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안산그리너스FC전에서 홈 첫 승리와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대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9점인 부천에 이어 승점 7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된다.

지난 수원FC와의 개막전에 이어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역전의 명수’라는 타이틀을 얻은 대전은 안산과의 경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에이스 안드레의 활약과 제주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린 박진섭과 윤승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안드레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경기에서 보인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재 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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