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5일 오후 7시 기준 지역 누적환자 수는 78명으로 늘었다.이날 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A 씨는 지난달 31일 증평 65번째 확진자인 외국인 B 씨의 밀접 접촉차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A 씨는 지난 2일 기침, 발열, 인후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전 11시경 군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후 7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격리 병상 확보에 나선 가운데 배정되는 대로 A 씨를 옮길 예정이다.한편, 군은 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377~1383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377~1379번 확진자는 대전 1362번 관련 확진자다.136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으나 이 확진자 관련 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1380·1382번 확진자는 전북 군산 등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해당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다.1381번 확진자는 감염경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확진자 수는 연일 늘고 있는데 피로감을 이유로 확진 정보를 보내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경각심만 떨어트릴 뿐이죠.”코로나 확진자 발생정보가 국민 재난문자로 발송되지 않도록 관련 지침이 변경되자,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하루 1000명가량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4차 대유행까지 우려하는 시점에서 ‘국민 피로감’을 이유로 확진자 발생 정보를 중단한 점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대전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직산 위례성의 백제 초도설과 관련, 고고학적 자료 조서 등 체계적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5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까지 직산 위례성의 초도지에 대한 자료 조사와 지정문화재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직산 사산성 정밀지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용역은 충남역사문화원이 맡게 된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직산 위례성이 백제초도 도입설에만 그치지 않고 구직산 초기 도읍지라는 명확한 고고학적 자료 조사 등을 체계적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백제 초도는 직산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파파야 재배를 위한 토양개량제 선발 시험을 실시한 결과, 볏짚이 배수 등 토양 물리성 개선 효과에 우수했다고 밝혔다.파파야는 습기에 약한 작물로 토양의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 발육이 불량하고 모잘록병균의 번식으로 무름병이 발생해 식물체가 죽게 된다.볏짚 처리를 할 시 토양의 용적밀도가 낮아져 배수 및 통기성이 크게 개선, 뿌리의 발육이 양호하며 배수 불량 시 발생하는 각종 병을 예방할 수 있다.방법은 파파야 정식 3주 전인 이달 상순에 10a당 볏짚 500㎏을 처리한 후 경운을 실시하면 된다.무가온 비닐하우스 파파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9일 발표한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7명, 506명, 551명, 557명, 543명, 543명, 473명으로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5번으로 집계됨에 따라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시행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함에도 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543명)에 비해 70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10만 5752명이다. 전날보다 다소 줄면서 엿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5번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 449명, 해외입국자입이 24명이다.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휴일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5일 대전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2일 오후 11시51분경 대덕구 중리동의 한 모텔에서 1층 주차장 배전반의 연결전선이 파괴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배선반 소실 및 벽면 4㎡ 그을림 발생해 10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9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증상이 경미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3일 오전 5시40분경 대덕구 신대동의 한 폐차장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찰은 불이 작업장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전국 산업폐기물이 충남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김영수 의원(서산2·민주당)은 제328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충남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남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와야 할 것은 오지 않고 쓰레기만 들어오려 한다는 볼멘소리가 넘쳐난다”며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 반입되는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거부반응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폐기물을 잘못 관리하거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성윤(가명)이 들어왔니? 애들아 우리 5분만 더 기다려볼까?”지난 2일 오전 9시 40분 서구 A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B교사는 텅 빈 교실에서 홀로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분주히 말을 내뱉고 있다.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인 ‘패들렛’에 들어오지 않은 학생을 챙기기 위해서다.B 교사는 10분 전부터 방을 개설하고 전화와 문자로 학생들에게 화상수업에 들어오라고 알리는 일이 우선이다.하지만 정시가 됐는데도 입장하지 않은 학생을 파악하는데만 귀한 수업시간 5분을 허비할 수 밖에 없었다.결국 수업은 전체 21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홍종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2일 중구 중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천변과 게이트볼장 등 공공생활체육시설 현장을 방문했다.해당 현장은 대전천 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중구 옥계동(절암소하천)에서 대덕구 오정동(유등천합류점)에 이르는 대전천 7.86㎞구간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바 있다.이날 방문은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장, 대전시 체육진흥과장, 중구 문화체육과장, 중촌동장과 함께 했으며 중촌동 대전천변 체육시설에 관한 지역 민원을 공유하고 현장을 점검한 후 향후 대책을 마련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산하기관 등이 수행한 수탁·공동연구 예산 중 사용처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연구예산’이 지난 10년간 300억 원에 이른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김득응 의원(천안1·민주당)은 제32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몇몇 연구의 경우 보고와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수탁·공동연구는 연구기관이 정부 출연금을 수탁하거나 타 기관과 공동으로 함께 연구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전액 지원받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도 예산이 투입된다. 하지만 예산 편성과정부터 결산까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연 충남도의원(천안7·민주당)은 “충남도 연구용역 중 다수가 비전문 분야 수탁기관이 수행하면서 연구의 질 저하를 초래했다”며 “수탁기관의 비전문성으로 인한 연구실패, 중복성 연구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우려되는 연구용역이 많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제328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2020)의 경우 도내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여성정책개발원이 아닌 충남연구원에서 수행했다”면서 “착수·중간보고에서 연구 범위와 내용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LH 사태로 촉발된 충청 정치권 부동산 투기 의혹에 내년 지방선거 판이 얼마나 흔들릴지 관심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 선포가 충청 정치지형을 뒤흔들 뇌관이 될 전망이다.지난달 25일 고위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이후 충청권 광역·기초자치단체 의원 중 일부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조사와 차기 지선 후보 공천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문제가 공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민주당 소속 충청권 의원들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부동산 투기 사실이 드러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현안 해소를 위해 LH대전충남지역본부가 올해 1조 1000억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4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서민 주거안정 등 시급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년도에 비해 130% 증액된 1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지었다.우선 LH는 지역 성장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도시 지정 이후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대전연축(24만 2000㎡)과 내포신도시(617만㎡)에 대해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방역당국이 조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유흥업소와 교회, 학교 등을 매개로 산발 및 연쇄적 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설별 영업시간 제한 조치 등을 재적용함으로써 확산 양상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5일부터 오는 11일 일주일간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에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이번 조치는 해당 시설들을 매개로 한 확산세를 고려한 것으로 정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70여년간 이어온 ‘4월의 식목일’이 올해로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정부가 식목일 날짜 변경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중 변경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4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식목일이 처음 지정된 1946년 이후 지구온난화가 점차 가속화되면서 매년 3월 평균 기온은 0.5도씩 올랐고 70여년 새 2~3도 가량이 상승했다.특히 4월 5일을 기준으로 보면 이미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평균기온 10도대를 기록하고 있다.문제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보다 이른 시기에 나무의 잎이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속도 제한을 푼 불법 개조 킥보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거리 위 무법자로 활개치고 있다.온리안상에선 킥보드의 속도 제한(리밋)을 해제하는 방법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법 개조 킥보드로 인한 인명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4일 대전지역 전동킥보드 판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전동킥보드의 리밋 해제 방법을 문의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가기술표준원의 안전기준 고시를 보면 국내에 제조·판매되는 전동킥보드가 낼 수 있는 최대 시속은 25km/h다.그러나 리밋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충남대학교 도서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해 일대 소동을 빚게 한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충남대 재학생 A 씨는 지난 2일 한 대학생 커뮤니티에 ‘충남대 도서관 1층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3시 30분에 터지도록 세팅해놨다. 어서 대피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도서관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육군과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육군 32사단 초동 조치 부대원 10여명과 경찰특공대원이 출동해 도서관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21개월 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어린이집 원장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구 용두동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A 양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한 원장 B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당초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B 씨가 A 양을 재우는 과정에서 몸으로 압박을 가하는 등 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해 그를 학대 혐의(아동학대)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그러나 이후 CCTV 등을 통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