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23일 지역 농업인의 숙원 사항을 모아 '2004년 농업·농촌 숙원 사항'이란 제목의 책자로 만들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충남농협이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위해 각 지역별로 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담은 이 책자에는 ▲농업통상협상 대응 철저 및 직접 지불제 확대 ▲축산업
농협이 폭설피해 복구작업을 위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농업용 파이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협 충남·대전지역본부는 폭설피해 복구작업이 철거에서 신규 비닐 하우스 설치로 전환됨에 따라 농업용 파이프와 파이프 재생 작업을 위한 정형 밴딩기를 공급 중이다.특히 철강파동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농업용 파이프 공급에 역점을 둬
우량고객으로 분류돼 우대금리까지 제공받는 특혜를 누렸던 의사들이 병원업계의 불황 속에 최근 부쩍 높아진 은행 문턱을 실감하고 있다.의약분업 이후 대폭 증가한 병원 수에 과도한 초기 투자 비용, 병원간 치열한 경쟁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어 시중은행들이 의사들에 대한 대출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던 의사들이
주식시장이 해외발 악재로 급락했다.22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64포인트(2.21%) 급락한 863.69로 장을 마쳤다.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 하락과 대만의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공세를 펼쳐 큰 폭의 하락세가 시현됐다. 업종별로는 의약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고, 전기가스와 화학
시행 5개월을 맞고 있는 교통카드인 '한꿈이 카드'의 이용이 대전지역 1일 버스탑승 건수(40여만건)의 33%인 13만 2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지불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청하나은행에 따르면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비자캐시 코리아와 협약을 맺어 발급하고 있는 '한꿈이 카드'의 1일 평균 발급량이 1520건을
카드사들의 회원 확보 수단인 제휴 카드가 카드업계의 경영난 등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해당 카드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던 기관 및 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카드사들이 제휴 카드의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업무 협약을 맺었던 단체 등에 만기 연장 중단과 계약 해지를 요구해 해당 단체에서 반발하고 있다.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회원 수를 늘
개인워크아웃 신청을 하려는 신용불량자들을 상대로 고액의 수수료를 받고 신용회복위원회에 서류작성 및 접수를 대신해 주는 불법 대행업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 대전상담소에 따르면 신용회복지원 신청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처리해 주고 15만원에서 30만원대까지 수수료를 받는 불법 대행업자가 활개를 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천안과 청
주가가 3일 연속 상승하며 880선을 넘어섰다.20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1포인트(1.20%) 상승한 883.3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외국인이 대거 '사자'에 나서 지수가 880선을 회복했다.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특히 전기전자
"서민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모기지론'이 성공리에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 맹형일(50·사진) 대전지사장은 이달 말부터 본격 출시되는 모기지론과 관련된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업무와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관리업무 등에 만전을 기해 주택금융의 장기적,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가가 급등하며 탄핵안 가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1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25포인트(2.62%)오른 872.38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미국증시의 반등 소식에 외국인이 사흘 만에 사자세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돼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외국인과 기관은 587억원과 29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
최장 20년까지 장기저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모기지론'이 오는 25일부터 본격 시판된다.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5일부터 시중은행과 보험회사를 통해 모기지론이 판매되며, 취급기관과 금리 등은 18일 오전 설명회를 통해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될 모기지론 취급기관으로는 국민은행과 기업, 우리, 외환, 제일, 하나은행, 농협, 삼
충남농협 지역보증센터(센터장 김종화)는 16일 폭설피해를 입은 재해 농어가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보증지원 대상은 폭설피해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재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재해 농어업인 및 농림수산단체로 재해대책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동일인당 보증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늘려 지원한다.또 1억원 이내 재해대책 보증의 경우 금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경대)는 16일 중소기업이 상거래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최대 10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매출채권보험 제도는 중소기업이 물품 등을 제공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외상매출금, 받을어음)을 보험에 가입하고 향후 해당 업체의 채무불이행으로 손실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
주가가 상승 하루 만에 약세로 반전했다.1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25%)가 하락한 850.1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증시가 테러위협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 외국인이 1400억원이 넘게 주식을 팔았지만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와 국내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돼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업종별로는 화학과
전국농민회 총연맹 충남도연맹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폭설피해 등 각종 농업재해에 대한 정부의 보상이 단순한 구호차원에 그치는 데다 피해기준도 행정편의적으로 설정돼 있다"며 관련법의 개정과 지원단가의 현실화를 촉구했다.전농 충남도연맹은 이날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지원이 유실매몰 농경지 복구비와 이재민 구호, 학자금 면제 등 비용을 보조하거나 지원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결혼 후 내 집을 갖기까지 평균적으로 10년8개월이 걸린다고 한다.하지만 이제부터는 무주택자나 신혼부부들의 평생 꿈인 내 집 마련이 이보다는 훨씬 앞당겨질 전망이다.이달 말부터 장기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론(Mortgage Loan)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목돈없이 집값의 30%만 갖고 있으면 나머지는 10년에서 20년 동안 장기간
개인워크아웃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신청자가 798명으로 전달(549명)에 비해 249명이 늘어 45.4%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담 건수도 1583건으로 전달(1403건)에 비해 180건(12.8%)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청자의 부채 규모별로는 3000만원
정부의 재정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은행들의 수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은행들의 총 수신은 정부 자금 등이 유입되면서 전달 6533억원 감소에서 1조 5073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총 수신 중 예금은 정부 관련 기관으로부터 정부 예산 배정과 개학 시기에 따른 등록금 유입, 설 이후 현금통
증시가 대통령 탄핵의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마감했다.15일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46포인트(0.41%)가 오른 852.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7.04포인트가 오른 855.8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46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반면 개인은 1
심각한 경기 불황을 반영하듯 등록금 마련을 위한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신청이 크게 늘었다.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정부와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해 주는 학자금 대출이 지난해와 비교, 은행별로 최고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부쩍 얇아진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그대로 반영됐다. 14일 지역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상반기 학자금 대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