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예전부터 인간은 어떤 종족인가를 끊임없이 성찰해 왔다.과거에 인간은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호모 사피엔스'라고 규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절대 아니었다. 그리고 나서는 물건을 잘 만드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호모 파베르'라고 규정했다. 한결 과거보다는 명확해졌지만 생각해 보면 동물도 집을 짓고 황홀한 향수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역시 이것도 아니다.그래서 무언가 창작하고 생각을 하며 사회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요한 호이징하(1872~1945)는 인간은 놀이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2021년 구상을 밝혔다. 수상관광의 원년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미래 100년의 기틀을 확실히 준비하는 한해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만큼 힘든 한해로 단양군은 수해피해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 컸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을 만들자는 자세로 역동적으로 도전해 눈부신 성과를 일궜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류한우 단양군수의 2021년 한해 목표를 들어봤다.-지난해 주요 군정 성과는?“군민과 공직자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021 세종시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아동정책은 아동 4대 기본원칙을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과제별 4개 핵심 분야와 76가지 세부사업으로 짜여졌다. 이 사업엔 7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별 4가지 핵심분야는 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 국가책임, 강화 코로나19 아동정책 혁신 진원지원으로 구분된다. 주요 추진과제는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제1기제2기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어린이날, 청소년 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부지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룡경기장 인근 원성동과 신부동의 개발이 한층 본격화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을 통보받아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오룡경기장 부지에 도시재생리츠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업방식인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은 민간·지자체·주택도시보증공사가 리츠(REITs)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공적돌봄 강화를 아동친화도시의 중점사업 과제중 하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추진중이며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확충해 2022년까지 국·공립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는 등 공적 돌봄 강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충북지역 최초로 준공해 청성·청산지역 아동 29명을 돌보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내에 개소해 25명의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가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 촉구에 나섰다.조 군수는 18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공동 건의문에 대한 서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이 공동 건의문에는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시행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용도변경 허용 △혁신도시 연계도로 및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 지원 △전국 스마트시티화를 위해 지역거점 혁신도시를 스마트시티 특화 단지로 우선 선정 등 5개의 지역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조병옥 군수는 전국혁신도시
1971년 7월 한 여름, 송산리고분군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다가 벽돌무덤이 발견되면서, 백제 25대 왕 무령왕께서 돌아가신지 1,500년 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우연한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지만, 무덤 속 지석에는 '영동대장군 백제 사마왕'글자가 새겨져 있었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자그마치 108종 3000여점에 달하며, 이중 국보로 12점이 지정되는 등 찬란한 백제의 역사가 온 세상에 빛나기 시작한 것이다.고구려에게 한강 유역을 빼앗긴 뒤 웅진 천도 후 가뭄과 반란으로 무령왕이 왕위에 올랐을 당시 혼란시기였다
농지법 위반 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농지법의 허점이 악용돼 농지가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적 공감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중심에 농지가 있다. 농사짓는 이가 농지를 소유한다는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농지법은 타인에게 농지를 빌려주거나 경작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투기적인 농지 소유를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 농지법을 손질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세종시 지역의 적발 사례를 보면 농지법 위반이 얼마나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지 가름 할 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지역별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결과를 보면 충남지역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수치화 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22.801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충남은 9.567점으로 8위에 그치고 있다. 전국 평균이 10.749점인데 충남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정부 출연기관인 학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 과학기술 기획, 기술예측, 전략 수립, 국가 연구개발사업 조사 및 예산의 조정·배분을 지원하기 위해 1987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10~1213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들 4명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1210~1211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60대와 20대로 대전 12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1210번 확진자는 무증상, 1211번 확진자는 기침·근육통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1212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로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다.1213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에서 연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18일 대전과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또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으로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태안 106㎍/㎥ △서산 99㎍/㎥ △보령 107㎍/㎥ △당진 127㎍/㎥ △예산 124㎍/㎥ △청양 108㎍/㎥ △부여 100㎍/㎥ △아산 120㎍/㎥ △공주 82㎍/㎥ △천안 108㎍/㎥ △금산 89㎍/㎥ 등이다.충남지역에서 ‘보통’ 수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4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69명)보다 24명 줄었다. 이틀 연속 400명대 중반을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는 9만 7294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 427명, 해외입국자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299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300명에 육박하며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전문교육 기관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구 한국발전교육원)이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에 둥지를 틀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만 3723㎡, 건축 연면적 2만 327㎡의 규모로 발전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한 강의실, 영상음향시설, 실습실, 터빈, 발전기 등 모형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내달 중순 이후로 예정된 개원식과 본격적인 교육 개시를 위한 준비 중이다. 교육원 도서관에는 2만 3000여 권의 도서가 소장돼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는 지역화합을 위해 지역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논산의 한 LCD소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9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경 아산의 한 농자재 창고에서 농약 살포차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지붕 1동 108㎡와 경운기·트랙터 등을 태웠다. 재산피해액은 약 2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18일 오전 1시52분경 논산의 한 LCD소재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관, 공장직원 등 9명이 부상을 입고 공장직원 1명이 사망했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09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1209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60대다.대전 1206번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사례로 인후통·후각소실 등 증상이 발현된 후 양성판정 됐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서산시가 6월 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막바지 대응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최종구 건설도시국장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2019년 기획재정부 제4차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지만 이달부터 CVM(조건부가치측정) 조사가 다시 진행된다.CVM 조사는 국민들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조성되면 찾아갈 의향이 있는지와 이용 시 얼마를 지불할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공동으로 2차원 반도체 소재를 단결정으로 대면적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단결정 합성의 핵심 원리를 규명함으로써 장비와 기판 크기에 따라 대면적 합성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고품질 2차원 반도체의 첨단소자 분야 응용이 기대된다.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은 얇은 2차원의 반도체이다.한 층이 원자 3개 크기와 맞먹는 나노미터(10-9m) 두께를 갖는다.실리콘과 유사한 전기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전자소자, 광소자, 센서, 촉매 등에 쓰임새가 높다.충분히 큰 TMD 단결정을 만들기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