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별로 5·31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권을 놓고 기존 당원과 영입 인사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오랫동안 정당에 몸담아 온 기존 당원들은 '당성(黨性)'과 '당 기여도' 등를 내세우며 공천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영입 인사들은 당선 가능성과 경쟁력 등을 앞세워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지난 20일 한나라당과 통합한 자민련 김학원 의원은 지난 24일 부여지구당사에서 통합에 관한 입장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이념과 정체성이 같아 똘똘뭉쳐 자유민주세력에 의한 정권 창출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충남발전과 부여발전을 위해 통합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원 수가 1명인 자민련으로서는 명맥만 유지할뿐 정
5·31 지방선거일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사 후보들의 '신심(信心) 잡기' 경쟁이 뜨겁게 펼쳐졌다. 이들 후보들은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37년 만에 두 번째 추기경에 서임된 정진석 추기경의 축하 미사가 열린 26일 성당과 교회를 찾아 미사를 드리며 정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했다. 열린우리당 한범덕 예비 후보(전 충북도 정무부지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은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총회를 갖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 선 공로로 김원웅 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시인 고 은, 소설가 조정래, 함세웅 신부, 이해학 목사, 진관스님을 비롯한 민족진영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일제잔재 청산과 친일
논산시의회 다 선거구(연무·강경·채운)에 출마하는 서길석(59) 예비후보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청취한 민의(民意)는 지역의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시대의 요구에 걸맞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개발해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
충북도내 기초단체장 중 상당수가 뇌물수수, 금품제공 등 크고 작은 비리에 연루돼 5·31 지방선거에도 상당한 판도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들 단체장의 도덕적 해이와 선심 행정으로 촉발된 잇단 비리는 그 피해가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본뜻을 크게 훼손하고, 지방자치 정착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여망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沈지사, 지사직 사퇴 언급 의미 국민중심당 공동대표인 심대평 충남지사가 내달 지사직을 떼고 정치에 올인한다. 지사직 사퇴를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당의 선대위 발족, 당내 대표주자 경합 등 3월 지방정가 대혼전에 맞춰 대두되는 주요 변수다. 지방선거에 전력투구해 국민중심당의 위상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또 지방선거를 전후한 정국구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 청주시장 경선에 참여하는 김진호 전 충북도의회 의장은 28일 오후 3시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가는 길은 희망이다'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전 의장은 '정치인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두운 길을 밝히는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며 청주
'광역단체장 후보는 장관 출신.' 열린우리당이 광역단체장 후보로 현직 장관들을 출마시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현역의원 출마 배제'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25일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몇몇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갖고 사의를 표명하고 있고, 3명은 확정적"이라고
윤석성(59) 부여군 기초의원 가 선거구(조촌·석성·부여·규암·은산) 예비후보자는 "20여년의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통해 몸에 익힌 봉사와 희생정신을 사회에 환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지방선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부여군 특성상 문화관광과 농업을
서산시의회 나 선거구(인지·부석·팔봉)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호(58) 예비 후보자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제일 시급한 것이 공인들의 건전한 의식과 가치관이 확립돼야 한다"며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과 관련된 각종 연수에 빠지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대표는 24일 "대전시장의 열린우리당 입당, 한나라당의 자민련 흡수통합 등 충청민의를 외면하고 무시하는 구태정치가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태정치의 배후에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실시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상무위원 조강석(35)씨가 24일 충남도의회 의원 천안시 제2선거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조씨는 이날 오후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개혁사랑 동호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충남대표로 활동하면서 현실정치의 문제점을 찾아 개혁하고 비젼을 제시해야 할 사명을 갖게 됐다&
박성효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내주 중 공직을 사퇴하고 5·31지방선거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정가에 정통한 소식통은 박 부시장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을 사퇴하고 정계에 입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정가에서는 그동안 박 부시장의 출마설이 무성했으나 정작 본인은 정치적 진로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
오는 5·31지방선거에 국민중심당 후보로 아산시장 및 도의원과 시의원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자 22명은 24일 오후 2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공명다짐 합동서약식을 가졌다.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오는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헌 당규에 의한 당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자 결정에 무조건 승복하고 공천자의 당선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서약했다.
국회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이 열린우리당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홍 의원을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당 위원장인 홍 의원은 5·31 지방선거에서 충북도당은 물론 열린우리당 전체의 공천심사과정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이 5·31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기획단 및 후보 선출과 관련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대전시당은 24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선거기획단(단장 구논회 의원) 구성과 예비후보자 자격 심사위원회(위원장 선병렬 의원),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동위원장 이충재 YMCA 사무총장, 박병석 시당위원장), 공
이건표(61) 단양군수의 원심 확정 판결로 5·31 단양군수 선거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 군수가 24일 대법원에서 뇌물수수혐의로 자격정지 1년, 추징금 200만 원의 원심이 확정되면서 군수직 상실과 함께 1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단양군수 선거는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이 군수가 출마하지 못함에 따라 각 당의 후보 공천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과 박상돈 의원은 24일 국회 대정부 질의를 통해 대덕 R&D특구문제,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방안 등과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농업부문 대책 등을 각각 집중 추궁했다. 이상민 의원(대전 중구)은 '대덕 R&D 특구활성화'에 대해 "실제로 대덕특구와 직접연관돼 새로이 책정된 예산이 얼마나 되느냐"고
자민련이 한나라당과의 통합 추진을 위해 당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사무처 소속 인사들에 대한 처리에 부심하고 있다. 자민련 인사들이 어느 정도 한나라당으로 이동할 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소속원이 모두 갈 수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자민련은 그러나 중앙당 100명, 시·도지구당 100명으로 상한선을 정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