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자연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형질 전환 감자와 고구마의 대량 생산 기술이 개발돼 식량난 해소와 이들 농작물의 산업적 이용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곽상수·이행순 박사팀은 13일 가뭄과 냉해, 고온 등 복합 외부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내성을 갖는 형질 전환 감자와 고구마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실험 결과 항산화 효소의 활동이 활
성공하는 벤처기업의 메카, 그러나 장기화된 경기침체는 숱한 꿈과 열정을 수포로 돌이켰다.대덕밸리선포 4주년의 성적표다.기술력 하나로 연매출 200억원을 넘기며 신화창조의 이정표를 세운 이면에는 더 많은 수의 쓴잔과 패배가 깔려 있다.대덕밸리가 선포된 것은 2000년 9월 28일.지난해 대덕밸리에 문패를 단 벤처기업의 수출이 82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일반인이 바이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충북도 및 한국생물공학회 등과 공동으로 13, 14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제3회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바이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이오 체험관'도 운영된다. 13일에는 암·면역학 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3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제2회 전국 모형로켓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 대상의 영예는 발사 부문에서는 초등부 박병준(대전 봉산초), 중등부 한상혁(대전 법동중)군이 차지했으며, 창작 부문에서는 초등부 정찬웅(경기 왕방초) 외 3명, 중등부 김다정(대전 용전중) 외 3명, 고등부 윤갑수(부산 해동고) 외 3명이 차지
신임 원장 취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위해 각종 시책을 준비 중인 한국기계연구원이 홍보와 분위기 개선을 위해 새로운 슬로건을 만든다.기계연은 과학기술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본원의 경쟁력을 표현하고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슬로건 제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기계연은 이와 관련 일반인이 접수한 응모작을 대상으로 별도 심의위
한국과학재단의 기초과학 지원사업이 과기부 기능 개편에 따른 타 부처로의 이관이 추진되고 있어 국내 기초과학 연구가 뿌리째 흔들릴 우려를 낳고 있다. [ 관 련 기 사 ] ◆ 與 "반대 무책임" 野 "국민이 반대" ◆ 沈지사 "行首는 서울살리기 위한 것" ◆ "충남대-충북대 통합 즉흥적 결정 아닌가" ◆ 吳교육감 정실인사 집중거론 ◆ [2004 국감]'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45·우주발사체사업단 구조그룹) 박사가 미국 플로리다주 탐파(Tampa)에서 개최된 '학술회의(COMPOSITES 2004 Conference & Trade Show)'에서 복합재료 분야 최우수 기술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이번 회의에서 '우주비행체 열설계를 위한 열전도성 복합재료의 응용연구'라는 논문
과학문화재단 운영권 이양, 용도변경 등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나섰다.특히 과학공원은 예년에 비해 급감한 입장객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원인 분석과 함께 예비 대학생을 위한 축제 개최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과학공원에 따르면 올 들어 10일 현재 총 입장객 수는 6
대덕연구단지가 지역 산업체와 연구개발 협력사업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염동연 의원은 11일 원자력연구소·원자력안전기술원·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대덕연구단지는 지난 30년간 총 6조 4056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으나, 정작 지역산업과의 연계는 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염 의원은
대덕연구단지 출연연의 분원화 사업이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과기계 및 출연연 등에 따르면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분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체적 계획이나 지원책 없이 사업을 진행,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분원의 성공은 특히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안정적 지원, 연구인력 확충이 필수적이나 이런 조건을 고려치 않고 지자체가 유치를 위한 무차별적 경쟁을 벌
제9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8위를 차지했다.한국과학재단은 지난 3∼6일 우크라이나 크리미아자치공화국 시미즈에서 열린 제9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 참여한 한국 대표 청소년들이 은3, 동1을 획득, 종합성적 8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천문 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이 열띤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 76명이 참석했다.이 대회의
과기부는 서울대 천종식 교수와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윤호일 박사팀이 남극 세종기지 부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세균 2종을 발견, 이달 초 미생물 분류학의 저명 학술지인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에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우리나라가 신종세균을 발견해 국제학회의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개의 신종 중 하나는 지난해 12월 남극 세종기지에
대덕밸리벤처연합회(이하 연합회) 차기 회장단의 윤곽이 드러났다.8일 열린 연합회 임시 이사회에서 회장 추대위원회는 10월 임기가 끝나는 백종태 회장에 이어 3기 연합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구본탁 인바이오넷 사장을 단독 추대했다.추대위측은 이날 "대덕밸리도 출범 때와 달리 코스닥 기업만 10여개에 달하는 등 경제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연합회가 경제
연구비 결제의 투명성을 위해 도입된 연구비 카드제가 수수료 등으로 카드사만 살찌우고 있어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불만이 높다.대덕단지 출연연과 벤처기업 등에 따르면 연구비 카드제 시행과정에서 카드사가 전체 연구비의 1.5% 정도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겨, 연구개발에 사용돼야 할 국가예산이 카드업체로 빠져 나가고 있다.특히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경우 심각한 자금
'대전의 이방인'으로 불릴 정도로 굳게 닫혔던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의 '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는 '벽을 허물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共流共創)'는 슬로건을 내걸고, 연구소의 높은 벽을 허물고, 연구소간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기관장협의회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1시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표준과학연구원
대전이 제12회 한국학생과학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관저고 Elixir팀(발표자 한수지·김민태, 지도교사 염영희)이 고등부 최우수상을, 기성초 초록원정대팀(발표자 신소진·김연경, 지도교사 곽기윤)이 초등부에서 금상을, 용전중 Astrotopia팀(발표자 정우상·강승원
요즘은 햇볕이 피부노화와 피부암 원인으로 꼽히면서 볕에 노출되길 꺼리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러나 햇볕은 지구상 모든 생명의 근원과 같은 존재로 인간의 건강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향기'에 따르면 우선 적외선은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상처가 빨리 낫도록 돕는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의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액
과학기술부(MOST·Ministry of Science & Technology)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1호인 'MOST 1호'가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밝혀졌다. 과기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8년 벤처투자를 위해 결성된 'MOST 1호'의 수익 규모가 812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규모는 투자금액 315억원 대비 266.4%의
세계 권위의 그리드 전문가들이 내년 한국에서 모인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세계 그리드 표준 포럼인 GGF 제13차 국제 표준회의를 내년 3월 14일부터 4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매년 3차례씩 열리는 GGF 표준회의에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800여명의 그리드 연구자 및 정책 결정자들이 참가해 첨단 그리드 기술을
최근 한국인이 미국에서 취득한 생명공학 분야 특허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허청은 5일 한국지식재산센터가 발표한 '생명공학 특허동향'을 인용, 지난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한국인이 취득한 미국 특허 건수는 총 358건으로 이 가운데 57%인 204건이 2000~2003년에 이뤄지는 등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