 부모, 형제 등 온 가족들이 시험장 앞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한밭고등학교 정문 앞은 학교 후배들이 모여 시험장 앞을 지키기도, 먼저 대학에 진학한 선배가 군입대 전 후배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아오기도 했다.매년 이어지던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비가 예보 돼 날이 흐렸으며 수험생의 부모들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