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동구체육회와 동구생활체육회를 통합한 동구통합체육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서 한현택 동구청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대전 동구는 30일 구체육회와 동구생활체육회를 통합한 ‘동구체육회(가칭)’를 출범시킨다. 구는 이날 통합체육회 창립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원단체 및 임원구성 △2016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회원단체회비 및 임원 출연금 △통합 체육회 규약안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양 체육단체의 통합은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공포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지난 15일 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2차례의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명칭결정안 등 10여건의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통합...
대전 동구의회는 21일 '제2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송석범 의원의 '대전시 동구 국어 진흥 조례안'을 비롯해 모두 6건이다. 송 의원의 조례안은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어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국어 교육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의회 상징물인 의회기 및 의원배지 등의 표식모형의 한자 '議(의)'를 한글 '의회'로 ...
대전 동구 판암동에 위치한 무지개도서관은 지난 10월 직원 3명이 직접 옥상 방수 공사를 했다. 지난해부터 도서관 3층 종합열람실에서 시작된 누수를 막기 위한 공사였다. 방수 공사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해 외부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도서관 측은 소속 공무원 3명이 직접 방수 페인트를 구입해 임시방편으로 시공한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예산 절감 차원에서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건물 보수를 한 ‘좋은 사례’로 비춰질 수 있지만, 속내는 다르다. 도서관 건물이 빗물은 새는데 보수할 예산조차 빠듯하기 때문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외...
대전 동구는 올 한해 총 33개소 경로당에 대한 개보수 및 리모델링을 완료해 노인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 160개소를 대상으로 불편사항 조사 및 의견수렴을 거쳤고, 이에 따른 맞춤형 개보수를 진행했다. 주요 개보수 내용은 △옥상 및 다용도실 방수공사 △도배 및 장판공사 △외벽도색 및 방충망 교체 등이다. 한편 구는 내년 총 7개소의 경로당 신축을 계획 중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내 집 주차장 갖기는 주차시설이 없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주차장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8년 이후 총 371개소에 423면의 내 집 주차장이 조성됐고, 올해에만 15가구에 총 18면 주차장 설치가 마무리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면 동구청 교통과(042-251-4903)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현지개량방식의 3단계 홍도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동구에 따르면 홍도구역(홍도동 156-6번지 일원, 면적 2만 4641㎡), 대동3구역은 2013년 7월 국토부의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모 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또 올해 7월부터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해 주민설문조사 및 추진위원회회의 등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홍도구역 정비계획안에 의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에 주민설명회, 구역지정고시에 들어가고 하반기까지 보상절차를 완료해 2017년도부터 개선사...
대전 동구는 30일 ㈜월드컵스포츠컨설팅과 동구 국민체육센터 위·수탁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운영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6만명이 찾을 정도로 각광받는 대표 복합체육공간”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컵스포츠컨설팅은 지난달 20일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가격경쟁 전자입찰에서 최고가로 응찰해 최종수탁자로 선정됐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삼성동 현암시장 일원과 자양동 주민센터 앞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일부터 해당 구간에 시간제주차허용구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차허용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인 경우 주차할 수 있다. 허용시간 외 주차, 대형차 등의 주차에 대해서는 특별단속 등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시간제주차 허용이 해당 지역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대전 동부경찰서와 협력해 2곳의 시간제...
“대전 동구 대동의 기록이 시간이 지나 없어지고, 역사가 단편적 기억이나 이야기로만 남아 사라지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입으로만 말하지 않고, 직접 기록을 정리해 책을 펴낸 사람이 있다. 어느샌가 자취를 감추기 일쑤인 동 단위의 기억들을 역사화 한 주인공은 대동 주민센터장 임춘래 씨. 임 씨는 지난달 말 300쪽 분량의 책 ‘대동지(大洞誌)’를 펴냈다. 임 씨는 “전문가가 아니라 누락도 있고, 내용도 부실하다”며 부끄러워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으레 동에서 나오는 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책에는...
대전 동구 국제화센터를 시립도서관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17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런 주장은 동구의회 심현보 의원, 산내·가오동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롯됐다. 국제화센터가 지난해 11월 운영 중단 후 1년 넘게 방치되는 만큼 기존 영어 교육공간이 아닌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보자는 것이다. 시립도서관 활용안은 국제화센터의 설립취지와 지역 여건 등에 따라 거론되고 있다. 지역 주민 등은 국제화센터가 애초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취지로 조성된 만큼, 교육 관련 시설인 도서관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대전 동구가 부정적인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한 공문서와 계약서 등에서 ‘갑·을’ 표기를 없앤다. 동구는 각종 계약서 등에 계약 당사자 간 대등한 지위를 명시토록 한 ‘대전 동구 갑·을 명칭 사용 제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갑·을 명칭을 순화해 계약서를 작성해왔으나, 이번 조례 공포를 통해 지역 민간기업과 단체의 갑·을 문화 개선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례는 각종 계약서에 갑·을 명칭 사용을 원천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구청은 물론 구 산하기관, 공공기관 모두에 이를 적...
대전 동구는 10일 구청 1층 야외주차장에서 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긴급대피 및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해, 유사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 자위소방대, 중부소방서 관계자 등은 사무실 전소 가상 상황 훈련을 진행했다.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 대피요령 등 교육도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진압이 중요하다”며 “소방 훈련·교육으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중한 인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
대전 동구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놓고 동구청과 지역 국회의원 간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김영우·이하 주민대표회의)가 진행한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갈등이 기세를 더했다. 주민대표회의는 이날 최근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확정’ 논란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이장우 의원실이 지난 2일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이 확정됐다”고 밝힌 것에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주민대표회의 측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
대전 동구는 5일 예비사회적기업 2개 업체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약정 체결 업체는 ㈜카피팩토리와 ㈜열린책장이다. 구는 약정을 맺은 업체가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업체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역업체와의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기존 신인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던 ‘사랑의 민원 퀵 서비스’를 모든 주민센터로 확대·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민원 퀵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홀몸노인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서비스로 신인동 주민센터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서비스 대상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12종이다. 통장과 민원모니터요원, 공무원에게 접수하면 본인 확인을 거쳐 배달이 이뤄진다. 구는 서비스를 구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상민원도 20종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강수 구 기...
대전 동구는 청사 절수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 일부지역에서 제한급수 사태가 이어짐에 따라 물 절약 실천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절수 추진 대상은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인동생활체육관 등이다. 구는 △탱크식 양변기 내 물병·벽돌 넣기 △절수형 양변기 수압조절 밸브 조정 △세면기, 샤워기 수도꼭지 절수기기 설치 등을 진행한다. 구는 이밖에 연말까지 물 절약 실천운동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의 국제화센터 문제가 지자체에 지속적인 경제적 불이익을 남기고 있다. 토지매입비와 운영비 등 총 109억원에 달하는 구민 혈세가 국제화센터와 관련 지출된 가운데 정부로부터 지급되는 지방교부세를 깎아먹는 요인도 되고 있다. 2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동구에 지급할 내년도 지방교부세 중 3억 9200만원을 감액한다. 지자체가 법령을 위반하거나, 예산을 방만하게 운용한 경우 진행되는 ‘지방교부세 감액’ 조치에 따라서다. 이 금액 중 상당부분인 2억 1200만원 감액은 2009년 진행된 ‘부적정한 국제화센터 운영비 지...
대전 동구는 15일 구청 공연장에서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민·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구 재정여건을 고려해 축하공연 등 각종 이벤트성 행사를 생략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한 구청장은 “동구는 25만 구민의 성원과 협조, 8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부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건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오는 12월 말까지를 ‘세외수입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도높은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 구의 이번 조치는 세외수입의 안정적인 관리와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진행된다. 지난달 말 기준 구의 일반회계 세외수입체납액은 70억원에 달한다. 주로 이행강제금, 배출가스정밀검사 과태료,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과태료 등이 체납됐다. 구는 특별징수기간 동안 체납자의 차량과 부동산, 예금, 급여 등을 압류·공매·추심하고, 차량번호판 영치도 함께 실시한다.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등 강화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