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 루이스(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을 위해 식량 약 1톤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식량은 시다드 자르딤(Cidade Jardim)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최근 브라질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안드레의 고향인 시다드 자르딤은 전체 코로나 감염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상파울루주에 속해 있다.

안드레는 “코로나 사태로 고국이 힘든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식량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는 올시즌 브라질 세리에A 명문 클럽 코린치안스에서 대전으로 임대 이적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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