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5일 오후 7시 기준 지역 누적환자 수는 78명으로 늘었다.

이날 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A 씨는 지난달 31일 증평 65번째 확진자인 외국인 B 씨의 밀접 접촉차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A 씨는 지난 2일 기침, 발열, 인후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전 11시경 군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후 7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격리 병상 확보에 나선 가운데 배정되는 대로 A 씨를 옮길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격상해 시행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6일까지 연장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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