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이 젊어졌다.강창희 전 의원의 시당 위원장 출범 이후 당직개편에 들어간 대전시당이 주요 당직에 40대 인물들을 대거 포진시키고 있다.지난달 김영진(43) 대전청소년 문화원 이사장과 이장우(40) 동구발전연구원장을 공동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한데 이어 12일 발표된 신임 부위원장단 8명의 평균 나이도 44.6세로 연령 수위가 낮아졌다.부위원장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지난 6일 올해 쌀 생산 예상량을 3315만 석으로 예상, 지난해에 비해 4.5% 감소했다는 발표와 관련, 조사방법에 문제가 있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자민련 김낙성 의원(충남 당진)은 12일 농림부 자료를 인용, "농림부가 최근 올해의 쌀 생산 예상량을 발표했는데,
자민련 김학원 대표가 신당추진세력에게 제의한 '7자회동'이 사실상 무산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심(沈)-김(金) 공주협상 결렬 후 재협상 성격인 7자회동까지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분간 상호 책임공세를 높이는 냉전(冷戰)국면이 불가피해 보인다.이와 함께 신당 측은 창당로드맵에 맞춰 독자적인 창당가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신당 측 모 인사는 전날 김 대표의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여야 합의로 제정된 법에 따라 착실하게 실행하고 있고, 도시건설을 전담할 건설청을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100년 앞을 내다보는 한국의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이해찬 국무총리가 대독한 '200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 시정연설
지방의원 유급화를 앞두고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이 지방의원에게 지급할 유급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급화가 시행되면 광역의회인 충북도의회의 경우 연간 15억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기초의회인 시·군의회는 의석수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연간 수억원의 예산을 더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방의원들이 현재 의정 활동비와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적 장치가 대전시에 마련될 전망이다.그러나 시민의식과 행정적 지원체계 등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적 기반은 워낙 미비해 조례의 사문화(死文化) 방지를 위한 민·관·단체의 추진의지가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중기 대전시의회 의원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150회 대전시의회 임시회에 대전시 자
내년 5·31 지방선거를 7개월가량 남겨두고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시장 선거구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별 정당공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특히 청주시장 선거의 경우 각 정당이 도지사 후보와 연계된 공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말 지역정가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한나라당은 내년 청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현 한대수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은 11일 "국가적 중요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대연정을 제안한바 있다"며 "이제 우리 정치권에서 노 대통령이 대연정을 다시 제안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연정은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상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은 이어 "노
전국 오피스텔에 대해 재산세가 대부분 업무용으로 부과되고 있어, 오피스텔 소유자의 과세 대상 제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행정자치부가 국회 행자위 소속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에 제출한 '재산세 부과현황('05년)'에 따르면 서울시, 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주거용으로 재산세가 부과된 반면 대전시, 충남도, 제주도, 경상남도 등은 모두
청주국제공항 등 지방공항은 방치한 채 인천국제공항에는 4조 7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2단계 육성사업을 벌이는 것은 국고의 이중낭비를 불러오고, 공항운영의 비효율성을 부채질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노영민 의원(열린우리당·청주 흥덕 을)은 11일 건설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했으나, 환승률
자민련과 신당추진세력들이 통합방식을 둘러싼 미묘한 감정의 골을 드러내며 대치양상을 띠고 있다.이른 바 'IJ제안'에 대한 아전인수식 해석과 '김 대표의 당적보유' 등에서 촉발된 양자 간 기세 싸움은 협상결렬 후 소모적인 논쟁까지 가세하며 통합신당작업에 난기류를 형성하고 있다.그러나 양자 간 첨예한 대립각 속에서도 통합의 끈은 놓지 않고 있어 당분간 협상 재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및 중선거구제 도입 등의 공직선거법 개정을 규탄하는 대규모 상경집회가 13일 개최된다.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기초의회 의원 349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선거법 개정의 부당성을 알리는 규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규탄대회에
=지방자치 단체의 내년 지방선거 비용 부담에 대해 정부가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향후 지방재정 지원 방안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11일 국회 행자위의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정진석 의원(연기·공주)이 '지방선거 비용에 대해 지방교부세를 확대해 지자체 부담을 경감하자
노무현 정부들어 장관들의 영·호남 편중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역대 장관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남 출신이 28%, 서울 20%, 호남 16% 등 이들 3개 지역 출신자가 장관직의 64%를 차지했다. 역대 정부별로 보면 박정희 정부 때는 영남 31%, 서울 20%, 호남 13%를 보였고, 전두환 정부 때는 영남 3
대전지역 기초의원 정수 조정안이 잠정 확정됐다.대전시선거구획정위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내년 5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부터 현재 75명의 기초의원을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8명 등 총 63명으로 줄이기로 재조정했다.획정위원회는 또 정당 및 기초단체 등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각 구별 기초의원 정수 산정비율로 인구수 60
지난달 22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됐던 제17대 국회 국정감사가 끝났다.올 국감은 역대 국감에 비해 성실성과 전문성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특정사안의 공격에 너무 내몰렸다는 지적도 나왔다.특히 헌법재판소의 최종선고를 앞둔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책과 계룡산 호남고속철도 관통도로, 대덕단지 원자력연구소 방사선 피폭 문제, 청주·청원 통합 무산에 따른 민심 분열
내년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부터 충북도내 12개 시·군단위 기초의회 의원 총 정수가 현재 155석에서 131석으로 24석이 줄어드는 가운데 각 지역 기초의회별로 조정되는 의원 정수 잠정안이 결정됐다. 10일 충북도선거구획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충주시의회 의원정수가 기존 24석에서 5석이 줄어든 19석으로 결정된 것을 비롯, 증평군의회와 진천군의회는 공
지난 4월 27일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던 태안군수 출마예정자인 김세호(56·전 충남도의회 의원)씨가 35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10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열린우리당 태안군 당원협의회는 "10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지난번 당원들과 함께 동반 탈당한 김세호씨가 35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입당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또 김세호씨가 내년
지방자치 단체의 내년 지방선거 비용 부담 문제가 국정 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국회 행자위 무소속 정진석 의원(연기·공주)은 10일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마다 급증한 선거관련 예산확보와 의회의원 유급제, 사업비 감축이라는 3중고로 벌써부터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소식"이라며 "무엇보다 선거공영제 확대에 따라 지
충남도내 시내·농어촌 버스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버스 운영에 공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 전영환 의원(서천 1)은 10일 도정질의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중추적 대중교통수단인 버스가 인구 감소로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대중교통수단으로의 기능과 역할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수요감소와 서비스 저하의 악순환 구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