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농작물 수확에 비상이 걸렸다.일조량 부족으로 과일 당도가 떨어지는데다 각종 병충해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충남도 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잦은 비로 인해 충남지역의 평균 일조량은 지난해 116.2시간에서 83.9시간으로 대폭 줄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이달 말부터 출하
지난 25일 태안이 기업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기업도시의 밑그림과 향후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태안군과 현대건설이 내놓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건설과정에서 3조 4395억원의 생산유발과 3만 7910명의 고용창출, 484억원의 지방세 수입효과 뿐만 아니라 운영과정에서도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노상에 세워진 차량과 접촉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감찰계는 26일 음주운전을 하다 노상에 세워진 차량과 접촉사고를 일으킨 서산경찰서 모지구대 노모(57)경사를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찰계에 따르면 노 경사는 지난 25일 0시 20분경 고향 선배와 술을 마시고 혈중 알콜농도 0.0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26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소집, 학교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으나 이사 정족수 부족으로 열리지 못했다.목원대 이사회 정원은 20명(결원 1명)이지만 이날 이사회에는 9명만이 참석,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당초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교 파행을 초래한 총장의 교원정년 관련 정관 개정과 후임 총
오는 31일 청주∼제주노선의 첫 운항을 앞둔 한성항공이 첫 시범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충북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지역 인사 60여명을 태운 한성항공은 26일 오전 8시50분 청주를 출발해 10시에 제주공항에 안착했다.한성항공은 또한 낮 12시40분과 오후 4시에도 제주를 왕복하며 시험운항을 계속했다.한성항공은 26일 이어 27일, 29일, 30일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소속 노조원 등 1000여명은 26일 오후 2시 하이닉스 청주공장 정문에서 '직접고용'과 '불법파견 판정에 대한 성실한 고용계획서' 제출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노조원들은 "10년 동안 하이닉스 매그나칩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하청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외면한 거대기업의 횡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회사임원들이 스톡옵션에 따라
인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삼전문홍보관이 문을 연다. 금산군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금산인삼축제의 일환으로 인삼의 효능과 건강,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150평 규모의 대형 '인삼관'을 조성한다.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인삼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례를 구제척으로 보여줌으로써 '인삼을 먹으면 혈압이 올라 간
대전시 건설본부 공무원 금품수수사건 수사가 관련공무원에서 건설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6일 시 건설본부 공무원 금품수수사건에 연루된 8개 건설업체 중 공무원 주모(44·6급·구속)씨에게 1000만원 이상의 돈을 건넨 3개 업체 관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씨에게 매월 수 백만 원씩 모두 44차례
처녀시절 수영을 무척 좋아했던 이모(40)씨..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수영장에 가자고 졸라대지만 왠지 선뜻 내키지 않는다.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종아리에 보기 싫게 힘줄이 튀어 나왔기 때문이다.집 근처 의원에서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한다는 것이 겁나고 아이들 키우느라 시간이 없으니 입원해서 치료받는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다양한 정맥류 치료법
술의 주성분은 물과 에틸 알코올이며, 우리는 흔히 술을 알코올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사실 알코올이란 하나의 물질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탄화 수소의 수소가 수산기(水酸基)로 치환된 화합물을 통틀어서 알코올이라고 한다.술은 연료, 용제, 방부제, 살균제, 온도계, 의약품, 화장품 등으로도 사용된다. 알코올은 강력한 독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농도가 13%에
조루증이란 가장 흔한 사정장애로 남성 성기능 환자의 60∼70%를 차지하는데 아직 명확하게 정의내리긴 어렵다.하지만 질 내 삽입 전에 사정하거나 삽입 직후 사정하는 경우는 틀림없는 조루증이라 볼 수 있는데,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성교시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조루를 다음과
농협충남지역본부는 26일 금요장터 후정에서 쌀 300만포 더 팔기 운동 등 충남쌀 애용 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관내 고품질 쌀 브랜드를 충남쌀 애용 고객에게 시중 판매장보다 5∼10%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했다.본부 측은 이를 통해 금년산 햅쌀 수확기 전 적정재고 초과물량을 처분, 올해 추곡수매 준비 및 보관여석의 확보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시작품을 완성하고 25일 서부발전(주) 태안화력본부에서 '120 k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시스템은 전력연구원이 모든 설비를 국산으로 제작했다.발전사 최초의 상업운전을 위해 설치된 본 시스템의 전력변환 장치는 국내 최대 규모인 120kVA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상업화를 위해 22.9kVA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은 2005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을 29일 발표한다.대전의 경우 고입 검정고시는 응시인원 258명 중 168명이 합격, 65.11%의 합격률을 보였고 유근수(63)씨와 김기용(13)군이 각각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조건희(15)군은 98점으로 최고득점을 얻었다.응시인원 1026명 중 538명이
서산시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범위와 지원비율 등 구체적인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4일까지 주민의견을 접수한다.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정된 서산시 공동주택관리비 지원조례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기준을 마련,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서다.시가 마련한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관리비 지원대상은 공동주택 주 도로, 경로당,
박인철 대덕R&D특구 초대 이사장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지원본부 설립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과기부와 대전시, 출연연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이사장 선임과 함께 설립 예정이었던 대덕R&D특구육성 지원본부의 설립이 이번 초대 이사장 선임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지원본부 설립 지연으로 각종 특구 사업 진행이 차질
충북도가 '1道 1로스쿨'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지 못할 경우 우수인재 배출의 길이 막히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이다.도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대학 총·학장 및 법학대 학장·과장, 변호사 등 로스쿨 유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사진 : 한상현 기자 "오직 충북의 발전과 나라의 번영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17대 국회 들어 가장 바쁜 정치인 중의 한 명을 꼽으라면 노영민 의원(열린우리당·청주 흥덕을)을 꼽는 이들이 많다. 충북도민의 최대숙원인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 기업도시 충주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및 행
폭탄주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초기는 맥주에 양주를 섞어 먹는게 폭탄주의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제조법과 음주법에 따라 갖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다.제조·음주법을 따로 만드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들기 나름이고, 부르기 나름인 것이다.같은 제조·음주법이라도 세대나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기도 한다.제조 및 음주 방법은 '병권'을 쥔 사람이 선택
현직 부장검사가 최근 혈중 알코올농도 0.23%의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있었다. 문제의 원인은 바로 폭탄주. 이 부장검사는 사고 당일 폭탄주를 10잔 이상 먹고 운전했다는 것이다.위계질서가 강하다고 알려진 검찰 사회에서 그 수장이 최근 '폭탄주 근절 운동'을 펼치고 있다지만, 이 부장검사에게 있어 폭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