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단국대학교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공모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에 대학 측은 첨단산업 유치 및 스타트업 육성 등 이 사업으로 인해 파급될 지역 혁신 거점 구축을 앞세우며 최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22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단국대는 19일 오후 발표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대학에 포함됐다. 1차 관문을 통과한 대학은 가천대와 순천향대, 전남대, 경북대, 창원대 등이다. 앞서 지난 9일 마감된 공모에는 전국에서 23개 대학이 신청했다. 이번 공모에 단국대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수목관리 작업단을 운영하며 대형수목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괴산군 수목관리 작업단은 대형수목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목관리전문가와 트리클라이머 민간자격증 취득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들은 등목기술(높은 나무에 올라갈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해 수고(樹高)가 높고 장소가 협소하거나 전신주, 가옥 등으로 인해 장비투입이 불가능한 지역의 피해우려목 제거 작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은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민가·농경지와 인접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동지역) 내 첫 호텔이 내달 개장을 눈 앞에 두게됐다. 시는 최근 1-5생활권(중심행정타운) 방축천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예정인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준공을 승인했다.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4만 1835㎡, 건축면적 4312㎡ 규모로, 비즈니스 라운지·연회장과 객실 367실, 판매시설 등을 갖췄다.호텔 측은 인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회의 및 전시행사,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근 주요시설과 연계,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최근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합니다.대전시민들의 휴식처 한밭수목원도 봄향기가 짙어지고 있는데요.목련, 매화, 홍매화, 산수유 등 봄꽃들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한밭수목원 봄꽃의 향연을 영상으로 즐겨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지역 교사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전면 등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18∼21일 시내 초·중·고 교사 7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7%(342명)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모든 학교(학년) 전면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시차 등교를 통한 전면 등교(대면수업 확대)에 찬성한다'는 대답도 17.9%(131명)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64.6%가 전면 등교에 찬성한 것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59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자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25일째인 어제까지 우선 접종대상자의 85%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며 “지난 토요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통해 총 593명에 대한 접종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24일부터는 4개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도 2차 접종이 시작된다. 전 2차장은 “4월 1일부터는 일반 국민 예방접종의 첫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연일 4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이다. 지난 17일(469명) 이후 엿새 연속 400명대 중반을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는 9만 9075명이다.방역당국은 평일에 비해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의혹 대상지가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장군면 공공복합시설 단지 개발 예정지 등 행복도시(동지역) 인접 지역 전반에서 공직자의 땅 투기 의심 정황이 여럿 발견되면서다. 투기의혹의 중심에 선 공직자 역시 전국에 퍼져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타시도 선거직 공무원, 단체장, 중앙부처 공무원의 투기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는 게 인상 깊다. 당장 세종시 4급 공무원 A씨가 지난해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 예정지 주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안부 소속 B씨도 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경찰' 문구가 들어간 모자에 무전기와 경찰봉, BB탄 권총까지 착용하고 거리를 활보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천안동남경찰서는 경찰 코스프레를 한 채 거리를 활보하던 A(49) 씨를 '경찰복제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경부터 무전기와 모의 권총 등을 착용, 속칭 '경찰 코스프레'를 하고 서울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을 이용해 천안에 도착한 후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5시 50분경 천안 남파 오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 경찰서는 주차 문제로 승강이를 벌이다 폭행으로 번진 치과원장인 A씨와 직장인 B씨를 폭행과 상해 혐의로 각각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3일 공주시 산성동 소재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언쟁을 하다가 서로를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B씨는 A씨가 제출한 6주 골절 진단서를 신뢰할수 없다며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당일인 1월 23일 A씨가 B씨 등 아파트 주민과 동행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정치권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대전지역 일부 기초단체장들의 대전시장 선거 출마설과 국민의힘 대전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소문이 대전지역 정가를 떠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내 대전시장 후보군으로는 현직 대전 자치구청장들이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다.자치구청장들 중 내년 대전 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우선 3선 연임 제한에 해당되는 박용갑 중구청장이다.대전시와 중구는 지난해 부구청장 인사 등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줄기차게 갈등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이 부동산 투기와 같은 '대형 사고'를 치면 해당 공공기관 임직원 전체가 성과급을 못 받게 된다. 국민적 공분을 살 만큼 중대 일탈 행위인 경우 직원 개인의 비위에 대해 기관 전체가 관리·감독 책임을 지는 것이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 중 하나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와 같은 중대 일탈행위의 경우 해당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공공기관에도 큰 불이익이 가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를 바꾸겠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도시 대전의 기술료 징수액이 서울을 제치며 묵히는 기술이 아닌 일명 '돈 되는 기술'에 대한 개발 성과가 크게 늘고 있다.21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20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기술료 징수 건수와 징수액은 전년 대비 각각 1.9%, 10.7% 소폭 감소했다.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포진된 대전의 기술료 징수액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660억 2000만원으로 조사됐다.전년대비(570억 2000만원) 5.9%(90억원↑) 늘어난 수치다.전국 기술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추락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높아진 대출 문턱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대출수요가 몰려들면서 예대율 관리(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 비율)와 대출 수요 조절 등을 위한 것으로, 낮아지는 이자 수익에 은퇴생활자들의 한숨도 깊어질 전망이다. 21일 지역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충청권 저축은행 최고 예금금리는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2.02%, 우리금융 저축은행 e정기예금 2.01%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점을 통한 대면 가입상품 중 최고금리는 청주·한성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2.0%다. 상대적으로 고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토교통부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택지공급제도를 개선한다. 21일 국토부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3일부터 경쟁방식의 토지공급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는 공공택지공급 입찰에 참여하는 주택건설사업자의 '임대주택 건설계획', '이익공유 정도' 등을 평가하는 경쟁방식의 토지공급제도다. 이 제도는 작년 11월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중 '질 좋은 평생주택'과 '공공택지공급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기존 추첨원칙에서 탈피하고, 사회적 기여를 포함한 사업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첫 화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등 외교현안에 대한 외교활동을 벌였다. 박 의장은 올해 2월경 바이든 미국대통령 취임 이후 여야 대표단을 이끌고 방미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 등으로 방미가 여의치 않자 미국하원 의장과의 화상 회동을 통해 대미 외교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박 의장은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화상회담에서 낸시 펠로시 의장에게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의 출발점이자 기준점"이라며 "미국의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LH투기 의혹 등 부동산 투기 특별검사 도입을 위한 실무협상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2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 원내지도부는 특검법안 등의 구체적 내용을 조율할 '3+3'협의체를 23일부터 가동한다. 3월 임시국회가 열흘여 남은 가운데 특검법안 총론에는 여야가 합의한 상황이어서 각론 조율만 남은 상황이다. 다만 국회의원 전수조사, 국정조사 등도 남은 상황이어서 총론찬성, 각론 반대 이견이 도출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총체적인 부동산 투기 세력에 대한 징벌이 있어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전상공회의소가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21일 대전상의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제계에서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상견례'가 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 65명의 상의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구체적인 계획도 나왔다.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내 '지역경제팀 신설'을 약속했다. 지역경제팀에는 지역경제계와의 소통,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역할을 부여할 뜻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다. 원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공공건설부문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개정한 설계기준을 도내 건설공사 사업부서와 시·군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한 설계기준은 시군 공사의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고, 현장여건에 맞는 설계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개선사항은 △품셈개정사항 반영으로 단가산출서 변경(489개 중 92개 수정) △제비율, 노임, 자재, 중기단가 등 기초자료 반영 △기존 오류 및 착오사항 수정(18개) △재해, 환경, 지하안전영향평가 내용 보완 등이다. 도는 이번 설계기준 개정으로 토공 4.9%, 구조물공 4.1% 등 공종별 단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홍성군 국민청소년체육센터 건립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낙하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충남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40분경 중국 교포인 A씨가 이 공사현장에서 중장비인 천공기를 철수하는 작업 중 떨어진 시설물에 깔려 숨졌다.경찰은 시설물 철거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