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주도형 사업 지원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사회가 날로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에 한계가 노출되어 왔다. 이에 현장 지향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거버넌스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심에는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공익활동지원센터(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당진제철소에서 2024년 1차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헌혈 캠페인은 관내 혈액 보유율 저하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 1일에 한정해 진행하던 헌혈을 2일간 진행해 참여율을 높였다.또,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과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참여 인원에게 소정의 상품도 마련해 전달한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진행하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2024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이하 ‘콘텐츠대상’)에서 ‘계룡軍문화축제’가 콘텐츠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을 비롯해 8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유망축제 중 △관광 △역사 △경제 △콘텐츠 △예술 등 분야별로 최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이번 콘텐츠대상은 지난해 개최된 축제 중에서 지역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청운대학교는 간호학과 교수 6명이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지역휴먼융합서비스 교수 임상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공의료 현장에서 최신 경향을 학습해 지역연계 교육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운대 간호학과 교수들은 의료기기를 환자에게 직접 실습해 보고 가정간호 방문에 동행했다.염은이 청운대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수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양수 충남 홍성의료원 간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인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해 1년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 53개국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22기 단원들과 선배들 총 400여명이 현지에서 얻은 경험과 감동을 대전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연출한 무대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정계, 교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대전지역 각계각층의 귀빈을 비롯해 대전시민들, 청소년, 유학생 등이 참석해 1300석 전석을 가득 메웠다.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갈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개원한 청주기록원이 시설과 인력이 부족,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 조직 격상 등 위상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청주시는 청주와 관련된 기록물 수집·관리·보존을 위해 2017년말 개관한 청주기록관을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승격시킨 청주기록원을 2022년 1월 개원했다.광역단체는 법률상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치가 의무이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기초단체에 기록원이 설립된 것은 전국 최초다.기록원은 주요 시정자료를 비롯해 각종 인·허가 문서, 청주시 경관 사진·영상, 행정박물 등 행정기록은 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만의 특색이자 매력인 계절 페스티벌 중 ‘스프링페스티벌’이 돌아온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발판이자 기회의 장으로도 열리면서 그간의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뒀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콘서트 오페라’는 만 39세 미만의 지역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해 젊은 에너지와 열정을 함께 선보이기 위해 지난 13~15일 신청과 21일 오디션을 통해 6명의 출연진을 선정했다. 오는 4월 26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라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앞으로도 세계적인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수준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해 말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으로 재임용된 정승택(64) 5대 관장은 최근 진행된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예술인들과도 좀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천안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지역 토박이인 정 관장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졸업 후 고교 교사 활동을 하면서도 음악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만일 자신들의 가족이 생사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어도 가운을 벗어던지고 병원을 떠날 수 있겠는가!"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바라보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십분 이해해 의사들의 입장을 헤아린다 해도 환자들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명분은 있을 수 없을 만큼 집단이기주의이자 선민의식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자초하는 배경이다.이들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 백지화 △전공의를 겁박하는 부당 명령 전면 철회 및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들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지역 경·중증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수술이 지연 등 의료현장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7건이다.구체적으로 △수술 지연 44건 △진료 거절 6건 △진료 예약 취소 5건 △입원 지연 2건 등이다.대전지역 병원에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2일 서대전여자고등학교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유상우 서대전여고 교감, 권혁성 교무부장, 김유경 지도교사, 김채윤 학생대표는 이건문 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에게 기부금 108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자선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서대전여고는 100만원 이상 기붸 참여해 ‘희망풍차 나눔학교’ 명패에 등재됐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의 이금이 작가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의 글 부문 최종후보(숏리스트) 6명에 이 작가가 포함됐다.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청주 출신인 이 작가의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간 후 10만부 이상 팔린 창작동화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후속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