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홈 경기를 실시했다. 이정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홈 경기를 실시했다. 이정훈 기자

프로축구(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FC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은 안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대전은 현재 3승 1무로 팀 재창단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승점 사냥을 위해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6분 안드레의 선제골이 터졌다.
박용지의 헤딩 패스를 윤승원이 잡아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골키퍼와 골대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를 쇄도하던 안드레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안드레는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대전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에도 안산을 몰아부쳤다.
후반 80분에는 안산이 PK를 얻어 냈으나,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취소됐다.

후반은 득점없이 마무리 되면서 대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전은 이번 승리를 통해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30일 경남F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