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처럼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신문을 읽었다. 새벽같이 배달되는 두툼한 신문을 펴 들면 긍정적이고 감동적인 기사보다는 헐뜯고 싸우고 속이고 모함하고 죽이고 죽는 내용으로 꽉 차 있어 답답했었는데 월드컵대표팀의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소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텔레비전을 통해 주요 경기 장면을 보면서 3년 전 한일 월드컵 기간 중에 느꼈던 감동을 다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바람을 타고 최근 청주지역에서 아파트 재건축 및 택지 재개발 사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공식적으로 재건축·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4곳이지만 민간개발 등 비공식적인 재건축·재개발 단지까지 포함하면 모두 15곳이다.재건축사업의 경우 중부권 최대규모로 평가받고 있는 사직주공 2·3단지 아파트와 사직주공 1단지,
정부의 신용보증 축소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대부분 중소기업은 신용 보증규모의 현행유지 또는 확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가 지난달 13~18일 이 지역 1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중소기업 자금실태 및 신용보증 이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 97% 정도가 신용 보증 규모의 현행유지
충남도는 피서철 대비, 도내 7개 해수욕장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점검대상은 대천·무창포·춘장대·만리포·몽산포·꽃지·난지도 등 7개 해수욕장 안팎의 공중화장실이다.
현대INI스틸의 일관제철소 건설 저지 당진군 송산면 대책위원회 위원 10여명은 지난 10일 오후 5시경 현대INI스틸을 첫 방문, 대화를 시도했으나 회사측 사정에 따라 무산됐다.이날 송산면 대책위는 오후 3시 송산농협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회사를 방문해 고로건설 관련 주민들의 항의 서한과 의견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책임있는 답변을 할 회사측 대표가 자리
대전에서 진행 중인 각 대형 공사장의 지역 업체 하도급 비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최근 며칠간 협회 임원들이 대전지역 13개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해 하도급 업체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은 40% 미만이었다고 12일 발표했다.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13개 현장에서는 모두 104
아산시는 공장의 개별 입주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 및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 213만 4000평을 조성키로 했다.시는 현재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등에 탕정T/C지방산업단지 74만 6000평의 조성을 위해 충남도의 관련 부서와 협의를 마치고 16일부터 감정평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감정평가는 사업구역을 명암리와 용두리 2개
'나라사랑, 태극기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천안 신계초는 '나라사랑, 태극기사랑'이라는 테마로 국경일이나 기념일에 태극기 달기 교육을 실시해 애국심 함양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신계초는 지난 3월 학기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기 보유현황을 조사한 후 국기 보유율이 45% 정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각 가정에 국
=환경부가 충남 천수만 지역을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고시한 것과 관련 천수만 B지구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A지구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A지구 주민들은 환경부에서 생태자연도 등급을 완화하지 않을 경우 겨울철새 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을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천안시가 추진 중인 160억원 규모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이 내달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업체간 수주경쟁이 치열하다.시는 이 사업에 지역 ITS업체 참여를 사실상 의무화하는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어서 전문업체와 지역업체간 '짝짓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시는 지난달 27일 조달청을 통해 사업을 정식 공고하고 규격서를 공개한 데 이어 내달 6일 입
부여군과 부여군축구협회는 12일 부여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제7회 군수기타기 읍·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김무환 부여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16개 읍·면 축구 대표팀 등 300여명이 참여해 축구를 통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계룡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이 속하는 일주일을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초등학생, 장애인, 일반시민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9일 두마초등학교 전 교생 및 유치원생 130명에게 올바른 칫솔질 법을 교육하고 충치예방에 효과가 높은 불소겔 도포를 실시했다.특히 관내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 시간표가 선보여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로 활용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 보령지사 무창포 영업소는 '신비의 바닷길' 물때 시간표 및 지역안내판을 자체 제작해 고속도로 나들목에 부착, 지역관광지 홍보에 앞장 서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주변 관광안내도와 물 때 시간표를 인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보령지대는 최근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서울 강남성모성병에 입원 치료 중인 구관회(47·청주시 흥덕구)씨를 찾아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80매를 전달하고 위로했다.보령시 청라면 황룡리가 고향인 구씨는 4년 전부터 간암으로 투병 중이며, 지난달 20일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간기능 저하로 이틀마다 혈액을 공급받아야 할 처지로 이번
부여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군은 지난달 16일부터 5일간 일본 큐슈지방에 있는 후쿠오카와 구마모토현을 방문, 백제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부여 문화상품권을 참석자들에 경품으로 제공, 특색있
보령 죽정택지개발지구에 신축 중인 주택공사 국민임대아파트 청약접수를 이번 주에 받는다.주공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4일(1·2순위)과 15일(3순위) 양일간 해당자를 대상으로 보령시민체육관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21평형 438세대, 24평형 224세대 등 모두 662세대로 충남서부지역에 보급되는 최초의 국민임대주택이어서 주목된
서천군은 오는 30일까지 변형된 자연지형을 반영, 지역 10개 읍·면 662필지를 대상으로 행정구역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마서면 도삼리와 화양면 망월리간 경계는 길산천으로 분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이 길산천 직강공사 전의 경계로 설정돼 한 필지가 읍·면을 달리해 분리 등록되는 등 현재 군의 자연지형은 경지정리 사업 및 하천 직강공사
당진군이 내년도 도민체전을 치를 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면서 군민들로부터 조경수를 헌수받기로 했다.군은 2006년 제58회 도민체전을 유치해 당진군 위상에 걸맞은 공인2종 시설 규모로 고대면에 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면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조경용 나무를 헌수받기로 한 것이다.1단계로 7월까지 군청 주민새마을과와 각 읍·면에서 헌수목을 접수
서산시가 야산 및 저수지 주변에 방치됐거나 숨겨진 쓰레기 수거 등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시는 시민 건강과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를 행락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실태조사와 수거, 환경사범 단속을 주요 골자로 하는 쓰레기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한다.이는 지속적인 단속과 수거활동에도 불구하고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