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다함께돌봄센터는 농어촌희망재단 지원 공모사업인 '2021년 농번기 주말 돌봄방' 사업자로 선정돼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말 돌봄방을 운영한다.'농번기 주말 돌봄방' 사업은 농번기인 4월~11월 가운데 5개월 동안 매주 토,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유아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농업인, 다문화가정, 맞벌이 가정의 만 2세 이상,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이용 아동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센터 박경란 대표는 "시민들에게 보다 더 나은 육아 환경을 조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지하차도에 대청소가 한창이다. 물자동차가 연신 물을 뿌려대고 사람들이 브러시를 들고 교각과 길가에 세워진 안전난간대를 닦고 문지르며 찌든 먼지를 제거하느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지난달 29일 지하차도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회원들의 회비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그리고 개인 후원 및 협찬으로 저소득계층의 집수리봉사활동을 18년째 해오고 있는 순수 봉사단체인 참사랑봉사단 단원들이다.두계리 지하차도는 차량통행으로 발생한 먼지가 교각과 안전난간대 등에 쌓여 지저분하고 통행인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는 제보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족’이란 미션 아래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놀이 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계룡시 어린이감성체험장이 지난달 29일 최홍묵 계룡시장과 이철성 건양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은 어린이감성체험장 송미선 관장의 경과보고,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감성체험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어린이감성체험장은 엄사면 도곡리 도곡초등학교 옛터에 총 공사비 27억 원을 투자하여 대지면적 4258㎡, 건축면적 597㎡ 규모로 실내체험관과 야외놀이시
나는 며칠전 자원봉사자들과 한 시골마을로 이불세탁봉사를 다녀왔다. 경로당 앞에 도착하자 땅바닥에도 놓여있고 손수레와 큰 외발 리어카에 가득 실린 이불보따리가 길게 놓여 있었다. 날이 풀리면서 겨울이불을 세탁해 넣어두려는 이불들이다.세탁기가 한 바퀴 돌고나면 먼저 세탁한 할머니들은 이불보따리를 손수레에 싣고 집으로 가져가 빨랫줄에 한동안 더 건조시킨다. 그러다보니 서로 먼저 빨아달라거나 내 이불은 언제 나오나 이동세탁차옆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 세탁기가 두 바퀴쯤 돌아갈 무렵 이동세탁차 옆에서 빨래 나오기를 기다리던 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힘쓰신 분들의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로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호국영웅들의 넋을 추모하며 생각하는 달이다. 6월에는 1일이 '의병의 날', 6일은 '현충일', 25일은 '6.25전쟁일'이 있는 달이다.이렇게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일제 때 독립운동을 크게 펼쳤던 한훈(1890~1950)선생의 발자취를 살펴보고자 한다.선생께서는 일찍이 16세의 어린나이에도 홍주의병(1906년)에 가담하여 일제와 대항했다. 이를 계기로 독립운동에 몸담게 돼 일본압제에 대한 의열 투쟁의 정신적 바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은 지난달 22일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 확립을 위해 당진시 내 초등학생 자녀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아빠랑 나랑 요리사!' 사업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아빠랑 나랑 요리사' 사업은 당진시 양성평등기금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한팀으로 구성돼 총 10개 팀이 참여하는 요리 프로그램이 10월까지 총 10회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요리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가정 중 한 가정에 한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선생님 생각나서 전화했어요. 괜찮으면 소주 한잔해요", "아이가 제 말을 듣지 않아요. 힘들어요" 퇴근 혹은 주말에 여러 가지 이유로 당사자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한편으로는 나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고맙다. 그리고 얼마나 급하면 연락을 할까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는다. 그러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내 시간에 당사자와 긴 통화를 하면, 나의 쉬는 시간을 침범받는 것 같아서 당사자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없다. 당사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통화를 시작한다. 하지만 선한 의도와 다르게, 짜증이나 불만이 섞여 화
당진시는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생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교통안전 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기간은 2021년 1~12월까지이며, 지원 물품으로는 영유아 카시트 또는 어린이 안전 세트(구급 용품, 안전띠 조절기, 휴대 가방 등 안전용품)이다.지원 절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한국어린이안전재단(위탁기관)을 통한 물품이 발송된다.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의 각계각층 구성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고 지역의 안전이 증진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반을 갖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역의 농촌 들녘에서 모내기가 한창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 나눔을 진행했다.이번 커피 나눔은 대호지·정미면 지역의 모내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원한 커피를 전달하며 인사와 안부를 묻는 활동으로 진행됐다.커피를 전달 받은 지역주민 백종대 씨는 "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만나러 다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주민과 잦은 소통을 통해 복지관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당진북부사회복지관 안수경 과장은 "사회복지 서비스는 지역 주민의 의
당진시니어클럽은 2021년 노인사회활동지원 및 일자리사업 참여자 소양·활동(안전)교육을 지난달 10일 ‘실버카페’ 사업 참여자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공익형 9개 사업단, 시장형 7개 사업단, 사회서비스형 1개 사업단 총 17개 사업단 참여자 교육을 약 보름에 걸쳐 710여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교육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검사를 실시하고, 적정인원을 나눠 교육일정을 계획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교육을 준비함
당진시노인복지관(최태선 관장)은 1일 자원봉사활동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기 위한 2021년 시니어봉사단 '빛나는 당신'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당진시니어봉사단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개선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2회에 나누어 운영했다.발대식은 시니어봉사단 선서문 낭독, 노인자원봉사사업 안내 및 자원봉사자 기초교육과 한해 활동에 대한 실천다짐을 담은 EM주방세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대면 면회가 허용된 1일 대전 유성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의 딸이 어머니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98~2107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대전 209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2099번 확진자는 대전 208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양성판정 받았다.2100~2102번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이다. 앞서 확진된 대전 2093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들로 확인됐다. 10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미상으로 확진된 대전 2092번 확진자의 배우자다.2104~2105번 확진자는 대전 A 식당 관련 확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충북선 개통 94년 만에 새로운 철도교통망을 갖추게 된 충주시에 첫 번째 고속철도 시대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충주시 경제건설국 김남현 국장은 1일 중부내륙선 철도 추진상황 브리핑을 통해 “중부내륙선 고속철도가 2005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중부내륙선 철도는 총연장 93.2km의 단선전철로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이 5월부터 시험 운전을 거쳐 오는 12월에 개통한다. 2단계 노선인 충주~문경 구간은 2023년 12월 순차적 개통 예정이다.노선 내 총 9개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청권에서는 대전 4명(2094~2097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 2094번 확진자는 골프모임 관련 대전 1983번의 가족이다. 2095번 확진자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인 2035번 확진자를 시작된 n차 감염자다.대전 2096번 확진자는 대전의 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감염경로 미상인 2097번 확진자의 경우 지역의 한 대학병원 입원환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같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94~2097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특히 2097번 확진자의 경우 A대학병원 입원환자로 확인됐는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시 방역당국은 같은 병실 환자와 보호자, 병동직원 등 3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17명이 음성판정 됐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이날 중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2094번 확진자는 골프모임 관련 대전 1983번의 가족이다. 이에 따라 이 골프모임 관련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서산의 한 농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1일 대전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30분경 충남 서산의 한 농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패널 10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대전에서는 같은날 오후 7시17분경 서구 탄방동의 한 빌라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주방 가스렌지에 올려놓은 냄비의 음식물이 탄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의류 및
"나는 일본을 한 번은 이겨봐야 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이다. 올해는 아직 못 갔지만, 몇 년전부터 일 년에 최소한 한 번은 정한론(征韓論)을 펼친 요시다 쇼인의 묘를 찾아간다. 내 의지가 약해지지 않게 하려는 뜻이다. 내 제자에게는 요시다 쇼인을 공부시켰다. 졸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읽은 독자들은 내가 일본에 대한 복수심을 쓴 대목을 기억할 것이다."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최근 출간한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에서 한 말이다. 그는 그간 끈질기게 극일(克日)의 의지를 다져온 대표적인 극일론자다. 극일과 반일(反日)은
내가 살아온 길지 않은 시간 중 절반 넘게 이어진 인연이 있다. 내 스스로 선택한 ‘어쩌다 22년’ 인연인 곳을 다녀왔다. 희망진료소라는 곳이다.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전역 인근의 노숙인과 쪽방생활인 등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이다. 처음 시작한 1999년에는 지하 공간에서 바구니와 간이 책상들 몇 개로 시작해 이제 어엿한 진료실 책상, 약 조제실까지 갖춘 공간으로 변했다. 번듯한 도심 의료기관만은 못하지만, 열정을 가진 봉사자들과 정성스런 시설의 상주 직원들의 마음만은 어느 의료기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가 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대전과 충남도에서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데 따른 극약 처방으로 마련된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는 향후 추진될 혁신도시 시즌2 조성사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28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세종시 특공 제도를 폐지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해당 안건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관점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