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속기록]유성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최용택 의원(구즉동)=도로 등을 포장할 때 한 과에서 사업을 담당해 책임지고 추진해야 일관성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
그러나 죽동 같은 경우 똑같은 사업을 갖고 예산편성과 집행 등을 세분화해 모두 다른 과에서 달라붙어 추진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각 과에서 손발이 안 맞거나 담당자가 바뀌면 부실공사가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없는가.
집행부에서는 차후에 일관성 있는 업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라.

▲이상재 의원(온천2동)=지침에 따르면 도로 콘크리트 포장 두께는 20㎝이지만 백운사 진입로를 약 3차례에 걸쳐 실사해 본 결과 15㎝ 정도밖에 안된다.
또 세동 평화기도원 앞 도로 역시 15㎝로 조사되는 등 지침에 미달되는 곳이 많은데 집행부는 이들 도로에 대해 확인해 보고 만약 콘크리트 포장 두께가 20㎝ 미만이면 재공사를 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대책은 있는가.

▲신현관 의원(신성동)=소규모 주민사업비는 글자 그대로 소규모 공사에 집행돼야 하고 사업비의 쓰임새도 홍수가 나서 도로가 침하되는 등 위급한 상황에만 집행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지 못하다.
소규모 주민사업비로 추진된 세동 평화기도원 진입로 포장공사 같은 경우 본래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송강초등학교 담장 벽화와 과학고등학교의 교명주 제거 등에서도 발견되는 만큼 집행부는 사업추진 타당성 여부를 분명히 규명하라.

▲이건우 의원(온천2동)=버스 승강장에 유성구를 상징할 수 있는 모델을 설치할 의향은 없는가.
승강장 벽면 등에 유성을 홍보할 수 있는 온천이나 특산물, 농산물 등의 그림을 넣으면 관광객들에게 간접적인 홍보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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