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그것이 제가 요즘 잘하는 이유랍니다."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다 골(225골)에 빛나는 '라이언킹' 이동국(41·전북)에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은퇴 시기'다. 이미 축구선수로는 환갑을 훨씬 넘은 40대에 접어들어서다.하지만 1998년 K리그에 데뷔해 22시즌째 뛰는 이동국에게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하다.2009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10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을 정도로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이동국은 특히 하나원큐 K리그1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이번 주말 사령탑 지략대결을 벌인다.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과 김남일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FC가 K리그1(1부) 2020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최용수, 김남일 감독 모두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쓴 영웅들이다.대표팀에서는 동료였지만 이젠 적장으로 상대한다. 둘이 프로팀 감독으로서 그라운드에 마주한 적은 아직 없다.최 감독은 서울에서만 9시즌째를 보내는 베테랑 지도자다. 2018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창단
프로축구(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FC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은 안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대전은 현재 3승 1무로 팀 재창단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승점 사냥을 위해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전반 6분 안드레의 선제골이 터졌다.박용지의 헤딩 패스를 윤승원이 잡아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골키퍼와 골대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를 쇄도하던 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안산그리너스FC전에서 홈 첫 승리와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대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9점인 부천에 이어 승점 7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된다. 지난 수원FC와의 개막전에 이어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역전의 명수’라는 타이틀을 얻은 대전은 안산과의 경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에이스 안드레의 활약과 제주전에서 동점골과 역전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현장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무관중 경기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더불어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킥오프 90분 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선수단이 경기장 도착하는 모습부터 그라운드 워밍업과 지난 제주전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김동준의 100경기 출장 기념식 등 생생한 경기장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집관 인증샷과 응원메시지 이벤트도 실시한다.참여자들의 게시물은 경기장 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골키퍼 김동준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김동준은 23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2016년 우선 지명으로 성남에 입단해 프로 데뷔전에서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그해 신인 골키퍼로 26경기에 출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2020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김동준은 개막전인 수원FC전과 아산전, 제주전에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3일 5년만의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개막 3경기 무패에 도전한다고 21일 밝혔다.창단 후 충남아산FC와의 첫 홈경기에서 2-2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혹한 시티즌은 이번 제주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대전은 현재 1승 1무(승점 4)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만큼 제주 원정에서 승리하고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K리그2는 확실한 우승후보가 없는 힘든 리그다.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아산전에서 보인 문제점 보완을 통해 제주전을 대
프로축구단(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FC와의 역사적인 첫 홈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이번 경기는 올 시즌 재창단한 두 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대전은 앞서 첫 경기를 2대1 역전승으로 장식했지만, 이날 경기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대전의 전반 경기력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웠다.아산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김 찬이 왼쪽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충남아산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수원FC와의 첫 경기에서 종료 직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역사적인 첫 승을 거머줬다.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바라본다는 각오다.수원전에서 안드레는 90분 내내 저돌적인 돌파력과 확실한 결정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결승골을 터뜨린 박용지와 도움을 기록한 이슬찬,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김동준도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황선홍 감독은 “수원FC전은 첫 경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새롭게 출범한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이 역사적인 첫 홈경기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구단 측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맞춰 안전하게 홈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시티즌은 지난 11일 경기장 방역에 이어 17일 경기에 맞춰 다시 한 번 방역을 실시한다.경기 당일에는 사전에 등록된 관계자 외에는 철저하게 입장을 차단하고 선수단과 미디어 및 관계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운영하기도 한다.경기장 입장 시에는 모든 인원에 대한 발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다가오는 홈 개막전을 맞아 팬들의 응원 영상 및 메시지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시티즌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와 2020시즌 첫 홈 개막전을 갖는다.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이번 이벤트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들이 경기장에서 함께 할 수 없는만큼 응원 메시지를 통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경기장 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기획됐다.팬들의 응원 영상은 경기 전 선수들의 워밍업 시간과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14일까지 이메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을 위해 식량 약 1톤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식량은 시다드 자르딤(Cidade Jardim)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최근 브라질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안드레의 고향인 시다드 자르딤은 전체 코로나 감염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상파울루주에 속해 있다.안드레는 “코로나 사태로 고국이 힘든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식량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