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년 전인 2004년 폐지된 정당 내 지구당 부활을 추진하자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외 지역위원장의 권한 강화와 지역 내 자체적인 정당 정치 활성화가 기대되는 반면, 잘못 운용되면 폐습이 반복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 2020더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시군구 지구당을 신설하는 내용의 제4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현행법(정당법 3조)에는 정당의 법적 기구로 중앙당과 특별시·광역시·도당만 설치할 수 있게 돼 있지만 법을 개정해 기초단체 단위에 지구당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현재의 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세종적십자사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응원 ‘든든한끼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참여했다. 18일 대전세종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적십자사 '든든한끼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3000만원을 기부하며 2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든든한끼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로 적잖은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함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는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코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18일 ‘플랫폼 종사자 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플랫폼 운영자 및 이용 사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 등을 규정했다. 플랫폼 운영자는 종사자와 대등한 지위에서 공정하게 온라인 플랫폼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이용계약서를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 계약의 변경 및 해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해당일 이전에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 플랫폼 종사자가 사회보험을 적용받게 된 경우에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의무를 이행하고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개발사업지 투기 의혹 등 휘발성과 폭발성이 동시에 내재한 3대 '핵'(核) 이슈가 충북지역을 휘감고 있다. '코로나19'는 급기야 확진자 2000명을 넘어섰고, 특히 청주 넥스트폴리스 등 개발사업지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충북의 선출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의 '첩경'으로 꼽히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구축안의 정부계획 반영전(戰)은 물밑에서 지속되고 있다.▶관련기사 3면18일 개발사업지 투기 의혹 여부에 대한 토지거래 내역 조회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최근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특별조사에 들어간 대전시가 조사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7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에 대해 자치구로부터 시·구 합동조사단 구성 제안이 들어옴에 따라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시는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시 소속 공무원 약 4000여명 및 필요시 배우자·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계획한 바 있다. 시는 자치구의 공식 요청을 비롯해 조사의 공정성 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합동조사의 필요성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내 혼인 건수와 혼인율이 최근 3년간 매년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면서 곤두박질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가 휩쓴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면서 이미 심화된 저출산 문제와 지방소멸론 등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접수된 혼인 신고는 총 5976건으로 전년(6602건)보다 626건이 줄었다.또 세종은 1854건으로 전년 보다 185건이 줄었고 충북과 충남은 각각 6682건, 8493건으로 557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대규모 공급계획 발표 등 ‘집값잡기 대책’에도 불구하고 충청권 주택가격 상승세는 꺽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3주차(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충청권 모두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이 상승했다.대전지역 주택 매매값의 경우 전주 대비 0.35%로 올랐고 세종 0.16%, 충북 0.21%, 충남 0.24% 등 모두 상승했다. 특히 대전은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전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이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돼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책임성 확보, 자치단체 행정 효율성 강화 등 자치분권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의회 의장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18일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아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위상과 독립성 강화를 위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약 13개월이 지났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이후 이날 새벽 사이 청주에서 2명, 충주와 제천에서 각 1명씩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03명이 됐다. 지난해 2월 20일 증평의 모 군부대 소속 군인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해 상반기 '신천지발' 1차 대유행을 거쳐 '8·15 광화문집회발' 2차 대유행이 진행된 11월 중순까지 도내 누적 확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도 공무원노조, 충주시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동투쟁본부(공동본부)'가 공무원과 교직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동투쟁본부(공동본부)는 지난 17일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 행안위는 지금 당장 정치기본권 보장 법 개정 청원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10만 입법청원 성사로 법안과 국회에 발의된 정치기본권 관련 법안들이 심사기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지난 한해동안 교원역량강화를 통한 교육과정 정상화와 찾아가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기초학력 책임교육제 선도학교를 운영한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은 물론 상생의 교육공동체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진구 교육장으로부터 그동안 추진해 왔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성과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등 교육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9월 교육장에 부임하면서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동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가 구상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이 민간 공모 형태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18일 진행된 농업환경국 정례브리핑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이 사업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삼룡동 일원 시유지 약 9만 9000㎡를 활용해 진행된다. 이곳에는 반려동물 복지센터, 레저시설, 휴양 및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만 시유지의 전체적인 경사도가 심해 15% 정도밖에 활용할 수 없어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해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사업부지 추가 매입은 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18일 석림근린공원 내에서 ‘서산시 가족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가족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가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맹정호 시장의 공약이다.이날 맹 시장을 비롯해 이연희 시 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의 기쁨을 함께했다. 가족센터는 석림근린공원 내 연면적 2245㎡(68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시에 따르면 석림근린공원은 국도 32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교육비전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아울러 초등돌봄교실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학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에 나선 대전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맞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새봄 3월이 왔다. 여전히 혼란한 중에도 어김없이 꽃은 피고 계절은 바뀐다. 또 새학기가 시작됐다. 학생이거나 또 학생이 아니더라도 3월은 누구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회의 달이다. 생동하는 계절에 읽을만한 책 5권을 꼽았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을 비롯 시작하는 이의 마음을 가진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들이다. 유달리 목표점이 멀어보일 때, 갈 길이 급해 마음이 조급할 때, 책은 당신의 좋은 길동무가 돼 줄 것이다. 뭐든 할 수 있는 한 해의 시작점에서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자. ◆ 처
인류는 예전부터 인간은 어떤 종족인가를 끊임없이 성찰해 왔다.과거에 인간은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호모 사피엔스'라고 규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절대 아니었다. 그리고 나서는 물건을 잘 만드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호모 파베르'라고 규정했다. 한결 과거보다는 명확해졌지만 생각해 보면 동물도 집을 짓고 황홀한 향수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역시 이것도 아니다.그래서 무언가 창작하고 생각을 하며 사회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요한 호이징하(1872~1945)는 인간은 놀이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2021년 구상을 밝혔다. 수상관광의 원년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미래 100년의 기틀을 확실히 준비하는 한해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만큼 힘든 한해로 단양군은 수해피해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 컸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을 만들자는 자세로 역동적으로 도전해 눈부신 성과를 일궜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류한우 단양군수의 2021년 한해 목표를 들어봤다.-지난해 주요 군정 성과는?“군민과 공직자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021 세종시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아동정책은 아동 4대 기본원칙을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과제별 4개 핵심 분야와 76가지 세부사업으로 짜여졌다. 이 사업엔 7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별 4가지 핵심분야는 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 국가책임, 강화 코로나19 아동정책 혁신 진원지원으로 구분된다. 주요 추진과제는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제1기제2기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어린이날, 청소년 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부지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룡경기장 인근 원성동과 신부동의 개발이 한층 본격화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을 통보받아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오룡경기장 부지에 도시재생리츠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업방식인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은 민간·지자체·주택도시보증공사가 리츠(REITs)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