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가 선거구에서 시의원 출마를 한 유제국(39) 예비후보자는 "낙후된 농촌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농촌에도 지역별 특성화된 작물을 개발하고 경영마인드를 도입하는 등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의회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10일 3·1절 골프파문을 일으킨 이해찬 국무총리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에 대해 총리직과 의원직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총리에 대해 "태극기 대신 골프채를 휘둘렀으니 이것은 순국선열을 모독하는 일"이라며 "이는 도덕 불
한범덕 열린우리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진천과 괴산 지역 순회 당원간담회에서 혁신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과 바이오농업 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등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진천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은 데다 참여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비약적인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은 10일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최연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한나라당 고경화, 김애실, 김희정, 이계경, 진수희 의원등은 이날 국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잘못된 성과 음주문화가 개선되고 고위직 인사들이 더 많은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피해 여성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연대'가 지방권력 판도를 바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과거 정당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것과 달리, 일부 출마자들이 기초의원 정당공천에 반발해 정당공천을 받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정당이 과도하게 개입함으로써 나타나는 폐해를 꼬집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충북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김종률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국회의원 295명이 모금한 후원금을 공개한 결과, 충북도내 의원 9명(비례대표 포함) 가운데 김 의원이 1억 5744만 7208 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거둔 것으로 나
지난해 충청권 국회의원에게 연 12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지원한 고액 후원자중 현역 기초단체장, 현역 광역·기초의원, 올해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부적절한 후원' 아니냐는 지적이다. 후원자중에는 복수의 지역의원에게 고액을 후원하면서 직업을 여러가지로 바꾸어 신고한 경우도 나타나 후원금을 활용한 '보험들기'아
박환규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5·3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0일 오전 명예 퇴직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한나라당 청주시장에 출마를 준비 중인 박 실장은 오는 13일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선거사무실 개소와 함께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박 실장은 "지난 30여 년간의 젊음과 열정을 다해 일해 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활력
천안시의회 다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석용(39) 예비후보자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인 주민 생활정치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소감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권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대수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을 '국가 바이오 농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영동군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동은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감, 포도 등 훌륭한 소재를 갖고 있어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군이 중점 추진하는 늘머니과일랜드와 바이오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지역에서 불·탈법선거운동이 과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검에 따르면 유권자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상대 후보 비방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출마예상자와 선거운동 관계자 등 41명이 입건됐다. 검찰은 선관위로부터 고발되거나 자체적으로 진정이 접수된 선거관련 사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호남고속철 '공주역' 신설을 놓고 충북지역 여·야간 공방이 치열하다. 최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썩은 지방권력 교체론'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방전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급기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난 8일 대전에서 열린 제27차
무공해 인력 집약 산업인 콜센터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전이 치열하다. 발빠른 정보가 유치로 이어진다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간헐적으로 진행된 지자체 담당공무원 사이의 정보교환도 올 들어 '모르쇠'로 일관, 정보유출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다.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콜센터 정보전에 대전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디. 2008년까지 고용인원 1만
열린우리당의 호남고속철 '공주역' 설치 발언 이후 충북정가가 걷잡을 수 없는 공방전으로 시끄럽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지역민심 이반을 우려해 조기진화에 나섰지만, 한나라당의 공세는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도 계속됐다. 한대수 한나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우리당의 공주역 설치 공약은 150만 충북도민을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중구기간당원대회 진상규명을 촉구하던 후보들이 집단 사퇴했다. 열린우리당 대전 중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후보인 김주팔 대훈서적 사장을 비롯한 여성·청년·운영위원·대의원 후보 25명은 9일 대전시당에 후보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또 오는 11일 예정된 중구 당원협 선거를 불참키로 결의해 '반쪽행사'
▲ 9일 대전지검이 5·31지방선거 앞두고 불·탈법선거운동 감시를 위한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이훈규 지검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현판제막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김대환 기자
Q. 시민단체가 지방선거 후보자를 추천한다고 하는데 현행 선거법상 허용되는 것인지? A. 시민단체는 후보자 추천권한 없어현행 선거법에는 후보자 추천권을 정당(대통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선거 후보자)과 선거권자(무소속후보자)에게만 부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단체가 독자적으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으며, 특정
5·31 지방선거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정체 불명의 괴소문과 악성루머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들은 공천을 앞두고 악영향을 가져올까봐 전전긍긍하면서도 수사를 의뢰하는 등 발빠른 진화를 위해 부심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번지는 유언비어는 당사자는 물론, 선거문화를 혼탁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어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후배님들, 이번 선거에 00구청장으로 출마하는 A모입니다."(지난 달 중순 유성의 한 음식점) "선배님들, 5·31 선거에 출마 한 △△기 A모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이 달 초 중구의 한 식당) 이후 여러 사람들의 발언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체로 A 후보에 대한 품평회(?)로 흘렀다. A후보는 지난해부
이해찬 총리의 거취문제가 정치쟁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권은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해 인사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의 결정을 주목해야 한다며 '한발 빼는'분위기지만 한나라당 등 야당은 '총리사퇴 기정사실화→유임의 경우 총리 사퇴권고안 채택 등 총공세'라는 카드를 '들이댈' 작정이기 때문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 총리의 사퇴여부가 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