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시설이 폐쇄 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20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충남에서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전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직원 중 밀접 접촉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2명은 서울 본부 2명, 강원본부 1명 등 총 3명으로 파악됐다. 한은은 현재 접촉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코로나 확진자가 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0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9분경 예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날 화재로 슬라브 지붕 152㎡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현장 피해 정도가 심해 현재 발화원을 특정할 수 없는 상태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재조사에 나설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5시17분경 대전 서구 도안동의 한 판매시설에서도 불이 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야가 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 대통령 선거 기여도를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이른바 ‘줄 세우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대선이 치러진 뒤 3개월 만에 지선이 있다는 점에서 공천권을 무기로 삼게 될 경우 진정한 지방 자치권 확대를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여야는 내년 3월 9일로 예고된 차기 대통령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차기 대통령이 취임(5월 9일)하고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지선(6월 1일)이 치러지다 보니 여야는 대선을 지선의 전초전으로 보고 있다.직전인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 19일 대전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자전거보관대에 일부 고장나거나 녹슨 자전거들이 장기간 방치돼 있어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논의가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충남도와 지역 정치인들은 화력발전세가 도입된 직후부터 낮은 세율을 인상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노력은 하고 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충남지역의 경우 전국 화력발전 58기 가운데 28기가 가동되고 있어 이에 따른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조차 없는 상황이다.화력발전세를 1KWh 당 0.3원을 부과하도록 한 지방세법 개정안인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후 2016년부터 2018년 8월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발전의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대전역 서광장이 ‘시민 친화적 광장’으로 탈바꿈 된다.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등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호재와 함께 대전역 시민광장화를 통한 시민 휴게·문화공간 확충으로 원도심 일대 도시재생 기능 강화가 기대된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진행된 대전세종연구원의 ‘대전역 서광장의 기능회복 방안 연구’ 결과가 이달 공개됐다.해당 연구 결과에선 시민 보행 접근성 확보 측면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역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서광장의 공간배치 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유지를 위한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가칭)’이 출범한다.대전 5개 자치구는 지난해부터 지속 제기됐던 생활폐기물 처리 업무 민영화 전환의 대안으로 조합을 설립함으로써 그동안 우려됐던 생활폐기물 대란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대전 5개 자치구는 지난 18일 열린 제26차 구청장협의회에서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가칭) 설립 관련 조직구성과 추진(인수)단, 직원의 파견 등 운영 사항을 담은 협정을 체결했다.조합은 행정 또는 환경직렬 조합장(5급) 1명, 팀장 2명, 실무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총선에서 만37살에 당선된 젊은 초선이다. 정치 신인인 장 의원은 노동자 권익과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관련 입법활동에 열심이다. 젊은 초선의원들과 당내 문제도 발전적 방향으로 변화시켜려 노력하고 있다.-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회는."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정신없이 일을 많이 했다. 돌이켜보면 지역의 묵은 현안 사업 해결에 많은 노력을 했다.대전시 혁신도시 지정과 동구의 도시융합특구 지정 등 다양한 지역사업들을 챙기다 보니 1년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현안 어젠다세팅(의제 설정)에 속속 나서면서 지역현안 해결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현직 단체장들은 지역내 주요현안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이를 내년 선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 이슈선점화 효과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현직 단체장들이 여론을 선거용으로만 활용할 경우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엿보여 실제적인 해결 여부가 관건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14일 국회 계단에서
일부 중국산 배추김치와 절임배추, 김치 원재료에서 비위생 사례가 적발됐다. 수입 신고된 중국산 김치 289개 제품 중 15개 제품에서 '여시니엔테로콜리티카'라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개 제조업소에서 수입 신고한 중국산 절임배추 4개 제품 중 1개 업소의 2개 제품에서는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 '데하이드로초산'이 검출됐다. 이 보존료는 국내에서 절임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3월12일부터 7일까지 수입식품 통관 및 유통 단계 검사를 시행한 결과다.정부는 통관단계에서 이 제품들을 발견해 반송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인연이란 게 참 놀랍다. 작년, 필라테스를 배웠었다. 어느 날 가니 남자 수강생들이 있었다. '요즘엔 남자들도 많이 한다던데 진짜구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전화가 왔다. 뜬금없는 남편 친구의 전화였다. 대뜸 "집에 가?"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남자 수강생 중 한 명이 남편 친구였다. 순간적으로 뭔가 부끄러웠지만(?) 필라테스를 배우는 그의 용기를 칭찬해 줬다. 그 뒤 어느 날 아리따운 필라테스 강사 소개팅을 주선하게 됐다. '필라테스'란 말에 그 오빠부터 떠올랐다.
"처음으로, 여행이 우리를 떠났습니다." 얼마 전 한 항공사의 광고카피다. 일상 속에서 마음먹으면 떠날 수 있을 것 같던 여행이 오히려 우리에게서 떠나갔다는 광고의 메시지는 코로나 시대를 살고있는 모두에게 씁쓸한 공감대를 만들어줬다. 우리의 일상에서 멀어져 간 것은 비단 여행만이 아니다. 평생교육 현장에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운영 프로그램 수, 참여 학습자 수, 집행예산, 네트워크 활동 범위 등 전 방위적으로 예년에비해 많이 축소되었으며, 그만큼 가혹하고 혹독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학습자들은 위축되어 학습관으로 가는 발길을 주저했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향토기업 종사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낳고 있다.㈜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과 진휘진 신규사업팀 사원은 지난 9일 오전 6시 50분경 충북 청남대 가로수길에서 달리기 도중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A 씨는 의식을 잃었고, A 씨 지인은 119 신고 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진 사원은 즉시 응급조치를 행했다.특히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A 씨 회복을 도왔다.A 씨는 점차 의식을 찾았고, 대화·걸음 등 정상상태를 회복했다. 이후에도 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내 예술인들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예술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19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예술인 법률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한다.예술인 법률상담센터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에 있어 △계약법률 △저작권 △노무 △세무회계 △성희롱·성폭력 등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법률적 자문과 상담 지원을 통해 중대한 사안으로 고려되는 경우에는 필요시 추가적으로 초기 소송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며 법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각종 폭발과 화재사고에 노출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대부분에 안전관련 전담조직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자의 생명을 담보하는 만큼 겸직 및 위탁이 아닌 전담인력 형태의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3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나 6억여원의 피해를 입었다.2019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실험 중 폭발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018년엔 한국원자력연구원 화재, KAIST 화학물질 노출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19일 국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소고기에서 기생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다.19일 캠핑장을 운영하는 A 씨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제동 B마트 제천점 정육 코너에서 구매한 소고기를 집에서 구워 먹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불그스레한 빛깔에 기생충같이 생긴 3cm가량의 이물질이 소고기 안에서 불쑥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A 씨는 곧바로 마트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A 씨가 구매한 이 소고기는 미국산 포장육으로 포장지 뒷면에는 유통기한이 2021년 5월 21일까지로 써있고, HACCP(햇썹) 인증마크가 찍혀있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무더운 여름철마다 큰 인기를 끄는 휴대용 선풍기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일부 휴대용 선풍기 제품이 안전 인증을 거치지 않은 데다가 과열 시 폭발 위험이 있는 미인증 전지를 장착한 채 온·오프라인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는 제품이나 포장지에 안전인증(KC) 마크와 전자파 적합 등록번호, 배터리의 안전 인증 번호가 모두 있어야하며 하나라도 누락될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특히 휴대용 선풍기 내 장착된 리튬전지는 보호회로가 없을 경우 과열과 폭발 위험이 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충북대학교가 청년 취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청주시와 충북대학교는 18일 ‘충북대 청년씨앗일자리 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시는 청년씨앗일자리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충북대는 청년에게 취업 지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씨앗일자리 사업으로 충북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진로교육, 취업 상담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충북대와 청주 소재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숨은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의 활용대상이 1만명에서 4만 2500명으로 확대된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이날 휴마시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만 2500명분의 기탁품과 지난 4일 SD바이오센서㈜ 기탁품 1만명분을 통해 추진된다.사업 대상은 콜센터·대중교통·목욕장업 등 이른바 '3밀 시설'과 복지취약시설, 외국인 밀집지역, 대학·직장운동경기부, 생산적 일손봉사, 경찰 지구대 및 소방 안전센터 등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네오텍 신공장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날 네오텍, 충북도와 청주TP 3차 지구에 신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시와 도는 향후 네오텍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네오텍은 총 726억원, 총 428명의 고용효과를 내는 인쇄회로기판용 적충판 제조 신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협약과 관련해 한범덕 청주시장은 “최근 반도체 업계에 인쇄회로기판(PCB)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