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지방서 설명회 개최 … 약사회 단체관광등 약속

부여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5일간 일본 큐슈지방에 있는 후쿠오카와 구마모토현을 방문, 백제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부여 문화상품권을 참석자들에 경품으로 제공, 특색있는 설명회로 각광받았다.

부여 문화관광상품권은 군내 호텔 사용권을 비롯해 토기상품권, 체험학습장 이용권, 식당 이용권 등을 하나로 패키지화한 상품이다.

실제로 일본 후쿠오카 경품 당첨자인 케메리아 라인 여행영업부 구라치 타카히로씨는 지난 10일 2박3일간 부여를 관광차 방문했으며, 이는 일본 관광설명회의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또 이번 방문에는 일본 여행 정보지인 카비비토의 편집장과 모델 2명이 동행 방문해 백제의 왕도 부여지역의 여행정보를 취재 및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관광설명회에서는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구마모토현에서는 약사회 등 1300여명의 단체 관광객 방문을 약속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현지 설명회를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여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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