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세종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세종시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펼쳤다.이날 오전 시청 토지정보과 등 4곳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선정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학보했다.경찰은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시세 차익을 노리고 땅을 매입한 뒤 ‘벌집’ 주택을 건축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첫 접종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일선 현장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여전히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접종 동의율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데다가 요양병원 등 현장에선 접종 이후 벌어질 사태에 대한 걱정을 덜지 못했기 때문이다.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22일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이하 고령층)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의 AZ 백신 접종 동의율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국적으로 접종 대상은 37만 7000여명으로 대전에선 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이 실시간 수업 확대를 권장하고 있지만 학교현장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해진 수업시간 내 출석확인부터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수업집중도'로까지 이끌고 가기엔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기초학력부진과 학습격차의 우려가 커지면서 신학기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당국의 지침에 따라 학교현장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급별 조례·종례 등 학교수업 전반에 실시간 쌍방향에 힘을 주고 있다. 문제는 쌍방향 수업 시 출석체크가 오래 걸리면서 수업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다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도 주말 동안 충청권에선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부터 타지역 접촉자에 의한 n차 감염 등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21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난 19일부터 20~21일 주말사이 △대전 12명 △충남 14명 △충북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에서 주말 사이 발생한 12명의 확진자들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이들 접촉자의 n차 감염으로 확진판정됐다.서울·전북 익산 등 타지역 확진자로 시작해 대전에 거주하는 가족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 중 분야별 전문가 사전 선정 심의를 통해 후보 과제를 20개로 압축한 상태로 시민 참여자들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디지털 뉴딜 4개, 그린뉴딜 4개, 안전망강화 1개, 균형발전 1개 등 4대 분야 총10개 의 특화과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이번 10대 특화과제 선정과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이 전문가들과 함께 뉴딜 핵심사업 현장을 방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 19일 대전 1호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5개 자치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mRNA백신(화이자·모더나)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으로 참여자가 실제와 동일한 접종 상황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접종 훈련에 이어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이상반응대응팀 호출,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의료기관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도 실시됐다.이날 훈련에 참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속에서도 21일 주말을 맞아 대전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에는 쇼핑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뭉쳐야 찬다'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이 축구단을 구성해 전국의 축구팀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저녁시간이면 거의 빠지지 않고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이만기를 비롯해 허재, 양준혁, 박태환을 비롯한 한때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 출신인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뛰는 모습은 더 친근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그 이후 최근 TV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이봉주 선수의 근황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가 원인 모를 난치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고 이를 거점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형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내달을 시작으로 산업통산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시는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의 축을 삼겠다는 방침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 예정인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모 시는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계획을 공모한 상태다.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를 사업 대상지로 해 신약개발 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사이언스콤플렉스 개장이 오는 8월로 다가오면서 인근 만년동 아파트 단지 모두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도보로 사이언스콤플렉스에 접근할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세권)'에다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노선 예정으로 교통수혜까지 겹으로 받게 되면서 이 같은 호재가 부동산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만년동은 1995년부터 1996년까지 강변아파트(788세대), 상아아파트(720세대), 초원아파트(1230세대), 상록수아파트(1170) 등 4개 단지, 총 3980세대가 들어선 대규모 주거단지다.이들 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신입생 미충원 사태를 막기 위한 대학의 자구책이 재학생과 최초합격(이하 최초합)한 신입생들의 상대적 불평등으로 번지고 있다. 21일 충청권 대학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추가 모집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대학마다 신입생 미충원 사태를 만회하고자 추가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약속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들의 경우 첫 학기 등록금 면제, 기숙사 1년 무료 제공 또는 우선 배정은 기본이고 일부 대학은 무선이어폰이나 아이패드 등 최신 전자기기까지 무상 지급한다고 정원모집에 열을 올리고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수도권 클럽 등 유흥시설에 빗장이 걸리면서 인접한 대전지역으로의 '클럽 원정' 우려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최근 대전에서 외지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선 클럽 등의 호객행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루 동안 대전에선 타 지역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여파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가운데 일부 확진자의 접촉 대상은 서울 강동구와 서초구, 전북 익산 등 전국 각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의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1년 가까이 제자리에 머물면서 이에 따른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졌다.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선데, 비대면 설문 전환시 자칫 경제성(B/C값)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시는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발만 구르고 있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예타 조사 과정에 따라 당초 지난해 5월 기업 수요 조사를 위한 설문이 시작됐어야 했으나 코로나로 대면 설문이 진행되지 않았고 이후 관련 일정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1996년 3월 1일 郡에서 도농복합도시인 市로 승격된지 25년이 지났다. 市로 승격되면서 조직기구 확대는 물론 정부예산 증액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초대 민선시장인 전일순 시장에 이어 민선 2·3·4기를 이끌어 온 임성규 시장, 그리고 2010년 민선 5기 시장에 당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시민행복'을 위해 11년 가까이 달려온 황명선 시장, 이들 3명의 민선시장들은 각자 당시 시대에 맞는 시정 역량을 발휘, 지역발전에 전력을 다 해왔다. 하지만 이들 3명의 시장중에서 역대 임명
충남 천안 시와 천안시 체육회 직원들이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돕기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이봉주 선수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봉주 선수가 극심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천안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 선수를 돕기로 했다고 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공무원노조도 이 선수를 돕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이봉주 선수의 쾌차(快差)를 바라는 마음이 모아져 이 선수가 하루 빨리 시민 곁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얼마전까지만해도 왕성하게 활동해온 이봉주 선수가 병마에 시달리고 있다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 특히 지방대학의 위기 문제는 이제 새삼스러운 얘기도 아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 닫는다'는 말이 회자됐지만 실질적인 체감은 이번 입시에서 빚어진 '신입생 대거 미달 사태'로 현실화 됐다. N차모집 이라는 연쇄적 추가모집에 대학들은 사활을 걸었지만 결국 75개 대학은 최종 미달 사태를 피하지 못했고 200명 이상 미달된 곳도 18곳에 달했다. 수능시험 응시자가 대학 입학정원보다 적은 사태는 이미 시작됐고 2024년에는 입학정원이 응시자보다 12만여명 많을 것이란 통계 추산치도 나와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교류는 물론 정치,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화 시대이다. 세계가 하나의 활동영역이 돼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개인이나 국가가 발전하고 있다. 국경이라는 개념이 있는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와는 달리 세계화(globalization)는 국경이라는 장벽 없이 세계가 한 울타리라는 그야말로 세계가 한 마을을 이루는 지구촌화를 의미한다. 개별 국가들이 경계를 넘어 세계가 하나가 되는 지구촌이 되면서 공존과
필자는 최근 TV에서 방영하는 '너를 만났다'라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3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딸과 엄마가 가상의 공간에서 다시 만나 눈물을 흘리면서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형태의 가상현실 혹은 증강현실은 향후 우리의 삶에 깊숙이 다가와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란 특정한 상황 혹은 환경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가상으로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사람이 마치 가상의 상황과 환경을 현실처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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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이 오는 23일 충청권에서 열린다. 내년 3월 대선을 약 1년 앞둔 점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이번 기념식은 남다른 의미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평이 적잖다. 특히 충청권이 수도권 일극화 해소를 위해 제시한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구상안이 국가균형발전 선언에 부합한 최대 사업이라며 기념식을 기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의 소멸을 막기 위해 권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