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증평에서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80대 A씨(충북 2098번)가 사망했다.지난 1월 15일 숨진 60대 B 씨(증평 19번·충북 591번)에 이어 두 번째다.14일 군에 따르면 두 번째 사망자인 A 씨는 이날 오전 8시 47분경 숨졌다.장례는 정부의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 따라 화장 후 치른다.A 씨는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증평읍 모 교회와 관련해 27명(괴산 거주 1명 제외)이 발생한 집단감염자 중 한 명이다.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27일 청주의료원으로 옮겨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무인점포의 금고통을 털어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25) 씨는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코인노래방, 아이스크림 매장 등 무인점포에서 지폐교환기 잠금장치를 풀고 260여만원을 현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A 씨는 대전, 천안 일대에서 총 11회에 걸쳐 현금 261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절도죄로 수감생활을 하다 2019년 10월 출소한 A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업소인 무인점포가 성행하는 점을 착안해 범행을 계획했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태안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41분경 태안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 차단기 방면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특고압 수전설비 일부가 불에 타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사이 1883~1892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 10명의 확진자 중 대전 1777번 확진자의 n차 접촉자로 자가 격리중이었던 20대 확진자(1890번)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1883~1889, 1891~1892번)은 모두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대덕구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n차 감염 사례다.이에 따라 해당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금요일인 14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한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계룡 12도, 천안·당진·서천 13도, 금산·논산·아산·예산·태안·세종·홍성·보령·공주·부여·서산 14도, 대전 16도다.낮 최고기온은 보령 27도, 서천·태안·금산·당진·서산 29도, 청양·계룡·천안·아산·세종·홍성·예산· 30도, 논산·공주·부여·대전 31도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노후된 병원선을 내년말까지 대체 건조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3일 보령시 대천항 관공선 부두 병원선(충남501호)에서 ‘노후 병원선 충남501호의 대체 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선박 각 부(기본, 의장, 기장, 전장) 설계 관련 담당자 및 관계공무원 등 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 답변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을 담당하는 극동선박설계는 지난 1월 8일 착수보고회, 3월 12일 주요장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스승의 날을 앞두고 13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꽃 도매시장에서 손님들이 카네이션을 살펴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흔들리는 교권에 대한 교육현장의 대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이에 전문가들은 원활한 교육현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사·학생·학부모’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학생과 학부모가 교사를 신뢰하고, 학교는 이들을 이해하면서 교육에 대한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 간 ‘공감대 형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재하 대전교원총연합회 부회장은 “최근까지 원격수업 진행으로 교사와 학생이 친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완공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핵심기반 시설인 사이언스센터의 활용법은 여전히 안갯속이다.사이언스콤플렉스가 단순히 백화점과 호텔의 기능만이 아닌 과학도시 대전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 공간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오는 8월 말 사이언스콤플렉스 완공 후, ‘사이언스 몰(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이 개장,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엑스포과학공원 내 조성되는 사이언스콤플렉스는 백화점과 호텔은 물론 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와 연계되는 핵심시설을 동반한 복합몰이다.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형 뉴딜의 성공 추진과 주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대전시와 정부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대전시청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형 뉴딜을 소개하며 관련 주요 지역현안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전 장관은 이날 지역 뉴딜 현장에서 여는 찾아가는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찾은 자리에서 대전형 뉴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 의사를 표했다.허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대전형 뉴딜의 비전과 추진방향 및 그간의 성과 등을 소개하며 대전형 뉴딜이 한국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스승의 날(15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충청권 교사들은 무너져버린 교권에 시름하고 있다. 13일 대전·세종·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현장 교권침해건수는 △대전 35건 △세종 16건 △충남 74건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학생의 지도 불이행과 욕설 및 폭언, 공포 분위기 조성, 학부모의 갑질 등 각양각생이었다.실제 최근 대전소재 A중학교에선 학생이 생활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욕설과 함께 '밖에서 조심해라'는 협박성 발언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교사가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불법 성매매와 시민 불안 등 각종 문제를 안고 있는 대전역전 최대 성매매 집결지가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에서 제외되자 비판이 일고 있다.지역 시민단체들은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할 집결지 폐쇄가 행정 당국의 방관에 뒷전으로 밀렸다고 지적한다.대전여성단체연합과 양심과인권, 진보당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연대는 13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과 관련해 행정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과거와 달리 광역단체장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광역단체장이 제대로 주목을 받으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선진국에선 광역자치단체장 정치인이 대권을 잡는 시나리오가 일반적 공식이다. 미국은 44명의 전 대통령 중 17명이 우리의 도지사 격인 주지사 출신이다.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이 모두 주지사를 거쳐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존 케이식도 오하이오 주지사다. 과거 우리나라 정치권 상황은 좀 달랐다. 서울시장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출시 2년차에 접어든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상생 플랫폼을 더해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에 나선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2년차 정책 업그레이드를 통해 온통대전의 소비불균형 해소, 플랫폼 고도화, 시민참여 강화, 사용편의 증대 등을 추가, 소비균형을 강화한다. 시는 우선 전통시장 캐시백 확대와 가맹 제한을 강화하는 소비불균형 해소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이는 원도심 비중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온통대전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29개 전통시장 4338개 점포에서 사용할 경우 추가 캐시백 3%를 지급할 예정이다. 일부 소상공인 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정작 기업들의 체감은 여전히 힘들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경영상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기저효과 탓에 지표상으로는 회복세가 뚜렷한 반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오히려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실물경제 동향’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전의 제조업 생산, 소비, 수출은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제조업 생산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소비와 수출은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올해 산불진화헬기 3대를 전진 배치해 ‘대형산불 제로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6~7개 시·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산불진화헬기 3대를 배치해 산불 발생 시 15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가 현재 임차한 산불진화헬기 3대는 산불 진화용수 총 1만 2000ℓ이상을 실을 수 있는 중·대형 헬기로 러시아에서 제작한 KA-32A 기종 4800ℓ(24드럼)급 2대와 기동력이 우수한 BELL 214ST 기종 2400ℓ(12드럼)급 1대 등이다. 이들 헬기는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공중 산불 예방 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충남지역 국립대학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한 신개념 공유캠퍼스 모델을 구현한다. 13일 충남대·공주대·한밭대에 따르면 3개 국립대학 총장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에 '(가칭)세종공유대학'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대학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세종시 공동캠퍼스 내에 신도시형 지역혁신캠퍼스(가칭 세종공유대학)을 구축하고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공주대·한밭대는 △지역혁신캠퍼스 모델(가칭 세종공유대학) 사업 추진 △AI/ICT 중심 공동학위제 운영 △교육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3일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인 반찬 기부를 약정한 오레시피 금천점(청주 상당구)에 초록우산 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오레시피는 천연 재료를 사용해 온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홈 푸드 반찬 전문 브랜드로 전달받은 반찬은 청주 상당구 내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운 오레시피 금천점 대표는 "직접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건강한 밥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코로나) 이후 일반 시민과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에 빨간불이 켜졌다. 1년 새 생활체육 범위가 좁아지면서 일반인은 물론이고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장애인들의 답답함도 증폭되고 있다. 13일 대전시·충남도 체육회 등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 여파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 인원수를 축소하며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는 올해부터 생활체육 역점사업인 ‘대전형스포츠클럽’ 선정 종목(농구·탁구·축구·씨름·체조 등)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로 수업을 진행할 체육시설 확보와 인원 모집에 차질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지하철 2호선 재점검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대전시의 트램 건설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1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TF팀을 구성해 트램 전반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특히 각 공구별로 다른 업체가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한 일각의 우려를 비롯해 배터리와 가선 방식을 혼용하는 급전 방식의 안정성 문제, 경사도가 심한 구간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TF팀 진행 결과에 따라 대전발전과 시민 편익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의견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