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수면산업진흥센터가 충남 아산에 문을 열었다.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세계 수면의 날인 15일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수면산업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시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오를 만한 요인이 없죠. 금리 인하 가능성도 아직 예상할 수 없는데 내년까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대전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역 업계가 바라보는 올 한 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녹록지 않다.고금리 여파에 거래 자체도 급감했고, 아파트 가격 역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갭투자 광풍이 대전·세종을 휩쓸었던 2020년 두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4만 2968건에 달했지만 이듬해 2만 4769건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갭투자’ 광풍이 일면서 2021~2022년 정점을 찍었던 대전·세종의 아파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상대적으로 투자가 몰리지 않았던 충청권 도단위 지역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도심지 아파트는 집값 급등기와 비교해 급락을 면치 못했는데, 관계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4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을 기준(100)으로 올 초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2까지 하락했다.세종의 경우 76.5를 기록하면서 2021년 6월 대비 무려 23.5p 급감했고 충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년 넘게 정당 활동을 해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양극화 문제와 저출산, 고령화 같은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는 "진영 간 혈투를 끝내고, 오로지 민생과 국익을 지키는 정치,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하지 않는 정치판을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후보는 국가가 직면한 저출산과 인구 절벽 현상,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이 문제들을 국가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로 지목하며, 인재와 자본이 지방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민주당 선대위에서 정권심판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정부에 대한 분노로 민심이 극에 달은 지금,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폭망·무능 등 브레이크 없는 검찰독재를 분명하게 심판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 2년 검찰독재로 인해 민주주의가 무너졌고 세수 결손 56조원 펑크가 발생하는 등 그야말로 민생파탄의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나라를 다시 바로 세워 민생을 보듬겠다"며 "잘못된 나라의 큰 물줄기를 다시 돌려세울 수 있는 강단과 실행력 그리고 경험이 있다고 자평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올해 첫 시행된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의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워라밸 실근로 시간단축 지원 제도를 통해 지급되는 해당 장려금은 장시간 근로문화 관행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사업주가 사업장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 인원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근로자가 100명인 사업장의 경우 사업주는 1년간 최대 1억 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1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영웅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이날 공사 직원 100여명은 대전현충원 장병 708 묘역에서 비석 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시든 꽃 수거 등 묘역정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겼다.공사는 매년 묘역참배와 2~3개 묘역의 태극기 꽂기・수거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 대전현충원과 1사 1묘역 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공사 관계자는ㅍ“공사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국가영웅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4일 이장우 시장이 윌러드 벌슨(Willard M. Burleson III) 미8군 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의 지속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장은 임묵 시민안전실장에게 대신 전달됐다.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은 6.25전쟁 당시 미 제24사단의 성공적인 방어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다.2013년부터 32사단에서 개최하던 것을 2016년부터 ‘대전지구전투’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대전시에서 열고 있다.시는 행사 장소인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 주변 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부의 사교육 경감대책 노력에도 지난해 사교육비 규모가 또 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폐지 수순을 밟던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가 다시 부활, 존치가 결정된 점이 사교육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학 희망 고등학교 유형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 모두 상승했다.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20년 자사고 폐지 가닥이 잡혔으나, 정부가 바뀌면서 자사고 존치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자사고와 외국어고가 유지되는 쪽으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찍어 정부가 발표했던 사교육비 경감대책 실효성에 의문이 띄워지고 있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원으로, 2022년보다 4.5%(1조 2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1년 간 학생 수가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 가까이가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늘어난 것이다.사교육비 증가율은 전년 (10.8%)대비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해 물가 상승률 (3.6%) 보다 높은 수준이다.충청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4 신학기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14일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교내 CCTV 설치와 담장·교문 등의 안전장치 지원 등 신학기 교육환경 조성 방안들을 설명했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3억 7000만원을 투입해 204개교에 자동개폐장치, 로비폰 등 학교 건물 내 출입통제장치 설치로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올해는 3억 8400만원을 지원해 82개교에 CCTV와 22개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 설치해 학교 안전 인프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해 기획오페라 ‘운명의 힘’ 공연 취소 사태로 시민들에 충격을 안긴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에 대한 특정 감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이번 감사 결과에서 행정상 조치 주의 3건, 개선 1건, 통보 1건으로 대전예당 직원에 대해서는 경징계 2명, 훈계 2명 처분이 내려졌다.대전예당은 당시 오페라 감독 업무와 감독공무원이 서로 다른 팀 직원으로 구성돼 계약이행 중 지시사항 등 계약상대자와 과업이행 논의 시 직접