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깜찍한 'V자' 손짓으로 팀 복귀를 신고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돌아왔는지 보세요(Look who's back!)"이라는 글을 남겼다.SNS에는 손흥민이 토트넘 훈련장 그라운드에 누워 왼손으로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 실렸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훈련소에서도 수료 성적 1위를
코가 잘리고 발목이 꺾이는 수난을 당해 철거된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의 동상이 결국 스웨덴 말뫼에 남을 전망이다.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시의회 의원들이 18일 말뫼FF의 홈구장 외곽에 설치된 이브라히모비치 동상의 이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을 논의했다"라며 "결국 동상은 말뫼시에 남게 됐다. 다만 정확한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스웨덴 말뫼에서 태어난 이브라히모비치는 1999-2000시즌 말뫼FF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이탈리아), FC바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공격수 지동원(마인츠)이 1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마인츠의 지동원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 2019-2020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 오른쪽 측면 날개로 선발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하고 후반 11분 타이워 아워니이와 교체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중순 중단됐다가 2개월 만에 재개된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인츠는 쾰른에 1-2로 패하면서 15위에 머물렀다.지난해 5월 마인츠 유니폼으로
해병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떠난 손흥민(28·토트넘)의 복귀 소식에 영국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손흥민이 한국에서 군사훈련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주 훈련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경기 중단이 길어지자 귀국,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훈련생 157명 중 수료
미드필더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독일 프로축구가 시즌을 재개하자마자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이재성은 16일 오후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레겐스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 26라운드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이재성이 골문으로 달려들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프로축구 첫
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델리 알리(24)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에 봉변을 당했다.공영방송 BBC 등 영국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칼을 든 2명의 강도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새벽 북런던에 있는 알리의 집에 침입했다"라며 "알리는 칼로 위협을 당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얼굴을 맞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강도들은 고급 시계를 포함한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도둑맞은 알리의 보석류의 가치는 85만파운드(약 12억8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강도들의 모습이 담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를 올해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13일(현지시간) "FIFA가 오는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아울러 FIFA는 올해 수상자도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FIF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많은 프로축구 리그가 중단되거나 취소되고, 각국의 제한 조치로 시상식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의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마스터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의 취소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2개 구단들이 중단된 리그의 재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일 화상 회의를 펼쳤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2019-2020 시즌의 취소 가능성이 처음 나왔다"고 보도했다.마스터스는 4시간에 걸친 화상 회의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시즌 단축 이야기가 처음으로 논의된 것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세계적인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를 보유한 이탈리아 언론이 한국의 K-리그 개막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현지 일간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는 9일자(현지시간) 지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한국의 프로축구가 두달여의 기다림 끝에 8일 무관중으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 프로축구를 시작하는 첫 사례가 됐다"며 "이는 리그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유럽과 달리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신문은 리그 측이 선수들끼리 악수
6월 재개를 목표로 훈련에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시즌 재개 움직임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이상 브라이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나왔다"라며 "지난 토요일에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2주 자가격리에 나섰다. 브라이턴에서는 앞서 2명의 확진 선수가 나온 바 있다"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의 올랭피크 마르세유, 니스, 보르도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는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7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발렌시아의 어린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이번 여름 이적 대상 리스트에 올려놨다"라며 "이강인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레퀴프는 "이강인은 프랑스 시장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한 어린 공격형 미드필더로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무관중 경기로 이번 시즌을 끝내면 20개 구단의 손해액이 1억7천700만파운드(약 2천69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자체 분석한 결과, 2019-2020시즌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총 홈경기 예상 수입은 7억800만파운드(1조765억원)였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중단으로 4분의 1 정도 매출을 잃게 됐다"라며 "시즌 티켓과 기업체 접대 매출에 최대 1억7천700만파운드의 손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