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의 저출산 현상이 심각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 총인구에서 출생아가 차지하는 출생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0%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04년 1.03%를 기록한 출생률은 지난해 0.95%로 처음 0%대로 떨어진데 이어 올해도 1%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의 출생인구는 지난 2004년 1만 4924명에서 2005년 1만
연말 국장급 인사를 놓고 대전시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을 대비해 12월 중 국장급 인사에 대한 가르마를 타야하나 한정된 재원에 운신의 폭은 빠듯하다. 가장 큰 고민은 고위직 교육재원의 순환 문제다. 지난해 간부급 장기교육에 들어간 유상혁 전 도시국장과 김창환 전 경제과학국장, 안규상 전 한밭도서관장(이상 자치인력개발원 고위정책과정)
행정도시의 공식명칭 후보안이 '한울' '금강' '세종' 등 3개로 압축됐다. 행정도시건설청은 23일 열린 행정도시 명칭제정심의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이들 3개 명칭이 후보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후보안은 앞으로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2차 국민선호도 조사(조사표본 2000명)와 도시명칭제정심의위의 마지막 심의과정을 거친 뒤 내달 말
연기경찰서(서장 박재진)는 추위에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찰 및 지역 봉사단체가 하나돼 23일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운주지구대 관내 봉사단체 및 협력단체인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 이웃 사랑실천회 회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담당 경찰관과 봉사단원들은 이날 윤모(83·연기군 전의면) 할머니 등 1
30평형 아파트 값에 버금가는 3000cc급 이상의 억대 외제 승용차 1762대가 대전지역에서 운행 중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등록된 외제 승용차의 총 수는 3414대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788대가 늘어난 수치다. 이 중 가격이 1억 원대에 달하는 3000cc급 이상 차량은 무려 1762대나 되고, 1억 원이 넘는 4000cc
2007년도 대덕구 예산이 올해보다 1.1% 증가한 1432억 73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1378억 원으로 올해보다 2억 원 감소한 규모이며, 특별회계는 54억 7300만 원으로 16억 9000만 원이 증가했다. 세출부문에서는 기능 별로 일반행정비 369억 원(26.8%), 사회개발비 812억 원(58.9%), 경제개발비 178억 원(12
대전시 대덕구는 주요정책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뀬정책의 필요성 뀬주민의견 반영도 뀬민원처리의 신속 정확성 뀬절차의 간편성 뀬담당자의 전문성 뀬업무개선 노력 뀬친절성 및 행
국제 회의산업의 육성 일환으로 추진된 대전 과학기술창조의 전당(컨벤션센터)이 최근 파열음을 낳으며 흔들리고 있다. 내년 말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법적공방 등에 휘말려 자칫 건립 일정에 차질마저 우려된다. 내년 말 완공이 연기될 경우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망신이 불 보듯 뻔하다. ◆갈길 바쁜 컨벤션센터 '논란 속으로'=지난 2
대전시 서구는 2007년도 총 예산으로 2040억 원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925억 원, 특별회계 115억 원으로 올해보다 14% 증가한 규모다. 서구는 이번 예산안에 인건비를 비롯 청사·주차장 관리, 직원 복지 등 일반행정비로 546억 원을 책정했다. 또 구민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한 사회개발비는 1224억 원으
대전지역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뉴타운식 도시재정비 촉진지구가 내달 초 확정된다. 대전시는 오는 28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초에 5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5개 자치구에서 신청한 9개 지구를 심사해 3~5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자치구별로 1곳씩 모두 5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
대전시내 버스전용차로제가 내달 1일부터 2008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한밭대로 등 도심 3개 노선 8.5㎞ 구간에 대한 버스전용차로제를 신설 및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운영구간은 한밭대로(중리네거리∼재뜰네거리) 신설구간 3.1㎞와 동서로 연장구간(용전네거리∼태평오거리) 2.7㎞, 계백로 연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컨벤션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당초 원안과는 달리 대회의장 규모를 확대키 위해 설계를 변경해 대전시가 17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설계변경이 전임 시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자치위원회 곽영교 의원(서구2)은 "창조의 전당 기본설계
대전시 동구 소제·대신2·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가 선정됐다.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동구 3개 구역에는 총 7593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며,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빠르면 2008년 말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는 20일 "지난 6월과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으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명을 수용하게 될 행정도시는 전체 면적의 52%가 녹지로 꾸며지며, 주거지의 경우 저밀도형 주택부터 도심형 공동주택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된다. 학급당 학생 수를 대폭 줄인 초·중·고교 건립과 수준 있는 종합대학 유치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이 갖춰지고, 대중교통수단 중심의 교통망과 주민 편의를 최
대전시 서구는 지난 10월 2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공모한 '2006 아름다운 간판' 공모에서 '성스튜디오'(사진관·괴정동 413-1)가 최우수 간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애체'(안경점·내동 121-16)와 '시우시'(일반음식점·둔산동 1069)가 은상과 동상을 차지해 오는 27일부터 이
야생동물 밀렵 및 밀거래 행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 단순히 총기를 이용해 밀렵행위를 하던 것이 독극물과 덫, 올무 등을 이용하는 등 수법도 지능화, 전문화되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밀렵 및 밀거래 행위로 8건 11명이 단속돼 사법조치를 받았다. 이는 2004년 6건 9명, 2003년 5건 5명보다 다소 늘었다. 그러
대전시 후불형교통카드에 20일부터 신한카드와 외환카드가 추가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대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에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는 한꿈이 교통카드(기명+무기명(열쇠고리형 포함)+하나 신용카드)와 후불형 교통카드 6개사로 늘었다. 후불교통카드는 사용자가 직접 카드사나 해당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한꿈이교통카드는 후불형과 기명식 카드의 경우 하나
대전선사박물관이 내년 3월 정식개관에 앞서 21일부터 시험 개관된다. 대전선사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까지 2주간 학생과 시민,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평가단(600여 명)을 모집해 박물관을 관람케 한 뒤 설문조사를 거쳐 개선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일반 시민들을 무료로 관람케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도매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며 특별한 개발계획이 없는 시·군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서해안지역의 각종 개발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에 거리를 두고 있음에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야 하는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보령시와 서천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구체적인 건설 방향을 제시하는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당초보다 도시의 생태 및 환경적 측면이 강화됐다. ▶관련기사 2면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한명숙 총리, 서의택 전 부산외대 총장)는 2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행정도시건설청이 보고한 개발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확정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행정도시 전체 면적의 52%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